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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9063166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3-08-15
책 소개
목차
바샤와의 만남 6
로봇의 꿈 12
첫 수업 20
즐거운 체육과 기술 수업 28
재미있는 생물 시간 43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의 방문 56
화성 대작전 71
동물원에 간 바샤 90
고양이 기사 114
갑작스러운 이별 139
책속에서

어느 날 쿠티르킨 가족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났다. 11월 초의 어느 일요일 저녁이었다. 마리야가 이반에게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반은 우울한 모습으로 나갔지만 기쁨에 넘쳐 환한 얼굴로, 혼자가 아니라 바샤와 함께 돌아왔다.
"이거 좀 봐, 마리야. 쓰레기통에서 내가 얼마나 멋진 아들을 발견했는지 알아! 사람들이 완전히 돌았나 봐. 이런 신제품 소년을 버리다니!"
"그런데 로봇이 정말 잠을 자니?" 이반은 놀랐다.
"그럼요, 아빠. 저에게는 수면 모드가 있어요. 수면 모드에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면 잠이 들어요. 그리고 이미 아침 알람을 설정했어요. 8시에 아빠와 엄마를 깨워드릴게요."
"아, 나는 깨울 필요 없단다. 밤에 내가 맡은 역할을 연습할 거야. 정오에 리허설이 있어서."
"그렇군요. 이제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러나 호기심 많은 이반에게는 많은 질문이 있었다. 그는 바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다.
"아들아, 그럼 너는 꿈을 꾸는 거야?"
"물론이죠, 아빠." 바샤는 참을성 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진짜는 꿈이 아니라 고전이 된 전 세계 아동 영화들이죠. 오늘은 '디즈니 영화'와 '붉은 악마들'이 예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무엇보다도 아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미안해, 아들! 자, 들어보렴! 어느 왕국, 러시아라는 나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