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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749930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12-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로맨스판타지 속 육아물의 탄생
1장. 로맨스판타지와 육아물
- 육아물의 시작, ‘아기’의 콘텐츠화
- 판타지 세계 아이 되기
- 로맨스와 로맨스판타지 문법
2장. 힐링 콘텐츠와 육아물
- 힐링이 조명한 ‘아픈 청춘’
- 정서적 휴식을 위한 힐링
3장. 육아물을 읽는 방법
- 로맨스판타지와 육아물
- 육아물 구조와 표현 방식
4장. 육아물 비평
- 로맨스 문법과 힐링 전략
- 육아물 문법 변주
맺음말. 힐링으로 읽는 육아물의 미래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칫하면, 로맨스판타지라는 장르를 둘러싼 화려한 이미지와 피상적인 언어에 시선을 빼앗겨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놓칠 수도 있다. 이 장르는 동시대 여성이 마주하는 현실에 대한 생각과 정서를 판타지라는 언어로 치환해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로맨스판타지의 역사적 흐름을 되새기며 장르적 변화 과정을 고려함과 동시에, 한국 현실의 문화적 현상과 작품을 분석한다.
<god의 육아일기>(2000~2001)라는 TV 프로그램도 있다.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지오디(god)가 한재민이라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관찰형 예능으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아기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대상으로 비쳤다. 여기에 미숙한 양육자들의 우여곡절이 서사를 만들고, 그들 사이에 형성된 유대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육아물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어린아이는 더 이상 현실의 아이를 재현한 것이 아니다. ‘어린아이의 몸’은 판타지 세계에서 물질적·정서적 보상을 보다 원활하게 얻을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며, 그 과정을 독자가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근거가 된다. 이 몸을 매개로 독자들은 물질적·정서적 보상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대리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