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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0614818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24-12-2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4
서문 -15
설교를 묻다 -23
⦁부교역자에게 최고의 사역지
⦁교회의 엔진, 설교
⦁설교자인가? 설교기계인가?
⦁최고의 설교 : 삶으로 살아내는 설교
설교의 메뉴와 레시피 -33
⦁설교에 쫓기지 말고 설교의 멱살을 잡고 가라!
⦁설교의 덩어리 빚기(단기, 중기, 장기계획)
⦁설교의 우선순위(오전/오후예배, 수요/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설교에 담아라(목회철학, 교회의 방향성)
⦁설교메시지의 균형(밸런스)
⦁설교원고의 효율적인 작성법(마인드맵의 활용)
설교의 맛을 내다 -55
⦁청중(성도)의 변화
⦁성도들이 좋아하는 설교의 유형(논리, 반전, 상황화)
⦁전인을 변화시키는 강해설교가 강해~!
⦁삶아라!(묵상과 상상력)
⦁설교의 반복(수정, 보완, 축약, 형식)
⦁공감각적 설교(그림, 소리, 향기)
⦁간을 보라! 유머와 위트
⦁예화, 설교의 보조제? 핵심이다!
⦁청중을 바꾸라!(헌신예배와 집회에 도전하라!)
⦁설교는 기도로 완성된다
설교의 상을 내다 -89
⦁매체의 사용여부에 따른 설교
⦁스피치(억양과 톤)와 몸의 언어
⦁청중을 고려한 설교(인원, 나이, 장소, 신앙여부)
⦁성도들의 반응으로 보는 바로미터(와, 우, 어, 에, 으)
실제 설교 원고 -111
절대감사
뿌림의 비밀
십자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사랑
루저의 착각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장례예배설교
결혼주례설교
참고도서 -239
저자소개
책속에서
설교는 밥을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교는 생식이 아니다. 재료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재료(본문)를 가지고 삶고 끓이고 튀기고 양념으로 간을 해서 식탁에 앉은 가족(성도)들에게 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목사가 말씀의 본문을 가지고 충분히 요리(묵상하고 고뇌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말씀은 성도들이 말하지 않아도 그 맛을 안다.(역시 우리 엄마 김치찌개야~!)
설교는 목사를 절대 피해가지 않는다. 큰 교회 부목사로 사역할 때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어떻게든 설교할 기회를 잡아보려고 애썼는데 작은 교회에서는 모든 설교를 혼자서 감당해야 하니 어느 순간 너무 외롭고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사역지에 새로 부임하고 그동안 연구하고 쌓아왔던 설교는 2~3년이면 바닥을 드러낸다. 매일, 매주 쳐내야 하는 설교 앞에서 설교자인지? 설교하는 기계인지를 고민할 때가 있다.
설교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설교학 박사가 있느냐, 언변이 탁월하냐가 아니다. 그 근본적인 차이를 내는 것은 바로 준비에 있다. 하수는 닥치면 닥치는 대로 늘 마감시간에 쫓겨 설교를 준비하고 평생 도망자의 신세로 목회를 마감한다. 그런데 고수는 다르다. 고수는 설교의 멱살을 잡고 간다. 설교의 멱살을 잡고 간다는 말이 무엇인가? 설교 준비에 대한 시간이 늘 고정적으로 확보되어 있고 충분한 묵상과 연구를 통하여 양질의 설교를 주도적으로 재생산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