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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언어/외국어 교육
· ISBN : 979119061668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07-20
책 소개
목차
1장 아이의 영어교육을 고민하시는 학부모님께
영어를 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떠오르나요?
제주 소녀의 첫사랑, 영어
좌충우돌 아이 영어교육
2장 우리 아이 영어교육 상담소
Q1 영어책 읽기가 두려운 영어 왕초보 엄마
Q2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 부족한 워킹맘
Q3 영상물 노출이 걱정되는 아날로그 세대 엄마
Q4 초6까지 고등학교 영어를 완성해야 한다는 말에 조급해지는 엄마
Q5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교내 영어 대회 준비가 걱정되는 엄마
Q6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 부모들의 공통점이 궁금한 엄마
Q7 영어교육의 최종 목표가 궁금한 엄마
3장 매일 영어책 읽기
영어 문해력 환경은 가정에서부터
영어 문해력 습득의 4가지 요소
영어학원 가기 싫어!
늘 미안한 엄마, 선생님
영어교육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멘탈 케어
수능 영어를 알려주세요
다독을 통한 영어 문해력의 체계적 습득 방법
읽기는 과학이다
4장 5세에서 고3까지 가는 영어 기본기 완성 6단계
영어 기본기 완성 6단계의 최종 목표
1단계: 아이의 듣기 친구, 영어
2단계: 한 줄 영어책(AR 0점대) 읽기와 파닉스, 사이트 워드 학습 병행하기
3단계: 아이와 영어책 소리 내어 읽기
4, 5단계 준비 과정: 영어책과 PWIM으로 영어 단어 기반 세우기
4단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연습
5단계: 영어 쓰기 연습
6단계: 챕터북 세상을 열어 읽기 독립으로 이끌기
5장 영어와 자연이 만나는 시간
왜 자연이어야 하는가?
아이의 마음에 자연의 공간 마련하기
자연에서 오감 깨우기 활동의 핵심
자연 속에서 영어에 퐁당할 수 있는 20가지 활동
6장 유·초등 영어책 읽기가 고3까지 간다
유·초등 때 시작해서 고3까지 가는 ‘그릿 영어 독서법’
영포자의 진실을 밝혀라
엄마표 영어를 학생부 종합전형까지 연결하기
엄마표 영어에서 고교학점제까지 연결하기
유·초등 시기의 영어학습은 왜 중요할까?
유·초등 영어책 읽기가 고3까지 가는 이유
고등학교 영어 상위 1% 학생들의 영어 공부 방법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부록1 단계별 영상
부록2 단계별 영어책
부록3 영어 홈스쿨링에 유용한 사이트
부록4 돌치(Dolch)의 사이트 워드 220개
부록5 영국의 시민단체 ‘내셔널 트러스트’ 선정
‘아이가 12살 되기 전에 해야 하는 50가지 놀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백만 단어 격차’를 연구하여 발표했습니다. 유아기에 집에서 부모와 매일 5권씩 책을 읽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백만 개의 어휘를 더 알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시간이 갈수록 읽기 능력의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입니다. 어휘 수준과 읽기 능력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고등학생이 되면 읽기 경험의 차이만큼 어휘 격차가 더 벌어져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영어 시간에는 수능을 대비하여 〈EBS 수능 특강〉 교재로 공부합니다. 서점에서 수능 특강 책을 살펴보면, 어휘 수준과 문장 길이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수능에서 다루는 어휘가 대략 6,000~8,000개라고 합니다. 입시가 코앞인 시점이고,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영어 단어와 씨름할 때의 스트레스는 엄청납니다. 아침 자습 시간에 한숨을 쉬며 ‘단어-뜻’을 수없이 적고 외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긴 시간 동안 여러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야 할 어휘를 단기간에 평가를 위해 기계처럼 외우는 과정은 고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영어교육을 할 때 총체적인 언어 접근법이 강조되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4가지 기능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하여 가르칩니다. 이 중에서 입시 영어로 가장 많이 연결되는 부분이 ‘읽기’ 영역입니다. 수능 영어영역에서 상위권의 등급을 나누는 문제는 듣기 영역이 아니라, 빈칸추론이나 문장 삽입 같은 읽기 영역 문제입니다.
수능 영어영역은 70분간 45문항을 풀어야 하는데, 17문제는 듣기평가로 20분 정도 진행됩니다. 답안지에 표시하고 확인하는 시간 5분 정도를 빼면 45분간 28문제를 풀어야 하고, 이는 한 문제당 1분 30초 안에 풀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를 생각하면 1분 30초 안에 문제를 풀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수능 감독을 해보면, 학생들이 유독 영어영역 시간의 종료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져 시계를 다급하게 바라보며 얼굴이 붉어집니다. 영어지문 내용이 어렵고, 문장의 길이가 길어 글의 요지를 곧바로 파악하지 못하면 첫 문장부터 다시 읽어가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한 지문을 풀고 넘어가는데 3분이 훌쩍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장을 읽어가는 눈의 속도만큼 독해가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어독해의 속도가 빨라지는 임계점에 도달하기 위한 읽기 절대량이 부족하고, 글의 중심내용을 찾는 독해 요령이 부족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