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실

Part 1. 정치
왕도정치의 실현과 시대정신
자유와 평등의 나라로 대한민국은 태어났다
군주는 배, 백성은 물이다 - 민심이 천심
당나라 측천무후의 리더십과 핼러윈 참사
최고 지도자의 역할 - 선조와 율곡 및 충무공과의 관계
『목민심서』, 책문 그리고 『율곡문답』
직언直言과 참언讒言
극단주의 심화와 민주주의 위기의 극복
선출된 독재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
이주노동자에게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주어 저출산 대책으로 삼아야 한다
영화 '건국전쟁'과 대한민국
죽산 조봉암과 박정희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김종필 전 총리의 어록 - 실업實業과 허업虛業
나폴레옹 법전과 헌법개정
일본의 삿초동맹과 아베 총리
정치가와 정치꾼
실질적 법치주의의 실현과 권력 집중 방지
위성정당 방지를 위하여 - 유력 신당에 정당투표하자
중도통합 및 연립정부 구성
소리 나지 않는 리더십과 관용의 정신

Part 2. 경제
조조의 토지 겸병 금지와 주택제도 개혁
희년의 율법과 주택제도 개혁
한국전쟁과 농지개혁
주택제도 개혁 - 농지개혁 70여 년을 맞이하여
국가주의와 시장경제
사회임금 - 혈세 낭비를 감시하여 복지수준을 높이자
대통령 개헌안과 토지공개념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소고
재난지원금의 구축효과
저출산 대책과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인력 양성
재벌의 기원과 시장경제의 활성화
재벌의 탄생과 독과점규제법 제정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해외에서

Part 3. 안보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교훈
1392년, 1592년 그리고 1892년
정의로운 국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잊지 않는다
병력자원의 다양화
우리나라의 핵무기 개발
북한의 사이버전 및 하이브리드 전쟁에 대한 대비
모병제와 징병제
전시작전권 전환과 종전 선언
더러운 평화와 이기는 전쟁
평화 협정 체결과 자주국방 그리고 한미동맹
자주국방과 대만해협 군사 충돌 위험
미국이 항상 우리를 지켜줄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전문 인력 양성과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러시아에 점령 당한 이순신 장군의 섬 녹둔도
북한식 공산주의와 한국식 민주주의
주한미군 철수와 우리의 핵무기 개발

Part 4. 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실천
저출산의 문제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저출산 대책과 교육제도 개혁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이민정책이 답이다
중도사상과 죽산 조봉암의 삶
공적연금 개혁과 공무원의 노동3권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의 단합
영풍제련소와 낙동강 식수원 오염
박정희 역사 지우기
반디의 책 『고발』
탈북 월남인과 북한 탈북민
『삼국지』의 주인공
황사 예방 프로젝트와 한·몽골연합국가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과 남로당 당수 박헌영

Part 5. 종교․문화
명상瞑想과 묵상默想
치양지설致良知說과 사랑의 실천
신독愼獨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계율과 사랑
무소유와 존재 그리고 사랑
단청불사와 ‘참나’
목회직 세습과 신분의 고착화
애국가 제3절 공활空豁과 원효대사의 적적성성寂寂惺惺
어떤 구도자
대원각과 시인 백석 그리고 월북 시인들
모명재에서 고모령을 넘어 고모역까지
연암 박지원의 문체혁신과 정조의 문체반정
대구 동구 평광마을과 하양무학로교회
경주에 가거든
내 고향 칠곡군 왜관읍
아시아의 디아스포라 - 고구려 유민의 후손 먀오苗족
운을 읽는 변호사

역사란 역사 그 자체가 아니고 역사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각이므로 사람마다 역사관이 다를 수 있다.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동시대에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일부만 보거나 들을 수밖에 없고 아주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파편을 주워 맞추듯이 맞추어 역사를 서술하지만 그조차도 역사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없다.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역사도 역시 역사의 아주 작은 파편에 지나지 않고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한 역사관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 앞에서 겸허해질 수밖에 없다. 지나온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작으나마 교훈이 되는 지식과 지혜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출간한다.
〈책을 펴내며 중에서〉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은 선거를 통하여 국민의 신망을 잃은 잘못된 지도자를 교체시킬 수 있고 탄핵으로 끌어내릴 수도 있다. 나라를 일으켜 세우기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나라가 망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해방 후 70여 년 만에 선진화되고 민주화된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등의 균형 위에서 새롭게 글로벌 리더 국가로 재도약하기 위하여 우리는 정치지도자들이 바람직한 정치를 펼쳐나가도록 항상 감시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Part 01_‘군주는 배, 백성은 물이다 – 민심이 천심’ 중에서〉

민주주의는 정치적 다원주의 하에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다른 성 향의 진영과 공존을 추구하는 열린 사회에서만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 다수결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원칙이기는 하지만 소수파의 의견과 권리 존중이 전제되어야 성립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훨씬 다양해지고 있고 다양한 생각과 성향, 가치를 추구하는 다원적 사회가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생각과 관심이 정치적으로 고르게 반영되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하여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런데도 극단주의자들은 아군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진영 논리로 선택을 강요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합리적이고 중도적인 사람들은 설 땅이 없게 만든다.
〈Part 01_‘극단주의 심화와 민주주의 위기의 극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