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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040062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2-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기후위기와 경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1장 기후위기, 얼마나 심각할까요?
1. 지구의 온도가 위험하다
2. 기후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우리에게 이미 다가온 현재
3. 기후위기를 막으려는 각국의 노력
4. 더 늦기 전에
함께 얘기 나눠봅시다
2장 생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해요
1. 산업혁명, 폭발적 생산의 시대
2. 화석연료와 기후위기의 연결고리
3.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
4. 경제학의 변화, 인간 중심이 아닌 지구 중심으로
5. 새로운 생산을 위해, 녹색산업과 ESG
6. 지역 단위, 공동체 생산으로 전환
7.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의 노력
여러분이 만들고 싶은 기후위기를 해결해가는 기업(단체)
3장 우리의 소비가 바뀌어야 해요
1.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낳는 결과
2. 지구가 감당할 수 없는 소비
3. ‘묻지마 소비’는 이제 그만
4. 소유가 아닌 공유로
5. 에너지 적정 소비
6. 살림살이 경제로 전환하기
기후위기를 생각하는 소비 원칙 세우기
4장 정의로운 분배가 중요해요
1. 탄소 불평등과 기후악당
2. 전쟁만이 아니라 기후위기로 생기는 난민
3. 지구공동체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
4. 저소득 국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5. 공정무역
6. 빈곤층이 더욱 취약한 기후위기
기후위기 연설문 작성하기
맺음말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3년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지구가 끓는 시대가 시작됐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끓는 물속의 개구리’인지도 모릅니다. 개구리가 처음부터 끓는 물 안에 들어가면 깜짝 놀라 뛰쳐나오겠지만, 만약 물이 점점 따뜻해지다가 끓게 되면 위험한 줄 모르다가 죽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다가 이제는 지구가 끓는 시대까지 맞이한 것이죠. 그렇다고 끓는 지구를 탈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구 자체가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있는 셈이죠. 너무 더워서 이불을 걷어내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배출량을 매년 7.6%씩 줄여야 2050년에 탄소배출 제로, 즉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출량을 매년 7.6%씩 줄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의 경제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