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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인도 우화집)

류시화 (지은이)
  |  
더숲
2019-12-06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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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책 정보

· 제목 :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인도 우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0357081
· 쪽수 : 476쪽

책 소개

인도 여행 30년, 류시화 작가가 들려주는 인생 처방 우화들. 우리 삶에 친숙한 동물들, 스승들, 왕들, 학자들이 인도 우화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삶의 지혜와 진리를 전한다. 지역마다 맛과 향이 다른 인도 음식처럼 어느 곳을 펼쳐 읽든 재미 이상의 의미와 깨달음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_진리에 옷을 입히는 이야기 11
날지 않는 매를 날게 하는 법 20
진실한 한 문장 24
꽃과 돌멩이 29
조각가와 죽음의 사신 33
라스굴라 드세요 37
명의의 병은 누가 치료하는가 46
악기 하나만 있어도 세상은 음악이 된다 51
바가바드기타와 숯 바구니 58
99클럽 62
삶은 공평한가 66
천국으로 가는 장소 70
깨달은 이와 소녀 76
꽃이 피면 알게 될 것이다 79
목발 없이 걷기 83
네 통의 편지 89
무슨 짐을 지고 가는가 94
나의 언어는 97
성자가 된 도둑 101
가난한 자를 위한 축복 106
신이 감동한 노래 110
문제를 발견하는 문제 114
바늘 한 개 118
그 이름 바마티 121
석류의 웃음 128
내일은 없다 134
바라볼 때는 다만 바라보라 138
이 숯도 한때는 백단향 나무 144
거울에 비친 너와 나 147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소동 151
죽음의 신을 이긴 사람 155
황금 자루 158
용서 162
끌어당김의 법칙 167
멍청아, 호박이야 170
파란 자칼 176
전투의 신이 패배한 이유 183
누가 더 영리한가 187
만트라의 힘 197
원숭이가 공을 떨어뜨린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203
이루어지지 못한 결혼식 207
이런 한 사람을 가졌는가 213
신에게 가는 길을 춤추며 가라 219
어떤 인생 224
보석을 숨긴 장소 232
연필 우화 236
신은 어린 새를 보호할 것인가 242
처방전 246
선한 자와 악한 자 250
왼손으로 잔을 건넨 까닭 253
독수리들은 그 후 어떻게 되었나 256
너의 아들과 내 염소의 차이 260
붓다와 마라의 은퇴 선언 263
결혼 지참금을 앞당겨 낸 남자 267
눈이 안 보이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것 272
뱀의 오해 278
바위 283
수도승과 전갈 286
왕과 학자 290
구원의 만트라 296
두 마리의 새 299
낙타를 너한테 묶어 놓지 말라 302
샤바 샤바 306
왕의 인생 수업 311
위험한 지식 316
이름이 나인가, 내가 이름인가 320
위대함이라는 환상 324
삶의 우선순위 328
문신 331
오렌지 다섯 개에 자신을 팔 뻔한 남자 336
운명 339
상상 속 소가 일으키는 문제 343
마음의 독 349
멧새와 원숭이 353
어둠을 물리치는 법 357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360
길을 아는 사람과 그 길을 걷는 사람 363
힘은 어디서 오는가 368
성스러운 물은 어느 방향으로 뿌려야 하는가 372
꿈풀이 375
감사할 많은 것들 378
그물에 걸리지 않는 메추라기 381
소와 당나귀가 된 두 판디트 384
힘든 직업 387
침대 위에 걸린 칼 394
생명의 가치 398
바보가 되려면 큰 바보가 되라 401
지금이 아니면 언제인가 404
누구에게 인사하는가 411
아르주나는 어떻게 최고의 궁수가 되었나 416
상상 속 문제 420
원숭이와 신발 423
마중물 429
빈손 바바 432
태도는 사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439
마음을 다해 들을 때 일어나는 일 442
꽃나무 446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죄 464
맺음말_과녁을 맞힐 것인가, 과녁을 그릴 것인가 468

저자소개

류시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으로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냈으며, 엮은 시집으로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마음챙김의 시』가 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썼고,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과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다. 번역서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티벳 사자의 서』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등이 있으며, 우화집 『인생 우화』와 인도 우화집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인생 학교에서 시 읽기 『시로 납치하다』를 썼다. 산문집으로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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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방법을 써도 그 매는 날개를 펼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조련사의 명령과 애원과 도발에도 불구하고 나는 것에 무관심했다. 왕이 놀라서 이유를 물었지만, 정말로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은 조련사 자신이었다. 실력 있는 조련사로서 처음 겪는 무력감에 자신에게나 왕에게나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는 다시 소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구루의 한쪽 눈은 소년을, 다른 쪽 눈은 문장에 가 있었다. 순간 그 문장의 뜻이 그의 마음을 번개처럼 스쳤다. 소년의 얼굴이 문장의 의미를 말하고 있었다. 소년의 얼굴은 ‘절대 화내지 말라.’는 문장의 화신 그 자체였다. 침착하고 차분하며 밝고 순수한 소년의 얼굴이 스승의 가슴에 ‘절대 화내지 말라’는 문장의 의미를 온전히 전해 주고 있었다.


“제가 재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은 부인할 길 없습니다. 오늘 아침 폐하가 처음으로 마주친 사람은 저인데 폐하는 얼굴에 약간의 상처를 입으셨으니까요. 그런데 저 역시 오늘 아침 처음으로 마주친 사람은 폐하인데, 저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우리 둘 중 누가 더 불길하고 불운을 가져다주는 사람인지 제 입으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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