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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돌배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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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9119085517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3-20

책 소개

식물들이 겪은 험난하고 기상천외한 여행기를 소개한다. 식물에는 저마다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책상을 벗어나 초록빛 황금을 찾아 떠난 지식의 유목민들이 등장한다. 세계를 누빈 그 영웅들은 누굴까? 그들이 들여온 식물들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목차

추천사 ― 프랑시스 알레
프롤로그

1. 중국에서 차를 훔쳐라! 영국 스파이의 007 대작전
2. 사략선 선장이 칠레에서 구해 온 흐벅진 열매
3. 중국 모란의 로큰롤 모험
4. 캐나다산 뿌리의 흥망성쇠
5. 아마존 밀림에서 출세한 나무 이야기
6. 가톨릭 신부가 브라질에서 발견한 불경한 풀
7. 예수회 신부가 중국에서 발견한 초록색 열매의 희한한 운명
8. 추운 지방에서 온 식물에 관한 조사
9. 세상에서 가장 크고 구린 식물의 발견
10. 옛날 옛적 그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나무가 있었으니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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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교육 전문 생물학자이자 프랑스 그랑낭시 식물원과 로렌대학교 식물원의 부원장이다.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을 비롯해 여행기와 소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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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아스타피에프의 다른 책 >
권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파리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좋은 그림책을 찾아 번역하기를 좋아해요. 옮긴 책으로 『고양이가 들려주는 철학 동화』를 비롯하여『한 권의 책으로 세상을 바꾸었어요』, 『지구를 살리는 20가지 질문』, 『가장 작은 거인과 가장 큰 난쟁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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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진짜 모험가들을 좋아한다. 과학, 지식, 발견을 위해 세계를 누빈 사람들, 식물 탐험가들을 말이다. 그들은 해리슨 포드나 숀 코네리처럼 멋있게 생긴 건 아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인물들이다. 지금은 소설 속에나 존재한다.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로버트 포춘을 보라. 그는 스파이 노릇을 했고, 중국에서는 영국인 특유의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오지를 탐험하다가 죽을 뻔했다. 스탬퍼드 래플스 경은 싱가포르를 건국한 다음에 경이로운 자연을 발견하려고 정글을 누비며 시간을 보냈다. 찰스 다윈과 쿡 선장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았고, 자연 과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칼 폰 린네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프랑수아 프레노 드 라 가토디에르, 앙드레 테베, 미셸 사라쟁이라는 이름을 누가 기억하는가? 나는 이 책에서 바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_ 프롤로그


현실이나 허구 속에서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원자력이나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기밀을 빼내려 침투한 최고의 과학자들 말이다. 하지만 식물학자 스파이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식물을 다루는 제임스 본드나 마타 하리 같은 사람 말이다. 그들보다 섹시하거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로버트 포춘은 그들처럼 기상천외한 삶을 살았다. 우리의 영웅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산업 스파이나 도둑놈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말하자면 식물을 훔치는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쯤 되겠다. 야망에 불타고 결의에 찬 식물 애호가이자 조국을 위해 일한다는 확신에 찬 애국자로 말이다. 그는 경제 질서를 뒤흔들어서 세계를 조금 바꾸고 조국 영국을 경제대국으로 부상시키는 데 일조한 남자라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포춘은 중국으로 떠나면서 많은 돈을 받았다. 사실은 아주 큰돈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매우 위험한 여행에 그를 뛰어들게 만든 것은 돈이 아니라 모험에 대한 열정이었다.
_ 1. 중국에서 차를 훔쳐라! 영국 스파이의 007 대작전


프레지에에게 성공을 안겨다 준 식물은 딸기였다. 그가 처음 딸기를 봤을 때의 반응은 딸기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었다. 빈약한 프랑스 딸기에 비하면 말이다. 프레지에는 칠레의 딸기가 “달걀만큼 크고 호두만큼 탐스럽다.”고 했다. 그리고 “잎은 둥글고 더 두꺼우며 털이 많다.”고 묘사했고, 열매는 “희멀건 붉은색이고 맛은 프랑스의 야생 딸기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 그는 딸기나무 몇 그루를 가지고 프랑스로 귀국했다. 뱃길은 6개월이나 걸렸다. 안타깝게도 딸기나무는 대부분 죽어버렸고 5그루가 남았을 뿐이었다. 그는 3그루를 왕의 정원을 돌보던 식물학자 앙투안 드 쥐시외(Antoine de Jussieu)에게 보냈고, 나머지는 브레스트의 요새 담당관과 자신이 각각 보관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수술이 없어서 혼자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딸기나무만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프레지에는 튼튼한 나무를 고른다고 골랐지만 암나무만 골라 가져온 것이다. 이를 어쩌나…….
_ 2. 사략선 선장이 칠레에서 구해 온 흐벅진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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