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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121431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1-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_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소통법
서문_노인을 이해할 수 있는 쉽고도 유용한 대화의 기술
1부 노년 세대의 마지막 숙제
- 붙잡고 싶은 것과 남기고 싶은 것들
1장 노화가 관점을 바꾼다
2장 상실이 커질 때마다 절실해지는 통제력
3장 잊혀지지 않을 권리와 남기고 싶은 유산
2부 노년의 일상 세계
-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들릴까?
4장 퇴보한다는 오해의 시선
5장 노인의 대화 습관
6장 노화로 생기는 딜레마
3부 노년 세대를 위한 대화법
- 노인에게는 언어적 신호와 비언어적 신호가 있다
7장 소통하는 게 왜 그렇게 힘들까?
8장 신호를 파악하는 법
9장 통제력을 돌려준다는 것
10장 모두를 위한 유기적 유산
부록1_직업인을 위한 가이드
부록2_이 책에 나온 용어들
참고문헌
책속에서
대화는 기술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질문하면 올바른 답을 얻을 수 있다. 올바른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노년 세대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속마음에는 작지만 가치 있는 유산이 숨어 있다. 이 과정을 줄이거나 생략한다면 우리는 노년층에게 믿음과 진실성을 잃는다,
심리 발달이 평생에 걸쳐 일어나는 과정이라면, 인생 끝에 와 있는 노인들도 해결해야 할 발달과제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 발달과제는 거의 매일 일상에서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라고 명령하는 동시에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남아 있을 유산을 발견하라고 다그친다. 이것은 원래의 것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 하는 동시에 잡고 있던 걸 놓고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만 하는 ‘충돌’의 과제다.
힘, 건강, 친구, 권한을 매일 잃어가는 노년층에게 통제력 유지는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상실이 커짐에 따라 삶, 건강, 생활 방식, 심지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조차도 손아귀에서 서서히 빠져나간다.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느낌은 여러 가지 면에서 나타나는데, 노년층은 그 느낌을 부정적인 방식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