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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05902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10-28
책 소개
목차
prologue 이게 다 회사 때문(어쩌면 덕분)이다
1장. 오늘도 출근합니다
직장 생활 10년만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꼰대 꿈나무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기분
중간 관리자, 알고 보면 쓸쓸한 이름
회사에 중간은 없는 걸까
직장 생활, 사심을 버리니 본질이 보였다
직장 생활에서 운이 좋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주인 의식이 아니라 주식을 주세요
미드 <지정생존자> 보다가 인생 망할 뻔한 이야기
애사심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인가요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건 위험한 일일까
2장. 괜찮다가, 그만두고 싶다가 한다
더 많은, 단단한 나를 만드는 일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생겨먹은 나’를 받아들이는 일
각종 원데이 클래스 도장 깨기 후 깨달은 것
평범한 직장인의 플리마켓 개최기
돈을 버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
직장인 사이드 프로젝트의 순기능
애증의 도시, 1인 가구 생존기
여자 둘이 살 뻔(?)했습니다
내 인생엔 없을 줄 알았던 미니멀리즘
서른 살을 다시 보다
명상을 시작한 평범하고도 비장한 이유
직장인의 자기 돌봄
3장. 퇴사 말고 퇴근합니다
버티는 직장인의 위엄과 위험
회사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멈추는 방법
입사 10주년, 로또는 되지 않았지만
직장인 정신 승리법
진짜 버티느라 고생들 했다
출산 휴가를 떠나는 남자 팀원에게 보내는 마음
후배에게 회사 욕을 할 수 없는 이유
모두의, 그리고 각자의 삶을 위하여
재택근무를 해봤어야 알지
한낱 직장인이지만
epilogue 오래, 꾸준히, 건강하게 일하기 위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퇴사의 순간을 꿈꾸며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지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진짜 원하는 것은 퇴사가 아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최대치는 무엇일까? 더 가슴 뛰는 일,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지금의 힘듦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영혼 없이 일하고 싶었는데 사실은 영혼만은 내려놓고 싶지 않았다. 근력 운동은 질색이지만, 마음의 근육은 어떻게 해서든 키우고 싶었다. 근성과 의지를 가지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 / ‘꼰대 꿈나무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기분’ 중에서
사심을 버리기로 마음먹은 후로 확실히 스트레스가 줄었다. 남과 비교하며 나를 괴롭히는 일도 줄었다. 여전히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 기준이 ‘남보다 더’는 아니다. 일의 본질과 그 안에서 일하며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해 졌다. / ‘직장 생활, 사심을 버리니 본질이 보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