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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출근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 당신에게

솔직히 출근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 당신에게

(퇴사가 아닌 출근을 선택한 당신을 위한 노동권태기 극복 에세이)

이하루 (지은이)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2021-02-25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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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출근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 당신에게

책 정보

· 제목 : 솔직히 출근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 당신에게 (퇴사가 아닌 출근을 선택한 당신을 위한 노동권태기 극복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1420081
· 쪽수 : 216쪽

책 소개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로 어느덧 11년 차 노동자로 살아온 저자 이하루의 에세이다. ‘작고 귀여운 월급’으로 카드값 막기에 급급해하고, 병원 가는 바람에 ‘순삭’된 월차 같지 않은 월차에 속이 타고, 월급은 ‘욕 값’이라고 조언하는 부장에게 찍소리도 못하는 모습까지, 전혀 낯설지 않은 그의 회사생활이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_ 기어코 월요일이 왔다

1장 원인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불치병
Chapter 1. 월요일 회사는 위험해
Chapter 2. 출근길에 찍은 재난영화의 마지막 장면
Chapter 3. 작고 귀여운 월급이 들어오는 날
Chapter 4. 갑질은 꽉 막힌 고속도로와 닮았다
Chapter 5. 외로운 요일 월요일 열일
Chapter 6. 나에게도 어린 상사가 생겼어요
Chapter 7. 회사 가기 싫어서 병원에 갔다
Chapter 8. 원래 월급은 욕 값이에요
Chapter 9. 우디는 장난감이 아니었다

2장 퇴사 씩씩거리며 씩씩하게
Chapter 1. 퇴사 후 1년 8개월간의 4단계 심리 변화
Chapter 2. 퇴사해보니 돈은 허구가 아니더라
Chapter 3. 연애 권태기와 직장생활 권태기의 7가지 공통점
Chapter 4. 감정적인 퇴사는 현실적인 내일로
Chapter 5. 치밀한 퇴사자와의 인터뷰

3장 일도 사람도 리셋하고픈 월요일
Chapter 1. 강력한 한 방보다 산만한 잽이 필요해
Chapter 2. 무인도로 퇴근하고 싶다
Chapter 3. 호기롭게 호구에서 탈출하기
Chapter 4. 왜냐하면, 거절은 어려운 거니까
Chapter 5. 일요일에 출근하면 월요병이 나아진다?
Chapter 6. 혼밥으로 소속감을 느낀다

4장 쓸데없이 회사생활을 이롭게 하는 것들
Chapter 1. 쓸데없는 질문의 힘
Chapter 2. 쓸데없는 감동의 효능
Chapter 3. 쓸데없는 욕의 부작용
Chapter 4. 쓸데없는 일정의 지속성
Chapter 5. 쓸데없는 의심의 필요성

5장 회사 가기 싫어서 받은 심리상담
Chapter 1. 나는 괜찮지 않았다
Chapter 2. 아빠를 닮아가고 있던 딸
Chapter 3.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의 민낯
Chapter 4. 그래, 웃지 말고 울자
Chapter 5. 아직 불행하지 않다면 아직 행복하단 의미죠
Chapter 6. 내 발로 간 심리상담의 솔직 후기
Chapter 7. 집안이 편안해야 바깥일도 잘 풀린다?

에필로그_ 기어코 주말도 온다

저자소개

이하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1년 차 노동자.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로 그때그때 불러주는 회사에서 일했다. 얼굴에 삶이 녹아든다는데 직장생활을 할수록 새치가 늘고, 주름이 깊어지고, 눈빛은 탁해지며, 입은 더 튀어나와, 인상이 확 바뀌었다. 덕분에 회사에 앙금이 좀 있다. 하지만 회사는 미워해도 회사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려 애쓴다. 너도나도 한낱 노동자일 뿐이잖아 하는 마음으로. 이런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 중에 《나는 슈퍼 계약직입니다》,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그리고 이 책까지, 세 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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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이젠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것도 지쳤고, 그렇다고 관두기도 어려운, 그러니까 먹고사는 일의 의미는 깨우쳤지만, 먹고살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의 의미’를 찾는 얘기를 담았다. 먹방이 다이어트에 독이 아닌 득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읽은 적이 있다. 월요병도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직장생활을 잘해보겠다며 아등바등하는 이야기가, 읽는 당신에게 덜 뒤척이는 일요일 밤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열심히 살면, 열심히만 살면, 외로워진다. 사무실에 출근하면 사람들이 있고, 불경기에도 일이 있고, 퇴근 후에는 돌아갈 집과 가족이 있지만, 외롭다. 애써 힘을 내야 하는 월요일은 괜히 더 외롭다. 그래서 용기가 가장 필요한 요일이 아닐까 싶다. 일과 삶 사이에 선을 그을 용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할 용기, 스스로 힘을 낼 용기, 열심히 살면서도 외로워지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


“여긴 원래 이래요.”
언제부턴가 회사에서 ‘원래’란 부사를 자주 쓰기 시작했다. 원래 그래, 원래 저래, 원래 이래. 마치 원래부터 원래를 외치기 위해 입사한 사람 같았다. 안다. ‘원래’는 ‘처음’과 ‘근본’을 뜻한다. 나는 회사가 막 세워진 처음과 근본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입사한 날을 처음이라 여기면 완벽히 틀린 말도 아니었다. 그들에게 내가 외친 ‘원래’는 무례하고 무식하고 무의미한 것이었다. 그러나 내 입은 멈추지 않았다. 게다가 위로랍시고 이렇게 덧붙였다.
“원래 이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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