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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938327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 미운 오리 둘째
너 말고 네 언니
이상한 나라의 이방인 가족
중국 학교에서 살아남기
중국인 vs. 한국인
구름학교 적응기
우리는 모두 인플루언서
멋있다는 건
말, 말, 말
예뻐지기 프로젝트
2. 내 맘대로 안 되는 인생
한국에서의 학교생활
눈 딱 감고 질러 보기
다름투성이 유럽 생활
배낭여행, 나한테 이런 일이!
캘리포니아에서 생긴 일
취업, 또 한 번의 실패
3. 뷰티 유튜버를 한다고?
내가 하고 싶은 일
도전, 또 한 번의 용기
무쌍인들의 호응을 얻다!
네가 뷰티 유튜버라고?
슬럼프 1 유튜브 계속해도 되는 걸까?
슬럼프 2 정직하면 바보 되는 세상?
다 포기하고 싶어…
4.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것뿐이야
달리기,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패는 자산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겠지
나만의 길을 가는 사람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예측 불가한 새로운 것들 앞에서 자주 망설인다. 불안하고 겁나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하지만 미리 이런저런 난관을 예상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장담할 수 없는 미래이니, 일단 괜찮을 거라고 믿어 보는 거다. 지금 우리가 죽음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 들어가며 「계획대로 (안) 되고 있어」 중에서
막 덧셈 뺄셈을 깨우칠 무렵, 나는 이미 수많은 물음에 잠식되어 있었다.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왜 동생만 몰래 불러 사탕을 하나 더 주시는 거지? 왜 함께 나눠 쓰라고 받은 선물 중 가장 예쁜 건 항상 언니가 독차지하는 거지? 왜 언니는 첫째라며 용돈을 더 받고, 동생은 남자라며 용돈을 더 받는 거지? 나는 왜 항상 ‘쏭은 언니니까 동생 다빈이가 양보해야지’ ‘쭌은 동생이니까 누나 다빈이가 양보할 줄 알아야지’라는 말들 듣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거지?
--- 1장 「너 말고 네 언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