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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벤처/스타트업/인터넷창업
· ISBN : 979119032500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여는 글 _ 왜 프렌치 스타트업인가?
Part 1. 모빌리티
1. 철도 파업, 디지털 모빌리티의 르네상스를 열다
2. 누가 프렌치 유니콘을 창업하는가?
3.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4. 유럽 정치권과 공기업은 어떻게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5. 모빌리티 틈새를 파고든 히치
6. 치열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프렛링크와 온트럭
7. 모빌리티의 미래, 차량 공유 플랫폼 뷰로그
Part 2. 에너지
8. 에너지·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석유 기업들
9. 1조 원 투자를 유치한 배터리 스타트업, 노스볼트
10. 버려진 배터리로 에너지 복지 꿈꾸는 랜시
11.60대 CEO의 수소 스타트업, 에르고숩
Part 3. IoT·통신
12. 구닥다리 전파 기술자가 시끌벅적 연쇄 창업가를 만나다, 시그폭스
13. 유럽 최대 클라우드 기업, OVH
14. 드론으로 세상을 바꾸다, 패롯
Part 4. AI·블록체인·핀테크
15. 사람의 눈을 모방한 다국적 AI 스타트업, 프로페시
16. 포커 챔피언에서 블록체인 연쇄 창업가로, 암호화폐 지갑 렛저
17. 프랑스 인슈어테크의 선두주자, 알란
18. 성직자가 될 뻔한 양봉가의 아들에서 유럽 핀테크의 총아로
19. 스마트카드를 만든 괴짜 르네상스인, 롤랑 모레노
Part 5. O2O와 공유경제
20. 배달의 민족과 프랑스의 헬스케어 유니콘 닥터립의 공통점
21.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반한 사진 스타트업, 미로
22. 공유 경제 틈새를 파고든 90년생의 에어비앤비 콘시어지, 호스트앤플라이
Part 6. 농업·헬스·바이오
23. 곤충으로 1억 유로 투자를 유치한 인섹트
24. 농업용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비티봇
25. 제2의 반도체를 만드는 DNA 스크립트
Part 7. 프랑스·유럽의 스타트업 환경
26. 붉은 종이 수탉, 라 프렌치 테크
27.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
28. 차량 절도범에서 차량 보안 스타트업 창업가로
29. 19세기의 첨단 인쇄소가 21세기 디지털 보안 업체로
30. 프랑스 공기업, 혁신의 아이콘인가 걸림돌인가
31. 프랑스 유통의 숨은 지배자,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다
32. 프랑스의 인재 양성 시스템
도판저작권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빌리티 틈새를 파고든 히치>
거대한 모빌리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든 스타트업이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우버가 IPO를 하기 며칠 전인 2019년 5월 8일, 38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프랑스의 히치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우버의 기업 가치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한지라 거의 주목을 못 받았다.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꽤 재미있는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다.
프랑스의 차량·승차 공유 시장은 이미 우버를 비롯해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2017년에 인수한 쇼푀 프리베 등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하는 레드 오션이다. 피 튀기는 시장에서 히치가 주목한 틈새는 20대 젊은이였다.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
스테이션F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소개된 바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총책임자가 30대 초반의 이란계 미국인 여성이라는 것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록산느 바르자가 그 주인공이다.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유사한 종류의 온라인 서비스가 난립했는데, 이러한 판도는 프레데릭 마젤라가 창업을 결심하고 2006년 코보아튀라주를 사면서 바뀌게 된다. 마젤라는 당시 프랑스 내에서만 80여 개에 달하던 유사 서비스들을 하나하나 통합해 불과 2년 만에 프랑스 최대의 카풀 사이트를 만들었다. 통합 후 다음 단계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인접 국가로의 확산이었다.
2009년에 프랑스와 지리적·문화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스페인에 진출하는 한편, 이케아를 비롯한 대기업과 지자체에 특화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빠르게 보급되는 스마트폰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점차 사업 고도화를 이루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