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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1334128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불’을 밝히는 것뿐입니다
1장 투자 원칙: 투자 불변의 원칙이 있다
1 주식시장은 경제가 아니다
왜 코로나19인데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을까
과거의 계산법으로는 현재의 시장을 따라갈 수 없다
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주식시장의 지도가 바뀌었다
2 보이지 않는 힘이 금융시장을 움직인다
두 개의 사이클이 순환한다
사계절 사이클: 금융시장의 경기순환
구조적 사이클: 세계화 시대와 기술의 시대
이기고 시작하는 사이클 투자의 성공 공식
2장 투자 타이밍: 사계절 사이클을 읽어라
1 사계절을 알면 백전백승이다
왜 자산시장에 사계절이 만들어질까
어떻게 금리는 계절을 확인하는 기준이 됐을까
금리를 보면 자산시장의 사계절을 알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최고와 최악의 자산이 달라진다
2 사계절 변화를 시그널로 확인하자
어떻게 봄의 유동성 장세를 확인할 것인가
-봄의 소리를 들어라: 4개 시그널
-여름이 왔는지 확인하라: 2개 시그널
어떻게 여름의 실물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알 것인가
-여름은 생각만큼 빨리 오지 않는다
-메인 스트리트가 좋아지는 것을 알려준다
어떻게 가을의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것인가
어떻게 겨울의 스태그플레이션을 대비할 것인가
3 사계절에 맞는 투자 전략이 있다
사계절 사이클은 투자의 골든타임을 알려준다
전망하려 들지 말고 시나리오로 대응하라
사계절에 맞는 투자 섹터에 투자하라
3장 투자 분야: 구조적 사이클을 읽어라
1 세계화와 기술의 사이클이 시장을 움직인다
세계화와 지역화는 반복된다
앞으로 40년은 생산성 향상의 시기가 된다
기술의 시대에는 큰 기업이 더 성장할 수밖에 없다
2 지금은 기술의 시대 서막일 뿐이다
이제 기술의 시대 10년이 흘렀다
기업의 무형자산이 중요해졌다
IT 버블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다
3 기술의 시대에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현금이 많은 기하급수 기업에 주목하라
침투율을 확인하면 상승 여력이 보인다
어떤 기술이든 돈이 될 때 사야 한다
4장 투자와 정부정책: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보자
1 통화정책이 가져온 유동성 장세에서 벌어진 일들
화폐 발행, 금리 조정, 인플레이션 효과를 살펴라
지난 10년간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힌트를 찾자
연준은 리플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2 재정정책이 가져올 유동성 장세에서 벌어질 일들
통화정책, 재정정책, 개인 투자자를 살펴라
왜 월스트리트가 아니라 메인 스트리트에 돈을 뿌렸을까
유동성 장세가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3 리플레이션 장세 때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인플레이션 시대가 온다
뉴이코노미를 실현할 기업에 투자하라
5장 투자의 실전: 사이클에 맞는 테마 ETF에 투자하라
1 종목 투자에서 산업 투자로 바꿔라
실패해도 시장에 남을 수 있어야 한다
성장하는 섹터를 잡아야 한다
두 개의 사이클을 활용하는 바벨 투자법으로 공략하라
2 펀드보다 ETF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왜 ETF가 펀드보다 유리할까
ETF로 금, 채권, 원자재까지 투자하라
ETF로 연금까지 관리해 노후를 준비하자
기술의 시대에 맞는 테마 ETF를 할용하자
3 5대 기술 테마주로 10년을 투자하라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관리와 저장의 뉴노멀이 나타났다
중국 이커머스: 세계 최대 내수시장을 장악한 기업들에 투자하라
로보틱스: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게임: 현금 많고 부채 낮은 클라우드 게임과 e스포츠 기업에 투자하라
사이버보안: 모든 IT의 필수 기술이면서 안정적인 수익까지 확보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렇게 올랐는데 지금 투자를 해도 되나요?”
투자자들은 현실과 시장의 괴리를 이해할 수 없었다. 현실은 얼음판인데 시장은 불타오르고 있었다. 코로나로 실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주가만 독야청청 오르고 있으니 당연했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투자금이 몰려 주가는 오르는데 자신만 소외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근심에 휩싸였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이지는 것일까?’
불안과 공포로 주식시장에 들어오기를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투자시장에 대한 기본기와 경험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금융시장의 역사를 조금만 들춰보자. 현실과 시장의 괴리는 이번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919년 스페인독감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위기로서 가장 유명한 사례다. 당시 스페인독감의 유행 상황과 미국 주가의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면, 사망자 수가 상승한 초기에 주가는 10퍼센트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2차 유행이 왔을 때 주가는 내려가 지 않고 오히려 상승했다. 100여 년 전에 있었던 스페인독감 유행 때도 코로나19 상황과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왜 금융시장은 그렇게 반응했을까? 코로나19 위기는 그대로인데 왜 사람들은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고 거기에 배팅했을까?
사계절 사이클이라고 하는 경기순환적 강세장과 세계화 시대와 기술의 시대가 반복되는 구조적 강세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식을 고를 때 어려움이 따를 수는 있다. 사계절 사이클을 보고 경기민감주를 사야 한다는 판단과 함께 구조적 강세장이 시작돼 기술주를 사야 한다는 판단이 선다면 ‘경기민감주를 살 것인가, 성장기술주를 살 것인가?’ 하는 고민이 생긴다. 이때는 고민할 필요 없이 경기민감주와 장기간 성장할 기술주를 50 대 50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면 된다. 물론 계절이 바뀌어서 경기민감주를 재조정하게 되더라도 구조적 강세장에 맞는 성장주는 더 오래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나아가 개별 사이클의 특징과 방향을 주의 깊게 이해하면 현실 투자에서 나타날 여러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혜안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산시장에서 사계절이 만들어지는 것은 경기가 순환하기 때문이다. 경기순환은 크게 확장 국면과 수축 국면으로 나뉜다. 좀 더 세분화하면 회복기, 호황기, 후퇴기, 침체기로 구분된다. 이를 사계 절에 빗대면 따듯한 봄은 회복기, 무더운 여름은 호황기, 낙엽이 떨 어지는 가을은 후퇴기, 매서운 추위의 겨울은 침체기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자산시장의 사계절을 만드는 경기란 무엇일까? 경기란 경제의 상태, 즉 국민 경제의 전체적인 활동 수준을 의미한다.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 실물 부문 활동과 통화량 금리, 주가, 환율 등 금융 부문 활동 그리고 수출입 등 해외 부문 활동을 망라하는 각종 경제 변수의 움직임을 종합한 것이다. 일상에서는 경제가 활기찬 상태를 ‘호경기’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불경기’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