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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인

아임 인

(삶이 초대할 때는 응답하라)

임애린 (지은이)
  |  
북스톤
2021-12-2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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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인

책 정보

· 제목 : 아임 인 (삶이 초대할 때는 응답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91211528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정받는 일과 하고 싶은 인정받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며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이 책의 제목 ‘아임 인(I’m in)은 내 안의 지혜를 듣는 시간이자 원하는 것을 찾고 실행하겠다는 자기 선언의 힘이다.

목차

프롤로그
왜 실리콘밸리의 코치는 정글로 갔을까?

1장 ┃ 그들이 원하는 삶
성공의 배지, 월스트리트
허무한 마지막
새로운 세상, 실리콘밸리
세상을 바꾸는 일

2장 ┃ 내게서 멀어지는 삶
진정한 집이란
또다시 안정을 찾아, 그리고
엄마의 마지막 선물

3장 ┃ 나를 찾는 삶
삶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도
나와 타인을 괴롭게 하는 패턴을 발견하다
서렌더, 내 안의 지혜를 따르다
나는 나를 믿는다
삶이 초대할 때는 항상 응답하라
“아임 인”, 내 안의 목소리를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성실한 자세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술
기대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풍요성과 간절함의 마인드셋
서른여덟의 딸, 서른여섯의 아버지를 용서하다
매직 플로 레슨

4장 ┃ 나누고 즐기는 삶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거야
나를 찾고, 나누고, 즐기며
최대한 심플하게
도시인으로 살며 나를 잃지 않는 법
때로는 벽 위의 파리처럼
나다운 일, 나다운 삶
누군가의 존재감을 찾아주는 일
변화의 시기, 내가 꿈꾸는 공동체
에필로그
영웅의 여정

저자소개

임애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코칭 전문 회사 엠브레이스(Embrace) 대표. 샌프란시스코에서 리더십 코치로 개인의 존재감과 가치를 찾아주는 일을 한다.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뉴욕 월가의 뱅커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람을 좋아해 항상 사람들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임해왔다. 뉴욕 투자은행에서 4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계에서 10년 동안 어드바이저리 및 파트너십 담당 업무를 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30대 초반, 어머니를 여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내게 맞는 길에 발을 들였고, 그 결과 인간 대 인간으로 더 깊게 일하고 교류하는 코치로 일하게 되었다. 코칭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존재감을 깨달은 개인들이 모인 사회는 더 나은 곳이 된다는 것이 코치로서의 믿음이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명상과 요가를 가르치고, 깨달음을 토대로 자기다움에 관련된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erin_lim/ 홈페이지: aerinlim.com 이메일: aerin@aerinl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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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에서 보낸 8개월의 누에고치 시간은 내가 나의 허물을 벗고 탈바꿈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해주었다. 스타트업들과 일하는 뱅커였던 내가 리더십 코치가 되어 나의 코칭 전문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에서 최고라 손꼽히는 개인 계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호프먼 프로세스의 선생님이 되고, 책을 쓰는 작가가 된 것이다!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을 하되, 내 일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다. 꿈에도 상상하지도 못한 일들이 현실이 되어 있었다.
더 중요한 변화는 그렇게 힘들어하고 안절부절못하며 외로움을 많이 타던 내가, 내 안의 기쁨을 발견하고 평안함을 느끼는 일상을 즐기게 된 것이다. 삶의 신성함, 웅장함, 완벽함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경험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원하는 것은 이미 지금 모두 가지고 있는 풍요함을 깨닫고, 자연스레 흘러가는 삶에 순응하게 되었다. 그 결과 오늘의 나는 조금 더 자유롭다.
생각해보면 나는 사과 씨앗인데, 요즘 파인애플이 핫하다고 파인애플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었다. 파인애플에 좋다는 관엽식물용 토양에 나를 심어 키웠다. 고온 다습한 환경이 좋다고 온실에서 키웠다. 정성을 들인 끝에 새싹이 텄다. 하지만 파인애플은 열리지 않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대학 시절에는 대기업 선배들의 모습이 무작정 멋져 보이더니, 이제는 다르게 사는 사람들의 삶도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아는 언니는 하버드 석사 시절 만난 동기와 결혼했는데, 변호 사인 형부는 하루에 18시간씩 일하고 집에 와서는 수학 책을 읽는다고 했다. 결국 그분은 학교로 돌아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해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아갔다. 언니 또한 그릇이 큰 사람이라 남편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 았지만, 뉴욕 변호사 사모님으로 살다가 시골에서 박사 기숙사 생활을 하는 현실에 대해 이따금 뼈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 부부가 참 멋져 보였다. 나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었다.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고 쉬는 시간에 겨우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 나의 낙이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었다. 지금의 고통이 알 수 없는 미래보다 더 안전하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었다.
더구나 그때는 세계가 금융 위기를 겪던 시기였다.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부의 양극화가 얼마나 심한지가 한눈에 보였다. ‘남들이 성공이라 인정해주는 곳,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덕분에 나도 프라다 가방을 들고 까르띠에 팔찌를 하고 다니는 것 아닐까?’ 힘들 때마다 명품을 모아둔 옷장을 빤히 쳐다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학교로 돌아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고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모든 성공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이라고 하니 내게 예정된 길이 더욱 안전해 보였다. 그래서 또 다른 가능성을 고이 접어두고 현실에 순응하는 성실한 애널리스트가 되어,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 성공의 배지, 월스트리트 중에서.


“What do you want?”
친구의 소개로 만난 코치와의 첫 만남에서 들은 질문이었다.
“전 힐러healer가 되고 싶은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쌩뚱맞죠? 제 백그라운드와도 하나도 연관이 없는 일이긴 해요.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다른 은행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연봉 등의 조건이 너무 좋아요. 어떤 결정이 현명할까요?”
나에게 힐링이란 단순히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단선적인 과정이 아니다. 이 과정은 행복만이 아니라 편안함, 평온함, 화목함, 여유로움 등의 감정으로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채우는 시간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힐링을 통해 상처받고 구겨진 마음을 조금씩 펴주며 그동안 몰랐던 내면의 공간을 발견하고 내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더 챙겨주면 나도 사랑받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힐링을 통해 누군가 챙기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괜찮은 사람이라고, 존재만으로 사랑받는 사람임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다. 그래서 이제 내가 힐러가 되어 사람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15년 동안 금융과 스타트업 관련 일만 해오던 내가 힐러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코치와 함께 나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
- 삶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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