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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일생일문

[큰글자도서] 일생일문

(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

최태성 (지은이)
생각정원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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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일생일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일생일문 (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360356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1-11-29

책 소개

EBS 교육방송의 대표 강사인 큰★별쌤 최태성이 일반 독자를 위한 두 번째 역사서를 출간한다. 이 책 《일생일문》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교양서다.

목차

일러두기 �� 들어가는 글

1부. 問(물을 문): 나를 여는 열쇠, 질문
1. 삶의 마지막 순간,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인생의 나침반
2. 나의 때는 언제인가: 매미의 7년
3. 나는 누구로 살 것인가: 영원한 쾌락
4.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래도'의 힘
5.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마음의 소리

2부. 聞(들을 문): 마음을 듣고 깨우치다
6.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아무개들의 외침
7. 실수와 잘못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부끄러움의 미덕
8. 나는 왜 방황을 반복하는가: 발상의 전환이 만든 반전의 묘
9. 누구를 믿을 것인가: 소나무의 삶
10. 어떻게 이끌 것인가: ‘넘사벽’ 지도자의 비밀

3부. 門(문 문): 변화로 가는 길을 열다
11. 나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폭탄에 실린 꿈
12.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상처받을 용기
13. 어떻게 한계를 극복할 것인가: ‘함께’의 가치
14.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무엇인가: 최후의 승자
15. 위기는 어떻게 기회가 되는가: 조선의 마지막 불꽃

4부. 紋(무늬 문):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
16.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죽지도 못한 자들
17. 부의 비밀은 무엇인가: 거상의 소원
18. 꿈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망상과 상상
19.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일편단생
20. 시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역사에게 건네는 다짐

이 책에 도움을 주신 분들

저자소개

최태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누적 수강생 700만 명, 대한민국 대표 지식 스토리텔러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교사가 되어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호흡했다. 역사를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 여기며 지난 30년간 한국사 교과서 집필, TV 역사 프로그램 진행, 역사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과거 인물들의 선택에서 찾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해왔다. 이야기 속에서 사람을 만나려는 저자의 관심은 자연스레 역사를 배경으로 인간의 다양한 선택과 여러 군상을 담은 이야기, ‘삼국지’로 이어졌다. 삼국지는 단순한 영웅담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의 보고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삼국지 키즈로서 어린 시절부터 삼국지를 탐독해 온 저자는, 삼국지 속 인물들의 선택과 삶의 이야기를 역사 수업처럼 흥미롭고 깊이 있게 풀어내고자 했다. tvN STORY 〈신삼국지〉와 KBS 라디오 〈조정식의 FM대행진〉을 통해 삼국지 이야기를 전한 데 이어, 이번 책에서는 그 재미와 통찰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 전 대광고등학교 교사 - 유튜브 채널 ‘최태성 1TV’, ‘최태성 2TV’ 무료 강의 진행 -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홍보대사 - 재외동포청·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 KBS 〈역사저널 그날〉,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신삼국지〉 등 출연 - 2025 대통령표창 수상
펼치기

책속에서

문화 강국론은 정치인 김구의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주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바로 ‘문화 대한민국’일 텐데, 김구는 이미 과거에 이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었던 겁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혜안과 통찰, 그래서 백범 김구는 지금까지도 우리와 함께 있는 인물이며, 그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라 하겠습니다. … 내가 떠난 후에도 나의 말이, 나의 생각이, 나의 행동이 계속 살아 움직인다는 것,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무서운 일이기도 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사라져도 나의 말, 생각, 행동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말입니다. _ 삶의 마지막 순간,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광종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너무나 많은 피를 봤습니다. 광종은 왕권을 빛낸(光, 빛 광) 대단한 왕인 동시에 미쳤다(狂, 미칠 광)고밖에 할 수 없는 숙청을 펼친 군주이기도 했지요. 호족은 물론 심지어 자신의 형인 혜종, 정종의 아들까지도 죽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활용할 때는 균형 잡힌 시각과 취사선택이 중요합니다. 뜻을 이루고자 너무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광종의 잔혹함은 경계하고 비판해야 마땅합니다.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7년이란 시간을 인내하며 준비한 그 노력은 새기되, 노력 이후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서는 철저히 경계해야 하는 것이죠. _ 나의 때는 언제인가


저는 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듯해 늘 말문이 막히고 맙니다. ‘영원한 쾌락’이라는 그의 말이 지니는 생경함과 놀라움 때문입니다. 사실 독립운동가, 역사 속 위인이라고 하면 정말 존경은 하지만,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는 거리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토록 숭고한 정신을 나 같은 사람이 어찌 감히 품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봉창은 우리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주변에서 쉽게 만났을 이웃집 청년처럼, 나라의 안위보단 자신의 안위가 급한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엄청난 전환을 맞이해 독립운동가가 되긴 했지만, 독립운동을 하는 데도 거창한 표현으로 사명감을 드러내는 대신 어찌 보면 세속적으로 느껴지는 ‘쾌락’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지요. _ 나는 누구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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