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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시간[들]

출렁이는 시간[들]

(제4물결 페미니즘과 한국의 동시대 페미니즘)

김은주, 이소윤, 김상애, 김미현, 김보영, 허주영, 강은교 (지은이)
  |  
에디투스
2021-05-1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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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시간[들]

책 정보

· 제목 : 출렁이는 시간[들] (제4물결 페미니즘과 한국의 동시대 페미니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91535013
· 쪽수 : 262쪽

책 소개

프루던스 체임벌린의 『제4물결 페미니즘: 정동적 시간성』의 번역과 더불어 출간되는 책 『출렁이는 시간[들]: 제4물결 페미니즘과 한국의 동시대 페미니즘』을 통해 우리는 지난 몇 해 동안 한국 사회에서 활기차게 전개되어온 페미니즘의 물결이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세계사적 사건 내지 운동임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0. 김은주 /
기획의 글: 여성으로 존재하기를 사랑하기 위해
1. 김은주 /
제4물결로서 온라인?페미니즘: 동시대 페미니즘의 정치와 기술
2. 이소윤 /
분노 속에서 생존하며, 페미니스트?되기
3. 김상애 /
페미니스트?되기, 경험과의 대화
4. 김미현 /
디지털 시대의 반격의 역동과 총여학생회 폐지
5. 김보영 /
돌봄의 구체적 어려움에 관하여
6. 허주영 /
동시대 한국 문학/비평에 요청하는 것들
?제4물결 온라인 페미니즘과 여성 서사 운동으로부터
7. 강은교 /
한국 SF와 페미니즘의 동시대적 조우

저자소개

김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연구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시대 도시 공간, 시간의 물질성 그리고 소수성의 미래에 관해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저서로 『페미니즘 철학 입문』(2021), 『여성-되기: 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2019),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2017) 등이 있고, 공저로 『디지털 포스트 휴먼의 조건』(2021), 『21세기 사상의 최전선』(2020),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등이 있다. 『변신: 되기의 유물론을 향해』 등을 번역했고, 「디지털 폴리스의 정의와 커먼즈를 다시 사유하기」(2022), 「조에의 계보학으로서 ‘이별의 공동체’와 정동: 제인 진 카이젠의 〈이별의 공동체〉(2019)에 관하여」(2022)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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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과 재생산의 권리를 누리며 충분한 정보와 평등한 자원을 바탕으로 서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활동하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에서 일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스스로 해일이 된 여자들》,《출렁이는 시간[들]》,《아프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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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으로서 나와 내가 거주하는 이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잘 살아가고 싶은 페미니스트.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년배 연구자들과 함께 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를 만들고 있다. 같이 쓴 책으로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와 「N번방 이후 교육을 말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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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서울 출생. 2019년 《시인수첩》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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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료들과 함께 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를 꾸려 가고 있다. 전기가오리에서 펴내는 ‘스탠포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중 페미니즘 항목 여럿을 번역했고, 「한국 SF와 페미니즘의 동시대적 조우」, 「케이팝K-pop 아이돌의 자필 사과문」 등의 글을 썼다. 공부와 취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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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이 들고 아픈 몸을 긍정하는 페미니스트로 살고 싶은 사람. 글 쓰고 공부하는 노동이 적성에 잘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새로 정한 좌우명은 “피할 수 없으면 당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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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꽃페미액션’에서 페미니즘 활동을 했고, 대안적인 언어를 만들기 위해 여성학 공부를 시작했다. 여성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에 글을 쓴다. 닿을 수 있는 언어, 감각과 실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언어를 생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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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대한 여성 혐오는 뿌리 깊고 오래되었으며, 우리 역시 그 ‘여성’ 혐오에 침윤되어 있기에, 여성이 자신을 사랑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힘이 필요하다. 여성으로 존재하기를 사랑하기 위해서, 결국 필요한 것은 시선과 인정으로 존재하는 그 ‘여성’이 아니라, 단순히 피억압자나 타자의 위치에서 벗어나기가 아니라, 이리가레가 말한 ‘대문자 타자의 타자’인 여성으로서, 여성이 자신으로 존재하기를 발명하는 사랑이며 그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우리가 염증이 났던 것은 언제나 우리의 세계이고, 그 세계 안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할 힘이 부족했다. 결국 ‘여성으로 존재하기를 사랑하기’의 발명은 세계를 만들어 내는 작업일 수밖에 없다. [‘기획의 글’]


정동은 신체가 결합하여 변이할 때 발생하는 순간의 활력, 다른 존재들과의 마주침으로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 또는 활력적 능력을 의미한다. 정동은 어떤 이행으로 나타나는데, 정동적 영향을 주고받는 것 ‘사이(between)’에서 출현하며, 역동적인 관계 속에서만 발생한다. 정동은 ‘관계의 공간’에서만 출현하는 사건이다. 이러한 정동은 특히 디지털 혁명에 따른 정보 전달의 속도와 연결되면서, 페미니즘의 범위를 전 지구적으로 확장시키고 변화의 순간을 순식간에 전달하면서 더욱 중요해진다. 온라인의 속도는 현재 이 순간의 활동들을 공유하게 하여 대중의 감정을 추동하고 이동하면서, 빠른 결집과 행동을 이끌어 낸다. 느낌(feeling)이 광범위한 집단에 전달되면서 행동을 촉구하는 정동적인 수렴으로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다. [1장]


동시대 페미니즘은 기존의 페미니즘의 운동과 단절적이거나 온라인에 참여하는 한 세대의 페미니즘이 아니라, 다양한 물결 서사들과 공명하면서 선형적이지 않는 서사들을 구축하는 페미니즘 대중운동이다. 동시대의 페미니즘인 온라인 페미니즘은 하나의 조화로운 목소리로 울리지 않고, 불화하는 목소리들로 실현된다.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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