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귤색 헤드라이트

귤색 헤드라이트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림 작가 이현미의 적당히 나른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

이현미 (지은이)
북핀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귤색 헤드라이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귤색 헤드라이트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림 작가 이현미의 적당히 나른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44309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2-03-30

책 소개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림 작가 이현미의 적당히 나른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 15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십 수권의 책을 집필해온 이현미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이다.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기억을 불러와 100개의 글과 그림에 꾹꾹 눌러 담았다.

목차

PART 1 봄의 노래
평범한 호사 / 귤꽃 향기 / 삼춘 / 파종 /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 비밀의 숲 / 청보리 / 마음은 액체 / 첫 만남 / 함께하는 밤 / 봄의 노래 / 고사리 장마 / 달빛 소나타 / 하얀 노루 / 우리의 시간 / 손바닥선인장 / 마음이 흐르는 밤 / 제밤나무 위에서 / 작업실 / 마음의 블랙홀 / 서울 나들이 / 직업이 뭐예요 / 벚꽃 비 / 바비큐 / 아들

PART 2 비 오는 날 수영
여름의 문턱 / 수국 / 자욱한 계절 / 아빠의 바다 / 조개 캐기 / 캠핑 / 반짝반짝 빛나라 / 저자 소개 / 엄마 / 태풍 / 출산 / 달콤한 잠 / 동네 바닷가 / 풍요의 바다 / 숨죽인 꿈들 / 카페 투어 / 윤슬 / 비 오는 날 수영 / 깊고 멋진 밤 / 비파나무 / 여름 밤바다 / 청춘 / 먼지 같아 보이는 날 / 스노클링 / 잔잔한 파도처럼

PART 3 억새 소녀
광합성이 필요해 / 가을 / 억새밭 / 계절 맞이 / 어린 그림 / 텅 빈 날 / 남 편 말고 내 편 / 귤 농사 / 감귤 창고 / 억새 소녀 / 제사상에 카스텔라 / 혼자서, 또 같이하는 일 / 매일매일 사랑해 / 추석이 되면 / 일상 / 일의 연 / 오름 / 기차 / 그림을 그린다는 것 / 감귤밭 / 열여덟, 열아홉 / 행복하게 / 맞붙은 날씨처럼 / 달빛 샤워 / 그깟 호캉스가 뭐라고

PART 4 야자수와 눈보라
이불 밖은 위험해 / 겨울 만나기 / 노루 / 겨울 속 봄 한 조각 / 늙은 그림 / 야자수와 눈보라 / 귤색 헤드라이트 / 제주 사투리 / 빙떡 / 여기도 사람 사는 곳 / 적응의 척도 / 시린 밤 / 책 만드는 일 / 한라산 / 겨울 일상 / 아이 러브 온수 풀 / 기다림 / 읽을 수 없는 책 / 메리 크리스마스 / 이사하는 계절 / 숲속 황구 / 겨울 삼나무 / 적당히 나른하게 / 안녕, 사랑해, 고마워 / NOT TODAY

저자소개

이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따뜻한 그림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출판물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를 기본으로 광고와 패키지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잊고 있던 마음속 이야기에 작은 울림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그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지금도 서귀포의 아담한 작업실에서 일러스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제주의 봄에는 특별한 향기가 있다.
어디서 나는 건지 알 수 없는 부드럽고 달큰한 향기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흘러오는데, 누구나 발길을 멈추고 진원지를 유추해 볼 만큼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 온 동네에 퍼진다.
향기는 생각보다 멀리까지 퍼지기에 근처에 나무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때문에 처음 맡아보는 사람들은 향기의 정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작고 흰 5개의 꽃잎을 가진 꽃. 감귤나무의 꽃이다.
- 「귤꽃 향기」 중에서


삼‘촌’ 아니고 삼‘춘’.
제주에서는 나보다 윗사람이면 남녀 구분 없이 ‘삼춘’이라고 호칭한다. 씨족사회의 흔적이 남아 있어 동네 모두가 친척뻘인지라, 가까운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친척 관계를 하나하나 따지지 않는 거 같다.
고숙, 당숙에 익숙한 전라도 가정(나는 제주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전라도 출신이시다)에서 자란 나는 결혼 후 이런 호칭법에 적잖이 놀랐지만, 이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
삼춘은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성별을 가리지도 않는다. 심지어 존칭의 의미도 있다.
호칭이 애매할 때 어이~, 여보세요~, 저기요~,라고 부르지 않을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다정하게 한번 불러보자.
이름을 몰라도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마법의 단어,
삼춘!
- 「삼춘」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