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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040603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1-01-05
책 소개
목차
1975-
올빼미 같은 예술가
계절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연금술사는 탄생한다
야간 비행
저녁 기도에서의 짐승
빛나는 말들
빅토리아 시대 사람의 영혼
-1980-
현자의 돌을 발견한 연금술사
무한한 불의 변화로 연인을 얻는 연금술사
얼음 전쟁 이전의 단어
우로보로스
낚여진 고대
시간과 성좌의 기슭에서
거주자들
FTL 중독 치료
혜성의 머리카락에 얽힌 우주인을 위하여
광전사, 거대한 LA의 소멸에 관한 탄원서를 넣다: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
죽음의 벽화들의 진화
론드레이의 기술
은밀한 조합으로 된 모든 아가씨
외계적 욕망의 끝 너머
폭풍새들의 짝짓기
영원에의 완료
살아있는 시체들의 열기
악마의 아내의 저주
스파이칸 분쟁의 영웅
파일럿의 눈으로
악몽 수집가
밤의 검은 쇄도에 맞서
늑대인간 아내의 저주
내일 평균 태양시
저주의 정립
미국이 온다
늙은 로봇은 최악
빛의 필연성
-1990-
변신인간 아내의 저주
천사의 아내의 저주
우주인의 삶은 얼음과 불
왕가의 짐승으로 태어나
라라 아비스
시간여행자 아내의 저주
신체강탈자 아내의 저주
현재적 미래: 예상 수업
별은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다
SF작가 아내의 저주
거울과 함께한 내적 독백
시와 수학으로 식사하기
캘리포니아 누아르
중력은 피를 조종한다
바위 궁전에서
상상력의 진실성
나의 아내는 자신이 원할 때 돌아온다
새로운 색과 오래된
최종 해결 후 아침의 이브닝 뉴스
지각 있는 삶의 조건
유령 아내의 저주
우주인의 나침반
SF의 시
-2000-
나는 엔진을 만든다
다락방에 사는 남자
기괴한 확인
초현실 가정 사정
유리의, 불의, 충분히 규정된 원소들의
로보뱀파이어
껍질들: 다음 세대
당신의 로봇 개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
K.의 파일 캐비닛
도시와 별들
보리스 칼로프의 프랑켄슈타인에 드러난 달리의 에고
그들의 눈 드러내기
종이접기 로켓
블루곤 보이 이야기
악천후
그늘진 빛
고스트 피플
나이프 피플
아틀란티스의 빈민가
상대적 전성기의 차원 이동
푸른 복제체의 비전
캣 피플
필요 없다
시인 전사처럼 싸웠다
디스토피아적 황혼
가고일 피플
마지막 연금술사
-2016
일상
도마뱀과 바람
초현실주의 소원 목록
1953년 미국 미들타운
상대적 가중치 및 측정
일몰 경계선의 횡적 일식
누아르 피플
입자물리학의 음악
미래에서 온 관광객
분노한 구름 너머에
그녀는 왕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란 옷을 입고 걷는다
억압
초현실주의 커플
불멸하는 죽은 자들의 유혹
70대의 플래시백
시간 쪼개기
초현실주의 쇼핑 목록
여기
별들의 음악
감사의 말
수상 목록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얼음 전쟁 이전의 단어」
너는 리바의 높은 탑에서
북쪽을 향한 죽음의 하얀 벽들을
이미 볼 수 있다.
그것들은 겨울 빛을 잡아
마치 저 얼음처럼 차가운 비탈 위
불길이 타오르듯,
이상하도록 밝은 색
하늘로 되돌려 보낸다.
폭풍들은 더 격해지고,
매일 우리 땅은 줄어든다.
모든 마을들은 이제
얼음 덩어리에 묻혀 사라졌다.
온갖 이방인 종족들은
수도 거리를 가득 메웠다.
궁전 벽에는 상처가 졌고
왕은 홀로 기다리니,
모피에 싸인 채,
영혼의 냉기를 태우기 위한
얼얼한 브랜디 외의 위안 없이.
우리의 남쪽 이웃들은
통행 금지, 거래 금지로
국경을 폐쇄했다.
포도주 부대들은 말라간다.
나는 아래 뜰에서 나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칼부림 소리를 듣는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우리가 조상의 신들을 떠나지 말아야 했다고,
오래된 제단을 위한 신선한 피,
희생양을 던져 주어
고대의 분노를 달래야 했다고.
어떤 이들은 북부의 마법사,
우리에게 눈의 저주를 퍼부은
악의에 찬 극지방의 마법사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이들은 어깨를 으쓱하며 운명을 직시한다.
어떤 추측을 하든
거대한 차가운 절벽은
계속 내려온다.
북쪽 하늘은
빛과 얼음 빛의 맹위.
누군가는 듣게 될 테지
그 멈추지 않는 성장을
파도처럼 우리를 갈아 으깨는
얼어붙은 바다의 갈라진 틈을.
「거주자들」
무장한 성인들saints은
자신들의 날saints' day을 정하여
무장한 성채에서 나와
진군하며
우리를 가로질러 이동한다.
좁은 길을 따라,
비뚤어진 언덕 아래로,
텅 빈 대로와
어두운 가게들을 지나는,
그들의 행렬 천둥처럼 울리니
강철 다리 철컥거리고,
완전하고 난공불락인
하나하나가 거대한 바다 판으로 된,
빛의 갑옷,
저 깊은 곳에서 쏜살같이 노니는 물고기.
산책로에 갇힌
몇몇 고립된 시민들,
기둥 뒤 바짝 붙어,
인파가 느릿느릿 지나는 동안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본다.
그리고 우리는 창문으로 지켜본다
도시를 뒤흔드는 육중한 은총인
그들의 발걸음,
우리가 만든
지금 우리를 가로지르는 신들을.
「파일럿의 눈으로」
그녀의 혈액을 투과한
수많은 세계들의 숨결,
수많은 외계 이미지들
그녀의 마음 투영된
다각면 오브orb에 넘쳐흐르고,
그녀는 있음직하지 않은 공간적 응축성의
기하학적 형상으로
별의 형판 위에서
정확하게 뛰어오른다.
여기 그녀는 가늘디가늘게 뻗어
어둠 속 홀로,
4천 톤의 강철과
뒤에서 끌려가는 몸,
여기勵起된 별의
우주적 탄생과
하나가 되어 따랐다.
여기 도플러Doppler 분수,
그리고 가속도 위반으로
부드러이 찰칵거리는
각각의 사고 한 줄,
힘과 의지를 가진
이동 매개 변수들의
즉각적 줄기.
빛은 항상 돌아오네
무자비한 암살자처럼,
감쇠한 원자가 모이고
그녀는 다시 숨 쉬려
센서들을 풀며 자신의 사고를
한 번 더 계산하니,
목적지를 반영하는,
일시적 공간에 고정된
푸른색 인지, 그녀의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