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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클래식

씨네 클래식

김성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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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클래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씨네 클래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9095551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2-06-30

책 소개

<바이블 클래식>, <오늘의 클래식> 등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조선일보 문화부 김성현 기자가 돌아왔다. 32편의 영화와 그 안에서 흐르는 클래식 선율을 소개하면서 왜 그 음악이 그 장면에 쓰일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가 영화관에서는 알 수 없었던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서문 … 6

1.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11
2. 〈얼라이드〉와 하이든 현악 4중주 〈황제〉… 20
3. 〈컨택트〉와 막스 리히터의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 … 28
4. 〈밀정〉과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36
5. 〈덩케르크〉와 엘가의 “님로드” … 45
6. 〈프라하의 봄〉과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 … 53
7. 〈맨체스터 바이 더 씨〉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 61
8. 〈버드맨〉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 70
9.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와 파헬벨의 “카논” … 80
10. 〈피아니스트〉와 쇼팽의 발라드 1번 … 90
1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베르디의 〈레퀴엠〉… 100
12. 〈시〉와 슈베르트의 〈보리수〉… 110
13. 〈아가씨〉와 라모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120
14.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30
15. 〈기생충〉과 헨델의 〈로델린다〉… 141
16. 〈조용한 열정〉과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 … 151
17. 〈작은 아씨들〉과 슈만의 〈어린이 정경〉… 161
18.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푸치니의 〈투란도트〉… 172
19. 〈007 퀀텀 오브 솔러스〉와 푸치니의 〈토스카〉… 182
20. 〈양들의 침묵〉과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192
21. 〈스탈린이 죽었다!〉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 202
22. 〈스파이 브릿지〉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 213
23. 〈엑스 마키나〉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223
24. 〈바이스〉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33
25. 〈킬링 디어〉와 구바이둘리나의 “기뻐하라!” … 244
26.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 255
27. 〈언터처블: 1%의 우정〉과 베버의 〈마탄의 사수〉… 265
28.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비발디의 〈사계〉… 275
29. 〈소셜 네트워크〉와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 285
30. 〈원더우먼 1984〉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296
31. 〈암살〉과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 307
32. 〈씬 레드 라인〉과 포레의 〈레퀴엠〉… 317

저자소개

김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악을 전공하고 평생 교사 생활을 했던 조부 덕분에 어려서부터 음악을 벗했다. 조부가 타계했을 때 손자에게 물려준 마지막 선물도 손때 묻은 클래식 음반들이었다. 그 영향으로 지금도 마음속 최고의 오페라는 푸치니의 〈토스카〉, 최고의 소프라노는 레나타 테발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는 정경화다.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 상임지휘자인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겸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전기를 번역했다. 성경을 바탕으로 클래식 종교음악을 소개하는 『바이블 클래식』, 일간지에 연재한 ‘클래식 ABC’ 코너를 바탕으로 『클래식 수첩』을 썼고,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고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으로 묶어냈다. 32편의 영화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을 주제로 한 『시네마 클래식』과 프랑스 문학을 뼈대로 한 오페라를 소개한 『봉주르 오페라』를 썼다. 또 현대음악 입문서 『오늘의 클래식』과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모차르트』를 썼다. 대중에게 클래식을 친숙하게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클래식 톡’을 운영하며 직접 관객과 만나는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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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백하자면 언제나 영화는 ‘2지망’이었다. 대학에 다녔던 1990년대 초반, 이념의 시대가 썰물처럼 퇴조하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 거센 밀물처럼 밀려들어 온 것이 대중문화였다. 깃발과 과녁은 사라지고, 방황하는 청춘을 지극히 감상적이거나 회고적인 시선에서 묘사하는 후일담 문학이 넘쳤다. 과거의 한 페이지를 차분히 정리할 시간도 없이 숨 가쁘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것 같았다. 그 첨병에 섰던 장르가 영화였다. 사회과학 서적을 손에서 슬그머니 내려놓은 학생들은 영화이론과 대중문화론을 입에 올리기 바빴다. 추세에 감히 맞설 생각은 없었지만, 때로는 그 아찔한 속도가 불편했다. 과속보다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의식적으로 영화와 거리를 두려고 했던 것도 사실이다.
_서문


영화감독인 리들리 스콧과 작곡가 바그너 사이에는 공통점이 적지 않다. 스콧이 〈에이리언〉 시리즈를 통해서 SF 영화를 문명론의 반열에 올려놓고자 했다면, 바그너는 오페라를 종합 예술로 격상시키고자 했던 야심가였다. 사랑과 배반의 통속적 드라마로만 간주됐던 오페라에 독일 신화와 전설을 결합해서 대사와 음악, 무대와 연출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재정립하고자 했던 것이다. 스콧과 바그너는 영화와 오페라의 개혁가라는 격찬과 허장성세의 예술가라는 비판을 모두 받는다.
_〈에이리언: 커버넌트〉와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컨택트〉는 〈매트릭스〉나 〈클라우드 아틀라스〉처럼 동양적 세계관이 두드러진 최근 SF 영화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화 첫 장면에서 루이스는 불치병을 앓던 딸을 잃은 뒤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추억은 이상한 거야. 생각과는 다르게 기억이 돼. 우리는 시간에 너무 매여 있어. 그 순서에.” 이 장면에서 루이스의 독백을 따라 처연한 단조의 현악합주가 서서히 흐른다. 주인공의 상실감을 대변하는 이 선율은 영국 현대음악 작곡가 막스 리히터의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On the Nature of Daylight)”라는 곡이다. 리히터는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한 뒤 오페라와 발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_〈컨택트〉와 막스 리히터의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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