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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한일전

신냉전 한일전

(동아시아 신냉전 시대에 마주한 결정과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

길윤형 (지은이)
  |  
생각의힘
2021-07-01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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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한일전

책 정보

· 제목 : 신냉전 한일전 (동아시아 신냉전 시대에 마주한 결정과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90955164
· 쪽수 : 380쪽

책 소개

“사지 않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에서 나아가 지난 한일전의 진상을 철저하고도 집요하게 파헤치는 책이다. 오랜 시간 한일 문제에 매달려온 〈한겨레〉 길윤형 기자가 2015년 12·28 합의를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상 최악의 관계로 치달은 한국과 일본의 지난 시간에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정념의 충돌: 기묘한 밀월이 파탄에 이르다
2장 갈등의 서막: 서로의 진짜 속내를 확인하다
3장 급물살: 집념과 욕심과 허영이 만들어낸 세기의 사건
4장 문제적 인물들: 볼턴-야치의 회담이 핵협상을 파국으로 내몰다
5장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서 혹은 짧은 문서
6장 재팬 패싱: 불안한 아베, 접근을 시도하다
7장 협상 교착: 북한, 영변 카드로 맞서다
8장 대법원 판결: 촛불 정권, 일본과 숙명적 갈등에 돌입하다
9장 불신의 늪: 뒤치락엎치락 이어지는 진실 공방
10장 재충돌: 하노이 길목에서 다시 충돌한 한국과 일본
11장 비극의 전조: 비핵화 정의 없는 비핵화 회담
12장 하노이의 실패: 한국,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지다
13장 전략 수정: 북한, 한국의 약점을 드러내며 방향을 틀다
14장 보복: 아베, 한국의 심장에 비수를 들이대다
15장 허무한 결렬: 마지막 기대였던 스톡홀름의 반전 카드
16장 다시 냉전으로: 한국, 익숙한 냉전 관성에 휩쓸리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길윤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울 출생.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국제부 등을 거쳤고, 2013년 9월부터 3년 반 동안 도쿄 특파원으로 재직했다. 귀국 후 《한겨레21》 편집장과 《한겨레》 국제뉴스팀장, 통일외교팀장을 맡았고 현재는 국제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베 정권 이후 본격화된 반동의 흐름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미일 동맹 강화를 비롯한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 등에 관한 여러 기사를 썼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아베는 누구인가》, 《안창남, 서른 해의 불꽃같은 삶》, 《26일 동안의 광복》, 《신냉전 한일전》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 《아베 삼대》, 《공생을 향하여》가 있다. 힘닿는 데까지 계속 무언가를 써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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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을 공격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불 지피고, 이어 독도에 물리적인 영토 분쟁을 일으켜 한국을 다시 정벌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586세대의 ‘공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이야기였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정세 변화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맥락을 거세한 채 갈등의 원인을 일부 일본 우익의 야욕으로 치부하고 나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단 하나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는 것’밖에 남지 않게 된다.
_ 프롤로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틀째인 2017년 5월 11일. 아베 총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0분 도쿄 도미가야富ケ谷의 사저를 출발해 16분 만에 총리관저에 도착한 뒤, 9시 46분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정보관과 만났다. 정확한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날 오후 이루어질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앞으로 진행될 기나긴 한일 공방전의 일본 쪽 주인공들인 야치 쇼타로谷?正太? 국가안전보장국장, 기타무라 내각정보관,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외무성 종합외교정책국장,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자위대 통합막료장 등이 한꺼번에 총리 집무실로 향했다. 그로부터 세 시간 반이 지난 오후 2시 35분, 문 대통령과 약 25분에 걸친 첫 한일 전화 회담이 이루어졌다. 통화 결과를 전하는 일본 외무성 자료에서 묘한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
_ 1장 정념의 충돌: 기묘한 밀월이 파탄에 이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12·28 합의 2주년인 2017년 12월 28일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말하며 일본에 큰 충격과 실망을 안긴 지 나흘 만에, 아베 총리는 한반도에서 날아온 또 하나의 급보를 접하게 된다. 지난해 다양한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시도 때도 없이 쏘아대며 한반도를 전쟁의 벼랑 끝까지 몰고 갔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돌연 유화 노선으로 태도를 바꾼 것이었다.
_ 2장 갈등의 서막: 서로의 진짜 속내를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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