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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117304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03-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4
1. 홀로, 그리고 둘이서
여기가 인생 막장? 14 / ‘포기’에서 ‘제자리’로 17 /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20 / 결혼식도 행사처럼 22
2. 기다렸던 책임감
아곤이의 등장 28 / 아빠의 육아 Talk“출산 준비요? 아내가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31 /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 ‘좋은 아빠’는 될 수 있을까? 32 / 아빠의 육아 Talk“아기가 태어나면 내 시간이 없다는데, 지금이 마지막 기회 아닙니까?” 37 / 생딸기와 콩가루 묻은 떡 38 / 아빠의 육아 Talk“나 그런 거 낯 간지러워서 잘 못하잖아! 알면서~” 43 / 1년의 신혼 그리고 본가(시댁)살이 44 / 아빠의 육아 Talk“저는 이제 아내의 눈빛만 봐도 다 알아요.” 49 / 아곤이를 처음 만난 날 50 / 아빠의 육아 Talk“내가 대신 낳아 줄 수는 없으니까…” 54 / 아빠가 됐다는 느낌 55 / ‘조안아’로 할게요 56 / 아빠의 육아 Talk“아기가 울지만 않으면 저도 잘 볼 수 있죠.” 63 / 나쁜 남편, 불효자가 되다 64 / 아빠의 육아 Talk“그래도 엄마가 하는 게 더 나으니까.” 71 / 멀고 먼, 처가로 73 / 주말 부부 74 / 기저귀가 무서운 아빠 77 / 육아 DNA를 찾아라! 82 / 아빠의 육아 Talk“애 볼래, 군대 갈래 하면 난 군대 간다!” 86 / 육아의 기본에 충실해야 할 때 87 / 내 예쁜 눈에서 눈물이! 90 / 아빠의 육아 Talk“애가 혼자 놀 때나 낮잠 잘 때 하고 싶은 일 하면 되잖아?!” 95 / 첫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97 / 아빠의 육아 Talk“아빠는 교육에 무관심하라고 배웠습니다만…” 100 / 울고, 또 울고 101 / 부모와 자녀와의 신뢰 105 / part time 육아 아빠 108
3. 뜻밖의 선물, 전담 육아
아빠의 ‘자유’는 무지개였습니다 112 / 아빠의 육아 Talk“둘째는 첫째보다 훨씬 편하대~” 114 / 둘째 맞이를 위한 아빠의 노력 115 / 아빠의 육아 Talk“둘째니까, 그렇게 많이 준비할 건 없을 것 같아요.” 118 / 내가 데리고 잘게 119 / 두 아이를 같이 120 / 아빠의 육아 Talk“아이 키우는 거, 닥치면 다 하더라고요!” 124 / 주아를 데리고 자면서 125 / 육아를 위한 육아 기록 시작 127 / ‘찐’ 육아 시절 : 베이비시터의 공백 128 / 첫 이유식 만들기 131 / 아빠의 육아 Talk“집안일하고 애 보는 거야 늘 하는 일 아닌가요?” 135 / 첫째는 음식을 쏟고 울고, 둘째는 토하고 울고 136 / 새벽에 깬 아기 달래기 140 / ‘똥’치우기 143 / 아빠의 육아 Talk“애 엄마가 없으면 제가 다하죠! 네? 있을땐요?” 145 / 주아의 첫 해외 여행 146 / 아빠의 육아 Talk“1박 2일이라도 혼자서 여행 가고 싶어요.” 152 / 아이 간호하기 153 / 아빠의 육아 Talk“나는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158 / 안아의 질투 160 / 동생을 안고 걷는 언니, 언니를 달래주는 동생 163 / 아빠의 육아 Talk“첫째들은 다 겪는 일이잖아요. 자기가 감당해야죠!” 167 / 자유대신 얻은 행복 16
4. 함께 걷는 육아
엄마, 아빠가 함께 걷는 육아 176 / 부모의 행복 VS 아이의 행복 180 / 관습을 넘어서 진짜 아빠로 185 / 함께 걸으며, 대화하며 191 / 아빠가 잘못했어 195 / 무조건 수용은 체벌만큼 좋지 않습니다 199 / 완벽하지 못한 부모 그러나 완벽한 아이들 201 / 훈육도 맞춤형으로 204 / 교육과 학습에 대해 공부하다 207 / 학습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211 / 새로운 교육의 표준을 찾아서 215 / 언제 학습을 시작할까? 216 / 여섯 살 아이, 30분이면 충분합니다 220 / 싫어! 배우고 싶어! 안 배워도 돼! 222 / 경험은 참 좋은 교육 입니다 227 / 자녀 교육에서의 원칙 229 / 함께 걷는 교육 원칙 6가지 237
에필로그 249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이가 생겼을 때는 축하해주던 사람들이 출산이 임박해지면 ‘아 기가 태어나면 이제 애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다.’라고 하면서 갑 자기 태도를 전환합니다. 겁을 주기 시작하죠. 그러면 많은 아빠가 그런 공갈인지 충고인지 알 수 없는 말에 잘 따릅니다. 그래서 출 산 전에 만삭인 아내 곁을 떠나 친구들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알차 게 즐기죠. 하지만 아이는 엄마 배 속에 있더라도 이미 아빠를 인식합니다. 그래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육아와 다른 일을 병행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제가 처음에 잘 못 생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 주면, 일정 시간 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물론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생각하는 일정 시간과 아빠가 생각하는 일정 시간이 다르다는 게 문제입니다. 돌봄의 시간 과 무관하게 보호자는 아이에게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육 아를 하는 사람도 아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육아를 하는 사람은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아이는 그런 양육 자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니 당연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