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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다정한 클래식

[큰글자도서] 다정한 클래식

(클래식 읽어드립니다)

김기홍 (지은이)
  |  
초록비책공방
2022-01-28
  |  
4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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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다정한 클래식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다정한 클래식 (클래식 읽어드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91266221
· 쪽수 : 437쪽

책 소개

“안녕하세요.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입니다.”라고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며 시작하는 유튜브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의 클래식 안내서이다. ‘클래식 덕후’라 칭하는 저자가 유튜브 영상에서처럼 꿀보이스 음색으로 내레이션을 하듯 클래식을 읽어준다.

목차

프롤로그 ; 클래식을 읽어드립니다

1막. 내 삶은 언제나 클래식이었다

1장. 클래식이 다가왔다
- poco a poco(포코 아 포코) ;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의 첫 클래식_쇼팽, 〈빗방울〉 전주곡
무대는 운명처럼 다가왔다_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내 인생 가장 처절했던 1년_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2장. 클래식에 빠지다
- andante sostenuto(안단테 소스테누토) ; 음과 음 사이를 채우며 천천히 걷는 빠르기로

거대한 정문 앞에 선 클래식 새내기_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클래식은 어떻게 위로로 다가오는가_슈만, 〈낯선 곳에서〉
중요한 순간 항상 함께였던 음악_리스트, 〈헌정〉

3장. 그리고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
- appassionato con moto(아파시오나토 콘 모토) ; 정열적으로 그리고 감동적으로

화양연화.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순간_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어차피 삶은 ‘빛나는’ 미완성_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까_생상스, 〈죽음의 무도〉

2막. 내 삶을 좀 더 클래식하게

4장. 클래식 상식
- allargando non troppo(알라르간도 논 트롬포) ; 천천히 폭넓게 하지만 지나치지 않게

클래식 음악에 사용되는 악기들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위한 클래식 종류 알기
시대 따라 훑어보는 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 제목은 왜 이렇게 긴 걸까?

5장. 클래식을 즐기는 n가지 방법
- crescendo(크레셴도) ; 점점 세게

익숙하고 짧은 곡부터
음악을 들어봤다면 이제는 작곡가로
마음껏 덕질하자! 오늘날의 클래식 스타들
온몸으로 즐기자! 지금 당장 공연장으로
감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클래식 음악 유튜버

3막. 내가 사랑한 클래식, 모두가 사랑할 클래식

6장. 관현악
- rubato con brio(루바토 콘 브리오) ; 자유로운 템포로 활기차게

당신은 조국을 사랑하는가?_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블타바’
거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다_브람스, 교향곡 1번
천재의 슬픔은 정적이지 않다_모차르트, 교향곡 40번

7장. 피아노곡
- molto dolce(몰토 돌체) ; 매우 달콤하게

인상주의 작품이 더 인상적인 이유_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마치 노래하는 듯_쇼팽, 〈녹턴〉

8장. 성악곡
- semplice con amoroso(셈플리체 콘 아모로소) ; 소박하게 애정을 가지고

사랑에 버려진 나그네의 쓸쓸한 여행길_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시인과 작곡가의 감정이 마주하는 순간_슈만, 《시인의 사랑》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_가브리엘 포레, 〈레퀴엠〉
브람스에게도 봄이 올까요? _브람스,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

9장. 오페라
- capriccioso cantabile(카프리치오소 칸타빌레) ; 자유롭게 노래하듯이

화려한 존재감, 소프라노
매력적인 깊은 울림, 메조소프라노
무대를 압도하는 소리, 테너
깊이를 주는 여유로운 소리, 바리톤
장엄한 듯 포근한 소리, 베이스

에필로그 ; 여러분의 삶이 조금 더 클래식하게

저자소개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김기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카펠라 그룹 나린에서 활동하며 클래식 전공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으로 유튜브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 채널을 운영한다. 《다정한 클래식》을 썼고, MBC FM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에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며 방송, 강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 여전히 ‘클래식’한 삶을 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리며 이 채널이 과연 구독자 1,000명, 아니 100명이라도 달성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어느새 예상보다 많은 구독자가 생겨났고 업로드한 영상도 제법 많아졌습니다. 경험과 배운 지식에 살을 붙여 영상을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꾸준히 증가하는 구독자와 격려의 댓글들을 보며 그제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을 알리고 싶다’라는 욕심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겨났습니다. 가볍게 시작한 채널에 기분 좋은 책임감이 더해진 것이죠.
- 프롤로그 중에서


실제 쇼팽은 이 곡을 비가 오는 날, 연인을 걱정하며 작곡했다고 합니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쇼팽은 기침 증상이 심해지자 조르주 상드와 함께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으로 요양을 떠납니다. 기침의 원인은 다름 아닌 결핵이었고 이 소문을 들은 마요르카 사람들은 쇼팽을 숙소에서 내쫓는 등 그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쇼팽과 조르주 상드는 결국 섬 외곽의 작은 마을인 발데모사의 한 수도원에 거처를 마련했는데요. 아픈 몸에 마을에서 쫓겨나며 마음까지 지쳤던 쇼팽은 이곳에서 조르주 상드에게 의지하며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드는 쇼팽을 홀로 남겨두고 외출을 하게 됩니다. 마침 이날은 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요. 그녀가 나갈 때만 해도 가늘던 빗방울이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지는 것을 보고 쇼팽은 문득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상드가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홀로 이곳에 남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빗방울을 모티브로 자신의 감정을 곡으로 써 내려가기 시작했죠. 전주곡의 15번 곡인 〈빗방울〉 전주곡은 이렇게 쇼팽이 가장 지쳐있던 시기, 연인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작곡되었습니다.
- 나의 첫 클래식_쇼팽, 〈빗방울〉 전주곡 중에서


운명과의 처절한 싸움 끝에 들려오는 웅장한 승리의 테마는 듣는 순간 우리 모두를 전율케 합니다. 당당하게 울려 퍼지는 운명에 대한 베토벤의 명쾌한 해답. 결국 운명에 승리하는 인간의 모습. 베토벤이 유서를 쓰며 자신에게 내린 결론입니다.
이렇듯 〈운명〉 교향곡은 4악장(승리)을 향해 달려가는 거대한 여정입니다. 아직 1악장의 도입부밖에 들어보지 못했다면 감히 모든 악장을 들어보길 권합니다. 1, 2, 3악장을 들으며 축적된 에너지와 쌓였던 감정이 4악장의 시작과 함께 명쾌하게 해소되는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운명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요? 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예상치 못한 순간,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라 짐작할 뿐이죠.
그렇다면 다가오는 운명을 우리는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누구보다 가혹한 운명과 마주했던 베토벤은 이미 200년 전 그 대답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운명〉 교향곡의 ‘모든 악장’을 통해서 말이죠.
- 무대는 운명처럼 다가왔다_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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