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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92056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꽃이 쓰는 대서사시
갈란투스
개양귀비
고광나무
국화
글라디올러스
금잔화
꽃무
난초
달리아
데이지
동백
들장미
등나무
디기탈리스
라일락
레몬나무
로도덴드론
마시멜로
메꽃
미나리아재비
미모사
백일홍
백합
베고니아
베로니카벨라도나
보리지
복사나무
분꽃
붓꽃
사프란
산사나무
수국
수레국화
수련
수선화
시클라멘
아네모네
아룸
아마
아이비
아카시아
애스터
앵초
양귀비
엉겅퀴
에델바이스
에리카
연꽃
오렌지나무
오이풀
월계수
은방울꽃
인동덩굴
작약
장미
재스민
접시꽃
제라늄
제비꽃
쥐오줌풀
초롱꽃
카네이션
크로커스
큰잎빈카
클레마티스
타임
투베로즈
튤립
팬지
포인세티아
한련화
해바라기
헬리오트로프
헴록
호랑가시나무
히아신스
이미지 판권
리뷰
책속에서
꽃들은 화학이라는 인간이 발달시킨 지식이 끊임없이 복제하려 시도해 온 독특한 향기를 퍼뜨린다. 그러니 무수히 많은 전설에 꽃이 등장한다는 사실 또한 전혀 놀랍지 않다. 18 세기 스웨덴의 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von Linn?가 모종삽으로 처음 흙을 뜬 순간부터 꽃들은 인간의 문학과 신화에 영감을 주었다.
사람들은 일명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을 직접 만들곤 했는데, 이는 시 한 편을 쓰는 것만큼이나 까다로운 일이었다. 그들은 이미 사전처럼 분류된 꽃말의 도움을 받아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고자 했다. 이 언어는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화되었지만, 오늘날 꽃은 가장 섬세한 감정과 그 불꽃을 표현하기 위한 특별한 수단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오늘날 개양귀비를 선물한다는 것은 걱정과 불안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안을 준다는 의미다. 잠과 함 께 슬픔까지 누그러뜨린다고 여겨지는 개양귀비에는 널리 알려진 또 다른 특성도 있다. 씨앗 수가 많아 어떠한 토양이든 가리지 않고, 갓 갈아엎은 곳에서도 쉽게 뿌리내리며 심지어 길가에서도 잘 자라 생의 상징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