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91439137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05-2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역사는 꿈꾸고 질문하는 어린이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심용환 선생님을 따라 떠나는 유쾌한 한국사 여행!
제1장 선사시대에서 강력한 왕권국가로 발전했어요
[선사 시대와 도구의 발견]
약하디약한 인간은 어떻게 맹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았을까요?
[신석기 시대와 농업혁명]
왜 우리는 새나 물고기처럼 떠돌아다니며 살지 않지요?
[청동기 시대]
인간은 왜 서로 싸우며 전쟁을 벌일까요?
[철기 시대와 중국 문명]
나라가 강해지는 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단군과 고조선]
과거의 역사를 어떻게 정확하게 알 수 있지요?
[신화이야기]
정말로 사람이 알에서 태어났을까요?
[연맹왕국 시대와 다양한 법과 질서]
과거의 악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역사학자의 발견과 고고학자의 발견은 어떻게 달라요?
[고단하고 복잡했던 신라와 가야의 건국 이야기]
전쟁에선 누가 이겨요?
[연맹왕국에서 삼국 시대로]
왕의 권력이 강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제2장 삼국이 경쟁하며 국가를 발전시켰어요
[불타는 경쟁의 시대 , 광개토대왕 vs 진흥왕]
인간은 왜 경쟁을 할까요?
[고구려의 위대한 항쟁과 멸망]
광개토 대왕릉비는 왜 중국에 있어요?
[무령왕과 성왕, 백제 중흥의 역사]
결국 졌다면 무의미한 것일까요?
[거북이 신라의 삼국통일]
열악한 조건의 신라는 어떻게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나요?
[사랑과 진리를 찾아 떠난 강수와 원효 그리고 혜초]
과거에는 오직 전쟁과 승리를 위해서만 살았던 건가요?
[진리를 찾아 떠난 혜초와 불국사 그리고 석굴암]
왜 사람이 사는 것도 아닌데 절을 지어요?
[발해의 탄생]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지요?
[통일신라라는 꽃이 시들다]
크고 화려했던 나라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뭐예요?
제3장 진정한 의미의 한민족, 고려가 탄생했어요
[궁예와 견훤 그리고 왕건의 리더십]
싸우지 않고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없나요?
[고려의 탄생과 급변하는 동아시아 국제 질서]
나라를 운영하는 데는 어떤 제도가 필요해요?
[고려의 다자외교]
왜 다른 나라들과 친하게 지내야 해요?
[무신정변]
군인이 강한 힘으로 나라를 다스리면 좋은 것 아닌가요?
[거듭된 침략 속 혼란한 고려]
나라가 백성을 보호하지 않으면 어떻게 돼요?
[호기심과 경쟁심이 발전시킨 세상]
우리처럼 작은 나라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유는 뭐예요?
[고려의 마지막 불꽃, 공민왕]
개혁은 왜 성공하기가 어려운 거예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 자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나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장소와 사물, 이 모든 사건들은 같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인 동시에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루어지는 일이기도 해요. 그래요.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야기를 만들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분노하고,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꿈꾸며 ‘삶’이라는 것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시간과 공간 사이에서 삶이라는 집을 짓는 과정. 그것이 각자에게는 인생이겠지만 전체를 모아 보면 인류의 역사가 되는 거랍니다. 사람이란 무릇 역사를 만들어 가는 존재인 것이지요.
‘약하디약한 인간은 어떻게 맹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았을까요?’ 중에서
양반들은 아내를 여러 명 둘 수 있었고 여성들은 사회 활동이 어려웠죠. 남성 중심의 사회였고 남녀 차별은 당연했으니까요. 지금 보면 매우 이상하고 잘못된 부분도 많지만 그때는 그러한 모습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았답니다. 시대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기도 했고 제도나 문화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모습을 두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해요. 역사라는 게 항상 그렇거든요. 옳다고 믿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의심받고 비판당하면서 세상이 바뀌고 발전하니까요. 다만, 오늘 우리에게도 여러 한계가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여러 문제점이 있듯 과거에도 한계와 문제가 있었겠다 정도를 염두에 두면서 과거와 오늘을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과거의 악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중에서
백제의 왕들은 나라를 살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신라가 더욱 강건하게 성장하였고 무엇보다 신라와 결탁한 당나라 군대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가 정말로 분투를 거듭하면서 국가를 발전시켰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건 아니니까요. 참으로 무미건조한 성공이 있는가 하면 비록 실패했지만 의미있는 과정이었다고 인정받는 것들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결국 졌다면 무의미한 것일까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