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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590358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23-10-15
목차
目 次(Contents)
序 文 5
1景 廣寒樓(2019.12.7.)-虞目 11
2景 寶城茶田(2020.1.4.)-齊目 19
3景 竹綠苑(2020.1.5.)-佳目 27
4景 茶山草堂 (2020.6.5.)-灰目 35
5景 5·18民主化運動40週年(2020.5.7.)-眞目 43
6景 咸平石山精舍(2020.7.18.)-文目 55
7景 獨守亭(2020.8.8.)-元目 63
8景 光州白凡紀念館(2020.9.4.)-寒目 71
9景 社稷公園展望臺(2020.10.8.)-刪目 79
10景 國立亞世亞文化殿堂(2020.11.7.)-先目 87
11景 無等山(2020.12.5.)-蕭目 95
12景 雪裏寒梅(2021.1.18. 토요일)-灰目.................................103
13景 吟全南大龍池(2021.2.6. 토요일)-肴目 115
14景 過風詠亭(2021.3.6. 토요일)-豪目 125
15景 吟四一九民主革命發祥地(2021.4.3. 토요일)-歌目 135
16景 吟光州邑城(2021.5.1.토요일)-麻目 145
17景 訪魚登山義兵戰迹地(2021.6.5. 토요일)-陽目 153
18景 祝喜慶樓復元(2021.7.3.토요일)-庚目 161
19景 遊無等深谷(2021.8.14.토요일. 개별기행)-靑目 169
20景 吟胎封山胎室(2021.9.4.토요일. 개별기행)-蒸目 179
21景 秋夜讀書(2021.10.2. 개별기행)-尤目 191
22景 吟忠壯祝祭(2021.11.20. 토요일 )-侵目 197
23景 初雪(2021.12.4.)-覃目...............................................207
24景 驚蟄(2022.3)-鹽目....................................................217
25景 訪長城筆巖書院(2022.4.9.)-咸目.............................227
26景 過綾州 映碧亭(2022.5.7.)-東目...............................237
27景 過寶城得糧灣(2022.6.4.토)-冬目.................................245
28景 過景陽防築(2022.7.2.토)-江目.....................................253
29景 遊龍沼避暑(2022.8.6.토)-支目.....................................265
30景 仲秋雅會(2022.9.3.토)-微目........................................273
참고문헌..........................................................................................281
편집후기................................................................................282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瑞石錦囊 2集 出刊에 부쳐
社團法人 瑞石漢
유난히 긴 霖雨와 暴炎이 겹쳐 日常生活이 圓滑하지 못했던 夏日이 지나고 아직도 코로나라는 疫疾로 苦生하는 사람이 많다. 치솟는 物價는 庶民들을 威脅하며 事會全般이 어수선 하니 다시금 平安했던 지난 날들을 돌이키며 좀 더 겸허한 마음을 가져 본다
누구나 인기 있는 科目을 選擇하고 싶음은 古代에 荀子가 말했던 本性과 感情일것이란 정의는 아무도 否認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聖賢들이 禮義와 法度로 作僞하여 사람들을 바로 세웠다. 여기에 물론 贊反이 있을수는 있다. 그러나 이 世上에는 꼭 해야만 하고 또 있어야 하고, 꼭 남겨 줘야만 되는 것들이 있다. 그게 바로 漢詩文學의 脈이요 우리先賢들이 남긴 가장 훌륭한 儒風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만의 抒情과 徐事를 우리의 漢文으로 풀어 내는 우리만의 중요한 학문이다.
湖南到處의 名勝地나 歷史的인 現場, 그리고 樓亭문화를 통해 우아한 멋을 남겼던 先賢들의 발자취를 每月 定해진 날에 한 詩題를 가지고 현장을 직접 더듬어 한시책으로 發刊함은 매우 어려운 行步라 할 수 있다. 2019년 출간했던 제1집 瑞石錦囊에 이어 今番 서석금낭 2집 출간은 2019년 12월 7일 虞韻目 廣寒樓 한시기행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영벽정 기행으로 近體詩 平韻 30韻目을 마무리 했다. 한시 작시에 있어 그 수준이 高下를 떠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외면해 가는 현상을 안타까워하며 繼承發展시키려는 흔치 않은 努力에 박수를 보내며, 거의 枯死의 씁쓸함이 目前까지 다가 온 이 나라 詩壇에 한 걸음 보태는 滋養分으로서 湖南詩壇을 대표하는 서석한시협회 회원들이 微力하나마 한시 인푸라 구성과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까지도 보편적 가치로 발전 시켜 가는듯 하다
『書經』에 ‘詩言志 律和聲’이후로 漢詩作詩 이론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生成되고 消滅되어 왔으나 한시라는 과목이 傳統學問의 자리를 代表하면서 在野學文에서 大學講壇의 敎授가 아닌 江湖의 高手들에 의해 數百年의 命脈을 이어 오고 있는 現實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前만 해도 兩班들만의 고상한 風流로 전담해 오며 광주에서도 無等, 瑞石이란 이름으로 漢詩結社가 여럿 있었다. 소위 大說家(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주도했던 한시는 道學과 儒學이 서로 格差를 보이면서 道學詩 濂洛風 보다 唐詩風 景物詩가 이어져 지금의 大衆化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2집 서석금낭에는 1집의 칠언절구에서 약간 벗어나 律詩와 칠언절구로 光州 全南 全北(주로 전라도 지역)등의 지역이 중심이다. 먼저 가사문학권의 주요인물과 흔적, 그리고 광주 전주의 승지에 老軀들의 오로지 더한 열정으로 한시이론인 地景情實에서 脚目心口를 연결하고 行察覺傳으로 끝맺음하는 맥락으로 작시되어 확실한 詩言志 律和聲의 이론이라 말할 수 있다.
或者는 한시 속에 우리들의 心懷를 어떻게 다 넣을 수 있냐고 反問하지만 한 편의 시속에는 작시자의 文⸱史⸱哲을 엿 볼수 있으며, 조물주의 뜻으로 빚어진 사람과 사물의 始終如一과 物有本末, 그리고 인간의 七情(喜怒哀樂愛惡欲, 喜怒憂思悲驚恐)을 넣을수 있는 함축성이 있는데 어찌 죽 늘어 놓은 韓契만을 고집해야 하겠는가?
他洞에 비해 고품격으로 즐겼던 한시가 우리광주에는 앞장서서 이끄는 사람이 별로 없어 다른 종목에 비해 한시동호인들이 매우 적다고 사료된다.
漢文과 漢詩의 關係는 不可分의 理致속에 數千年동안 쓰여 왔던 우리의 學問으로 전통속에 담아 그 停滯性의 유지에 광주지역 관계당국의 무한한 협조를 기대하며, 우리서석 금낭 회원들께 그간의 노력에 감사하며 文興振作의 앞날에 더욱 진전이 있기를 소망한다
2023년 癸卯年 仲秋節, 丕顯書樓에서 閔永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