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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131106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왜 시인가요?
#시와 친해지기
시로 만나는 계절의 감각
음성과 음악과 시?
안녕, 낯선 시야?
시를 내 안에 담기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꺼내 먹어요
나도 그런 적 있어 _시 경험 쓰기
이 수업을 왜 하나요? _시 영상 만들기
이야기로 만들기?
담을 넘는 시 읽기?
한 줄도 너무 길다
함께 만드는 음악이랄까
사진으로부터 시로
#온라인 시 창작 수업
시 창작 수업의 수강생이 되어
온라인 수업 플랫폼 찾기
좋아하는 것들로 나를 소개합니다
그래, 힘 빼고 써보자
구체적으로 쓰기
적당한 거리에 기대어
가려진 모습을 보여주는 시
보고 또 보고?
수업 돌아보기
#나의 조약돌
좋아하는 마음
‘시’로 동료를 기억하는 일
‘시’로 누군가를 기억하는 일
나오며 시를 나누는 마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왜 이렇게 계절을 노래한 시와 노래가 많은 걸까? 아름다운 언어를 쓰는, 창작하는 이들은 왜 계절의 감각에 이렇게 열려 있는 걸까?”
(…)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은 조용히 변화하고 우리는 어느 순간 계절에 따른 감정 변화를 느껴요. 그래서 우리는 봄 타고, 가을 타는 거 아닌가요!”
아이들의 말처럼 우리의 기억 속에는 봄 꽃비를 맞던 거리가, 여름 해변의 밤하늘이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가 그렇듯, 계절시는 기억 속 페이지를 팔랑 넘겨준다.
_ (‘시로 만나는 계절의 감각’)
네 번째 시간. 아이들은 열심히 글을 썼다. 힘주어 눌러쓴 글씨들이 빼곡한 종이를 잘 모아서 교무실로 가 앉았다.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꺼내 읽으면서 눈가가 시큰해졌다가, 입꼬리가 올라갔다가 했다. 아이들의 깊은 속내를 알게 되었고, 소소하고 애틋한 연애담도 실컷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지닌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다가왔다.
_ (‘나도 그런 적 있어 _ 시 경험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