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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의 심리학

동기부여의 심리학

(신경증의 자가 진단과 치료)

폴 디엘 (지은이), 김성민 (옮긴이)
달을긷는우물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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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의 심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기부여의 심리학 (신경증의 자가 진단과 치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335026
· 쪽수 : 414쪽
· 출판일 : 2022-06-10

책 소개

정신의 병리와 인간의 정신체계에 대한 디엘의 이런 주장은 매우 독창적인 것으로 정신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으며, 프랑스에서 하나의 학파를 형성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서언
서문

제1부: 이론

제1장 정의
제2장 전-의식적 정신의 형성
제3장 의식적 정신의 형성
제4장 의식적 정신의 왜곡
1. 교만의 죄
2. 신경과민
a. 잘못된 동기부여
b. 신경증
c. 정신병
3. 통속화
제5장 충동

제2부: 치료에의 적용

제1장 심리학적 계산
제2장 치료와 적용의 규칙
1. 분석의 의도
2. 환자의 의도
제3장 치료 관계
1. 죄의식에 의한 결정
2. 비난에 의한 결정
3. 감상성에 의한 결정
4. 허영심에 의한 결정
제4장 꿈
제5장 정신적 외상

부록: 분석사례 · 비평과 결론

저자소개

폴 디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철학자, 심리학자. 프랑스 국립중앙과학연구소 아동정신-생물학실험실 치료사. 프랑스 동기부여의 심리학회 설립. 동기부여의 심리학 교육연구원 설립. A. 아인슈타인은 그에게 “나는 당신 생각의 힘과 결과에 대해서 찬탄합니다. 당신의 저서는 병리적인 현상들과 기초적인 생물학적 현상들을 포함하여 인간 정신의 삶 전체를 나의 눈앞에 가져와서 살펴보게 한 첫 번째 작품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에 대한 통합적인 관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격찬. 저서: 『신』, 『동기부여의 심리학』, 『상징과 성서』, 『두려움과 불안』, 『요한복음과 상징』, 『그리스 신화의 상징성』, 『두려움과 불안』, 『교육과 재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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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II 대학교 졸업(Dr. de Theol). 협성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융연구원 상임교수. IAAP(국제분석심리학회) 정회원, C.G. 융학파정신분석가. 한국융분석가협회 전이사장. 월정분석심리학연구소장. 저 서 : 『분석심리학과 종교』, 『분석심리학과기독교』, 『분석심리학과 기독교신비주의』(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종교체험』, 『칼 융의 ‘심리학과 종교’ 읽기』, 『생명과 치유, 그리고 그리스도』, 『기독교영성의 추구와 분석심리학』(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신의 황혼의 시대와 새로운 신의 추구: 영지주의와 분석심리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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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역자 서문

