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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독일여행 > 독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0614146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0-09-0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1 루터에게서 배우다
머리말 2 루터를 만나자
머리말 3 멀지만 가까운 나라 독일
1부 루터 그랜드 투어
1 루터의 도시 아이슬레벤
2 루터의 유년기 도시 만스펠트
3 종교개혁의 아성 마그데부르크
4 운명의 도시 슈토테른하임
5 수도사 루터의 도시 에어푸르트
6 종교개혁의 도시 비텐베르크
7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8 '신앙고백'과 '화의'의 도시 아우크스부르크
9 루터를 심문한 보름스
10 루터를 숨겨준 도시 아이제나흐
11 프로테스탄트의 도시 슈파이어
12 마르부르크 회담과 성만찬 논쟁 마르부르크
13 폰 보라와 루터 유적지 토르가우
14 십자가와 바이마르
2부 독일의 통일 그리고 한반도에도
1 엘베의 날 토르가우
2 '통일'의 도시 베를린
3 첫 동서독 정상회담 도시 에어푸르트
4 영웅의 도시 라이프치히
5 프라우엔 교회와 독일 통일 드레스덴
6 헬무트 콜이 잠든 슈파이어
7 독일의 통일, 그리고 한반도에도
여행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자의 말]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세계교회는 1517년 10월 31일, 루터의 「95개 조 반박문」으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을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본질로부터 멀어진 교회를 바로 세우고자 ‘원천 회귀’(ad fontes)를 외쳤던 루터에게 ‘개혁 정신’을 배우길 원했다. 한국과 세계의 교회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종교개혁 이전, 루터가 살았던 때와 똑같다고 생각했던가? 한국에서도 세계와 마찬가지로 종교개혁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2017년 500주년 기념의 해에는 수많은 사람이 독일 종교개혁의 현장을 다녀갔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한국의 개신교 교회가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기며 교회 개혁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가? 2017년 500주년 종교개혁의 해가 멀어질수록 교회의 관심도 희미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기획된 것이 ‘루터 그랜드 투어’다. 특히 한국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루터의 종교개혁 공부를 통해 기독교와 교회의 본질을 곱씹으며 교회를 개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말이 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자신이 직접 체험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듣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이다.
『루터 그랜드 투어』는 ‘백문이 불여일견’을 경험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루터의 종교개혁을 독자가 직접 찾아가 배우는 현장 교육서다. 이 책 한 권으로 500년 전 루터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며, 루터를 만나고 종교개혁의 ‘원천’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ad fontes). 그리고 삶의 현장으로 다시 와 ‘백각이 불여일행’(百覺不如一行)이란 말처럼 루터의 종교개혁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의 개혁을 위해 함께 할 동역자가 많아지길 소망한다. “개혁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