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평신도의 행복일기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첫 번째 놀라운 선물로 여긴다. 그리고 삶의 주요 단계와 영역에서 가장 좋은 만남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그리스도인 어머니의 조건 없는 희생의 사랑을 경험하며 자랐고, 부부가 함께 온전히 거듭남을 체험하였고, 아내와의 신실한 사랑과 이해의 관계를 키워나가며 그 힘으로 살아온 것을 고백한다. 목회자로서 두 분의 담임 목사님을, 그리고 일터를 반평생 함께 섬겨온 동료들을 꼽는다. 할렐루야교회에서 20년 동안 평신도목회연구원의 과정들을 훈련받으며, 교회의 장로로서 평신도를 위한 주요 훈련 사역에 힘쓰고, 특별히 평신도가 서로를 돌보는 ‘PACE’ 사역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이 애독하는 매일의 묵상 소책자인 〈오늘의 양식〉(Our Daily Bread) 영한 대조본의 번역과 보급 사역을 지난 30여 년 힘써 섬겨왔다. 저자는 일찍이 기업과 학교를 세워 나라와 백성의 필요를 섬기신 유일한 선생님의 기업 정신 위에 시작된 하나의 작은 기업이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의 하나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기까지의 변화의 과정에 참여하였다. 회사에 성경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경영 문화가 자리 잡기까지 노력을 해왔다. 사람 존중, 고객 존중의 경영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책임을 앞서 실천하는 것으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청지기의 임무를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36년을 근무하고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북아시아 HR(인사부문) 부사장과 유한킴벌리 이사회 회장으로 은퇴하여, 현재는 교회 사역과 경영 분야의 컨설팅으로 섬기고 있다. 주제로는 평신도목회와 4/14 윈도우포럼(기독교 어린이 청소년 양육), Business as Mission, 성경적 지속가능 경영과 ESG 경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