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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장시우 (지은이)
걷는사람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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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262797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1-12-10

책 소개

걷는사람 시인선 52권. 시인은 소리 수집가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부터 미세한 기척까지 놓치지 않으며 소리의 진정한 의미를 좇는다. ‘시’를 슬픔에 도달하기 위한 두레박 삼고, 이를 청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여 거짓이 없는 소리의 의미를 파악한다.

목차

1부 오래된 포옹처럼
검은 개와 눈이 마주친 순간
알바몬 24시
사적인 달
알 게 뭐야
게으름뱅이의 별
무수한 틈을 채우는 빛과 어둠
무지개처럼 비가 내린다면
풀문 서비스
서쪽 마녀에게
세 방울의 피
답은 바람이 알지
8월
민들레 약국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2부 눈을 감으면 더 환해지는
양철지붕에 비 긋는 소리
어느 날의 지구
바람의 조각
봄날이 있다
일생 한 일
라디오와 말똥가리
죽은 새가 거기 있다면
바람길
내가 이 얼굴을 본 적이 있는지
바람 발자국
번아웃
곧 꿈이 올 거니까
달이 되는 시간
빌린 집

3부 너를 묻기 위한 인연
잘 모르겠지만
소리가 보이는 방
소리를 들이다
일요일
자발적 자가 격리
구겨진 생각
꿈을 기억하는 법
스노우 볼
레인보우 케이크
끄라손
시월
시간을 파는 가게
마주침
유월
아바나, 비 그리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4부 먼 꿈
아침
꿈을 지우는 법
생각
투명해지는 시간
가해자와 피해자
11월, 밤 그리고 기차
평균적으로 안정적
먼 꿈
소리에 빛깔이 있다면
오래된 시
달의 발자국
빨리 감기
혼자 걷는 길
바다 책방
가벼워지는 시간

해설
슬픔의 침묵과 그것을 넘어서는 법
- 진기환(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장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출생,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대학원에서 문화기획을 공부했다. 200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시와 다양한 관심사로 글을 쓰고 문화기획자로 일하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궁리하길 좋아한다. 여행과 걸으며 생각하는 걸 좋아하여 틈나는 대로 지구별 곳곳을 걷고 싶어 한다. 시집 《섬강에서》 《벙어리 여가수》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를 발간했고 그밖에 《원주 ABC》 《예술가의 열두 발자국》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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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저 달은 무력하다
늦은 밤 강남역이
불빛에 무너져 내린다
밤에 취한 거다
하나둘 꺼지는 청춘들
나른하게 바코드를 읽던 포스가
잠시 숨 고르기 하는 사이
창밖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다리들
(중략)
슬프다는 것 외롭기에 알 수 있는 것
함께 슬퍼한다거나
슬픔을 나눈다는 건 말장난일 뿐
슬픔은 고요히 가라앉는 것이므로
가만히 집중하는 것이므로
혼자가 어울린다
그리하여
오늘 무력한 달의 인사 따윈 받지 않기로 한다
-「알바몬 24시」 부분


민들레가 물었다

오늘 슬픔을 주문하셨나요?

아니요 상실을 주문했는데요
슬픔은 아꼈다 주문할 생각이어서요

미안합니다만 오늘 상실은 매진이라서요
대신 덧없음은 어떠실지요

차라리 우울을 주세요

우울은 극약이라 처방전이 필요하답니다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과음을 해 버려서요
-「민들레 약국」 부분


이유 없이 눈물 흘리는 일은
민망한 일인가 봐
벚꽃 지는 걸 지켜보는 건 슬픈 일이었다고
너는 말하지
갑자기 쏟아지는 비처럼
예상 못 한 일이니까
알고 있잖아
곧 지는 때라는 걸
우린 내일에 대해 말하진 않았지만
양철지붕을 두드리는 비는 꽤 오래도록 계속 내리고
너는 귀 기울이고 있다 말했어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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