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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0400305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1부 우리에게, 그때도 지금도 중요한 것들
1. 꿈과 진로의 의미 그리고 청소년기에 더 했어야 했던 것
2. 가족이라는 응원과 속박
3. 우정과 갈등 그리고 학교폭력
4. 자존감과 용기 그리고 좌절에 보내는 찬사
5. 연애 강박이 아닌 건강한 연애를 지향하며
2부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
스물여섯 무영 | 모범생, 길을 잃고 길을 찾다
나를 알기 위해 보낸 시간 동안, 내가 한 일
평범하게, 매력적이고 매너 있게
나라는 사람을 완성해가는 과정
스물아홉 다솜 | 대안학교에서 배운 내 삶의 중심
내 마음이 끌리는 것을 배운 시간
대한민국에서 사춘기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
매일 미래가 불안하지만 오늘은 좋다
스물넷 아현 | 안전한 모험가, 설레는 길을 찾다
밝고 명랑하며 암울했던 나의 청소년기
안전한 모험은 없나요?
안전한 모험가, 설레는 길을 찾다
스물셋 재혁 | 농업이라는 매력적인 운명 앞에서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길
물음표가 자양분이 되던 순간들
자신있게 뚜벅뚜벅
스물여섯 지우 | 글이라는 자유롭고 불안정한 운명
글쓰기가 노동이 될 줄 몰랐다
내가 혁신고등학교에서 배운 것들
자유롭고 싶은데 더없이 속박된
책을 마치며
책속에서
여기 다섯 명의 청년이 있습니다. ‘평범한 20대를 보내고 있는 청년’이라는 말은 겉말이고, 실은 저마다의 고민과 경험으로 자신의 20대를 지금 이 시간에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입니다. 청소년 여러분의 삶이 이들 중 한 명과 혹은 두 명과 혹은 다섯 명 모두와 일부라도 같다면 이들의 이야기가 힘이 되어줄 거라 확신합니다.
이 책은 ‘미래의 특별한 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요받는 청소년들에게 지금 잘 살아내고 있다는 말을 건네고 싶어서 시작되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믿기 망설여지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 기회가 충분치 않은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모든 순간의 경험은 그 자체로 ‘나의 이야기’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