폴 디엘(Paul Diel)은 매우 독창적인 심리학자이자 정신치료자이다. 그는 현대 심층심리학의 창시자들인 프로이드, 아들러, 융 등의 후속 세대로서 그들의 이론과 어느 부분 공통되는 점들이 없지 않지만, 그들의 이론과 전혀 다른 학설과 치료법을 가지고 정신치료에 임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자신이 체험하였고, 그가 환자를 치료하면서 확인한 정신 현상들을 가지고 가설을 만들었고, 그것들을 개선해 가면서 그의 이론을 정립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 성공적인 치료자였고, 무엇보다도 성숙한 인격을 향해서 나아갔던 임상가였다. 그래서 그는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함께 “동기부여의 심리학회”와 “동기부여의 심리학 교육연구원”을 설립하여 후진들을 양성하였다(www.psychologie-de-la-motivation.net). 먼저 그는 프로이드의 무의식 이론과 승화(sublimation) 개념을 높이 평가하였지만, 프로이드의 범성욕설과 정신질환의 외상론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 인간의 모든 욕망과 동기들이 5세 이전의 유아 성욕의 고착 때문에 결정된다는 것은 인간을 너무 환원주의적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서 그는 생물발생적(biogenetique)으로 볼 때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본능은 영양섭취와 번식(繁殖)과 방향성(orientation, 앞으로 일어날 사태를 예측하고, 가치 평가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능)이라고 주장하면서 그것들을 담당하는 기관들은 각각 위와 생식기와 두뇌라고 주장하였다.
인간에게는 영양섭취와 번식 등 신체적 본능 이외에 정신적 본능도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며, 그 욕구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디엘의 생각은 그가 인간은 오랜 시간 동안 진화한 존재였고, 삶의 궁극적 목적과 의미는 더욱더 정신적인 존재로 진화하는데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 사람들은 모든 본능적이고, 사회적인 구속에서 해방되어 정말 자유로운 존재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디엘은 정신질환의 외상론을 비판했는데, 그에 의하면 사람들에게 유아시절의 부모-자녀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부모-자녀의 환경이 인간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 그러나 그는 한 개인의 성격을 거기에만 고정시키는 것은 인간의 자율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고, 성격은 죽을 때까지 발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인간의 성격이 정신적 외상 때문에 형성되고, 고정되는 것이라면, 부모의 성격 역시 그 윗대의 부모-자녀 관계에서 나온 것이고, 그 윗대의 부모 역시 더 윗대로 올라가야 해서 원인을 규명할 수 없게 되므로 불합리하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성격이 수양(修養)을 통해서 더 성숙할 수 있다는 체험적 사실과도 위배된다(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수양이라는 단어를 잘 들을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디엘은 정신 외상론의 가장 큰 병폐는 그것이 환자들에게 현재 잘못된 것들을 모두 타인(특히 부모)에게 돌리면서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데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책임적인 태도를 가지고 살면서 그때그때 다가오는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때 정신적으로 성숙하는데, 정신 외상론은 사람들이 자신의 책무를 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방패막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어떤 치료법에서도 원인을 아는 것은 치료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데도 말이다.
그래서 디엘은 그 대안으로 정신치료에서는 올바른 동기부여와 심리학적 계산의 습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환자들의 문제는 그들의 동기부여가 잘못돼서 생명의 본질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인데, 그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물학적 욕구만 충족시키려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물질적 욕망과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면서도 환경적 요구에 따라서 그것들을 정신화시키고, 승화시켜야 하는데, 부모-자녀 관계나 사회적 환경의 미비 때문에 일부 욕망들이 고조(高調)돼서 정신적 왜곡이 일어나고, 그것이 정신질환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는 환자들이 그들의 왜곡된 정신체계에서 비롯된 잘못된 행동들과 그 결과들을 심리학적으로 따져보는 심리학적 계산(calcul psychologique)이다. 환자들은 내적 성찰을 통하여 정신체계의 왜곡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다. 디엘은 동기부여가 잘못된 사람들의 정신에는 잘못된 네 가지 경향인 허영심(vanite), 죄의식(culpabilite), 비난(accusation), 감상성(sentimentalite)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환자들에게 가장 커다란 문제는 허영심이다. 그들은 자신이 삶의 본질적인 방향에서 벗어났다는 무의식의 고발 때문에 죄의식을 느끼면서, 그에 대한 반동으로 자기는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불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그것을 추구하는데, 실상은 아무 성과도 없는 것이다(허영심). 그러다가 무엇이라도 잘못되면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대면서 자신은 정당하고, 잘못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있다고 하면서 비난한다(비난). 그러나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는 언제나 죄의식이
자리 잡아서 언제나 자신이 없고, 주도적으로 행동하지 못하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죄의식). 그런 사람들은 감정이 발달하지 않아서 삶을 제대로 느끼면서 살지 못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면서 연민에 빠진다(감상성). 그런데 디엘은 이 네 가지 경향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아주 정교하게 맞물리면서 작동하여 그들의 삶을 점점 더 파괴로 몰고 간다. 그래서 디엘은 환자들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이 경향들이 얼마나 그들의 삶을 파괴하였고, 고통스럽게 했는지
심리학적으로 계산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에게 얼마나 허영심이 많았고, 죄의식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했으며,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비난했고, 감상에 빠졌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모든 환자들은 언제나 진정한 삶에서 벗어나 그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눈치만 보았고, 진정한 기쁨과 의미를 맛보지 못하면서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디엘은 이런 네 가지 잘못된 경향은 정신질환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존재하며, 모든 사람들은 신경증적이거나(nerveux) 통속적(banalise)으로 살면서 고통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 사람들은 죄의식과 허영심 때문에 물질적 욕망과 성적 욕망을 정신화 시키면서 승화로 나아가지 못하고, 자기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비난하고, 감상성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을 세 가지 종류로 나누었는데, 첫째로 신경증적인 사람인데, 그는 그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끼면서 승화로 나아가려고 물질적 욕망과 성적 욕망이 너무 억제하려고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면서 고통 받는다. 둘째로 통속화된 사람인데, 그는 승화를 향해서 나아갔지만 실패하자 아예 그 욕망들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예의와 염치도 없이 사는 아주 방탕(放蕩)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가 잘못된 것을 몰라서 더 문제이다. 현대 사회에 많은 유형이다. 셋째로 건강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본질적 욕망 따르며 살면서도 외부에서 오는 흥분들을 충분히 제어하고, 의미 있는 욕망들을 실현시키며 산다. 그리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면서 아무 무리가 없이 살고, 완전한 자유 속에서 산다.
디엘에게 특이한 점은 그가 무의식(inconscient)과 하위-의식(subconscient), 상위-의식(surconscient)을 구분하였다는 점이다. 그는 프로이드나 융처럼 인간에게 의식적이지 않은 부분인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지만, 프로이드가 주장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무의식에는 두 부분이 있어서 하나는 하위-의식이고, 다른 하나는 상위-의식이다. 하위-의식은 글자 그대로 의식보다 아래 있어서, 그것이 프로이드가 말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신경증적 행동을 하게하고, 신경증이나 정신증의 증상들을 만드는 정신의 심급인 것이다. 그러나 상위-의식은 글자 그대로 의식보다 위에 있는 심급으로서 인간을 더욱더 정신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부분이다. 인류가 생명발생적으로 발달하면서 형성된 정신적인 것들이 내장되어 있는 심급인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융이 말한 집단적 무의식의 긍정적인 측면과 같은 것이다.
이런 디엘의 독창적인 사상은 현대 물리학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 Einstein)과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모리츠 슐리크(Moritz Schlick), 프랑스의 심리학자 앙리 발롱(H. Wallon)과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G. Bachelard) 등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의 심리학 이론은 이론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앙리 발롱 연구소에서 정신치료자로 일하면서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역자가 융학파 분석가로 정신치료를 하는 입장에서 볼 때도 충분히 같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이 없이 사는 것이 무엇인가 불편한 신경증적인 사람들은 그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왜곡된 정신체계를 교정하여 동기부여를 올바르게 하여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제로 “신경증의 자가진단과 치료”라고 붙였다. 아무쪼록 디엘의 사상이 우리나라 정신치료와 상담에서도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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