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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아프리카 개발협력의 혁신적 전략 10가지)

로버트 칼데리시 (지은이), 이현정 (옮긴이), 허성용 (해제)
초록비책공방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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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아프리카 개발협력의 혁신적 전략 10가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9119126680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5-20

책 소개

세계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 기구인 세계은행에서 아프리카 담당자로 오래 일한 로버트 칼데리시가 아프리카 대외원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앞으로의 아프리카 개발협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제안한 책이다.

목차

2023년, 한국의 독자에게
2015년판 서문
2006년판 서문

1부_ 아프리카는 무엇이 다른가
1장. 변명거리 찾기
2장. 다양한 시각에서 본 아프리카
3장. 권력을 가진 악당들
4장. 문화, 부패, 정당성

2부_ 최전방 이야기
5장. 탄자니아: 아프리카식 사회주의
6장. 코트디부아르: 기적의 종말
7장. 중앙아프리카의 불화

3부_ 사실과 마주하기
8장. 경제학의 실패
9장. 국제원조의 험난함
10장. 차드-카메룬 송유관
11장. 가치의 충돌

4부_ 미래를 향해
12장. 아프리카를 바꾸는 열 가지 방법
13장. 새로운 시대

해제
옮긴이의 글
출처
참고문헌

저자소개

로버트 칼데리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은행 중앙아프리카 지부장, 경제학자. 1968년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서 역사,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제학, 서섹스 대학에서 아프리카 역사를 공부했다. OECD 및 캐나다 국제개발청 근무 후 세계은행의 여러 수석직을 맡으며 30년간 국제개발 분야에 종사했고, 특히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아프리카 국제 대변인을 역임했다.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영국, 미국에 거주했고 현재는 몬트리올과 파리를 오가며 컨설턴트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쓴 『The Trouble with Africa: Why Foreign Aid Isn't Working』은 2006년에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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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5년 수출입은행에 입사하여 근무하던 중 2017년 탄자니아 대외경제협력기금 사무소장으로 부임한 후 개발협력 현장을 오가며 아프리카 개발협력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20년 초 한국으로 귀국한 후 EDCF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2022년 초 가나 EDCF 사무소장으로 부임해 현재 가나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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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 졸업 무렵 떠난 탄자니아 국제자원활동이 계기가 되어, 지난 15년 간 ‘아프리카 국제협력’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프로젝트를 통한 14개국 방문 및 활동 경험과, 국내외 관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나라의 대아프리카 정책 연구·제안, 지식 강의와 프로젝트 운영·컨설팅, 도서 기획·감수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아프리카 지역 전문 NGO 아프리카인사이트의 대표, 〈아프리카 지역 정보공유 모임〉의 운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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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이상을 공유하는 북미 및 유럽 사람의 대부분은 거버넌스를 강조하며 더 많은 원조가 아프리카를 도울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나는 그런 환상을 깨뜨리고 싶다. 아프리카인들은 돈보다 숨 쉴 수 있 는 공간을 더 필요로 한다. 마셜 플랜이 필요한 게 아니라 빈곤과 싸우는 몇 안 되는 정부에 대한 진정한 지원, 그에 더해 아프리카 대륙의 나머지 지역에서 억압과 폭력에 저항하는 수백만 아프리카인에 대한 정치적 지지가 필요한 것이다. 그저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아니라 “정부나 이웃이 뭐라 말할지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사회” 말이다. - 「2006년판 서문」 중에서


내 책이 출판된 후로 아프리카가 변한 게 없다는 뜻은 아니다.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은 지난 10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였고, 정치적 담론들은 대륙 전체에 권리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르완다는 이제 이탈리아보다 사업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춘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아프리카인들은 무능한 정부에 대해 보다 큰 반감을 표출하고 있다. (중략) 그러나 이러한 진전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 아프리카의 경제성장은 대부분 유가와 원자재가의 상승 때문이며 절대다수의 아프리카인의 삶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 「2015년판 서문」 중에서


아프리카 정부들은 왜 정부가 국제기구와 협상하고 있는지를 대중에게 절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물론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음이 분명했지만 말이다. 그 정부들, 그리고 때로는 일부 민간기업 들은 개혁에 믿음이 없거나, 대충 동의했거나, 혹은 원조 관계자들이 방심할 경우 개혁을 깎아내렸다. 그 결과 ‘위기’는 그들 자신이 아닌 타인 탓에 초래된 것으로 보였다.
전체 개혁 과정이 틀어진 것도 대개는 아프리카 정부들이 국민들에게 상황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가 세계시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 국가예산이 필수 자재와 물자 확보는커녕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도 간신히 감당하는 수준임을 아는 아프리카인은 거의 없었다. 아프리카인들이 목격한 것은 사회기반시설과 공공 서비스의 붕괴뿐이었다. 그들은 자국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었으며, 빈곤을 줄이고자 말하지만 매번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듯한 외부기구들은 더욱 신뢰하지 않았다. 아프리카의 생산 및 유통 비용이 높고 투자환경이 열악하다는 근본적 문제는 아프리카를 지원하려는 서구의 서툰 노력에 가려졌다. - 「1장. 변명거리 찾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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