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명과 물질

문명과 물질

(물질이 만든 문명, 문명이 발견한 물질)

스티븐 L. 사스 (지은이), 배상규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2021-05-07
  |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300원 -10% 660원 11,310원 >

책 이미지

문명과 물질

책 정보

· 제목 : 문명과 물질 (물질이 만든 문명, 문명이 발견한 물질)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91191583533
· 쪽수 : 360쪽

책 소개

돌, 점토, 구리, 청동과 같이 고대에 발견한 물질부터 시멘트, 실리콘, 폴리머 등 비교적 현대에 발견한 물질까지, 문명과 물질이 함께 진화해온 방식을 하나씩 살펴본다. 이 책에서 역사와 과학을 잇는 흥미진진한 물질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말: 인류의 문명을 형성한 물질의 모든 것

1장 돌과 점토의 시대
물질을 찾아낸 초기 인류|열을 가해 만든 최초의 물질, 점토|인류는 어떻게 정착하게 되었을까|신석기 혁명과 점토의 재발견

2장 금속의 속성
사회가 변할수록 물질도 복잡해진다|금속의 주요 특성|두드릴수록 강해지는 이유

3장 구리와 청동의 시대
고농축 상태의 구리를 찾아서|광물을 찾아 나선 탐사자들|고대 사료에 기록된 합금의 흔적

4장 금과 은, 그리고 제국의 부흥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금속|그리스를 부유하게 만든 은|화폐의 역사

5장 철의 시대
한때는 금보다 더 값진 금속이었던 철의 운명|탄소 원자 비율의 비밀|철 제작법의 역사|진기한 재료에서 상용 재료로

6장 유리의 등장
유리는 왜 약할까|유리를 처음 발견한 인류|유리 공예 붐을 일으킨 유리불기|불투명한 유리에서 투명한 유리로

7장 장구한 세월을 견뎌낸 건물들
현대 도시의 기틀이 된 콘크리트와 강철|시멘트에 관한 최초의 기록

8장 동양에서 건너온 혁신
팍스 로마나와 광산의 시대|새로운 문물과 발명의 전성기

9장 자본주의의 용광로에 지펴진 불
암흑시대에서 벗어난 유럽|자본이 생기고 광산업이 증가하다|신무기 개발로 패권을 얻다|산업혁명과 기술의 발달

10장 새로운 금속의 탄생
부를 축적한 유럽의 역사|과학적 방법으로 재료를 발견한 인물들|알루미늄의 탄생|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금속, 백금

11장 최고의 금속, 강철
현대사회를 만든 철과 강철|강철은 어떻게 대량 생산될 수 있었을까|건축계의 혁명이 되다

12장 결합하고 확장하는 물질들
완전한 합성물, 폴리머|고무의 산업화|다양하게 쓰이는 목재의 활약|폴리프로필렌의 발견

13장 최상의 물질, 다이아몬드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물질|신비한 보물 또는 산업의 핵심

14장 자연의 가르침, 복합 재료
극한의 조건에서 버틸 수 있는 물질들|고온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재료의 특성|복합 재료의 도전

15장 실리콘의 시대
실리콘의 다양한 변신|실리콘과 첨단 기술의 발전|진화하는 컴퓨터와 실리콘의 미래

맺음말: 21세기의 재료들
옮긴이의 말: 문명의 레시피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스티븐 L. 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뉴욕 출생. 뉴욕 시립대학에서 화학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소재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2008년까지 코넬대학교 재료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전송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원자 수준에서 금속과 도자기 등의 구조를 조사하는 데 앞장섰고, 결정 인터페이스를 연구하면서 교수, 재료 과학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부문의 사람들과 협력했다. 선구적인 연구 성과와 학부생 멘토링 등 공로를 인정받아 코넬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우수 교육자Cornell’s Outstanding Educator 상’, ‘스티븐 H. 와이스 대통령 펠로우Stephen H. Weiss Presidential Fellow 상’,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MSE 졸업생을 위한 공로상’ 등을 받았다. 이 책은 그의 첫 저서이자 마지막 저서로, 지난 2019년 별세했다.
펼치기
배상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건축과 스포츠, 소설을 비롯한 각종 이야기책에 관심이 높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물질》, 《모래가 만든 세계》, 《세계 초고층 빌딩》 《그 남자의 시계계》 등이 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두 아들은 풍요로운 사회 속에서 삶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자라왔다. (중략) 1950년대에 뉴욕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나는 엉덩이 쪽에서 덜렁거리는 계산자를 꺼내 복잡한 계산을 했다. 하지만 내 아들 애덤은 신용카드만 한 10달러짜리 계산기로 재빠르면서도 훨씬 더 정확하게 계산을 한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놀라운 발명품을 너무도 흔하게 접하기 때문에 그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이 세상에 있는 물질의 성격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경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재능과 행운과 끈기를 갖춘다면 아이들은 앞으로 놀랍도록 새로운 물질을 발견해낼 것이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남방 원숭이)로부터 호모(사람) 속이 갈라져 나오는 시기가 단순한 형태의 석기가 처음 등장하는 시기와 비슷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중략) 도구 제작 능력 덕분에 호모 속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의 생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해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멸종했으리라는 가설은 충분히 생각해봄 직하다. 한편, 호모 속이 살아남은 까닭은 야생 식물을 채집하고 사냥에 나서는 책임을 공유한 것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수렵 채집 집단 안에서 이뤄진 협동은 기술의 전문화가 이뤄지는 첫걸음이었고, 이것은 그들의 시대와 뒤이은 현시대에 기술 혁신을 불러왔다. _ 〈1장 돌과 점토의 시대〉 중에서


금과 은은 그리스 로마 이전 시대부터 무역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세가 시작되는 기원전 9000년대에는 무역이 물물거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물물거래는 예를 들어 밀 판매자가 밀을 판매하는 대가로 청금석을 받기를 거부한다든가 하면 문제가 생겼다. 물론 밀 판매자는 나중에 더 큰 이익이 생기리라는 기대감을 품고 청금석을 받아둘 수도 있겠지만,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에게 필요한 물품을 맞춰야 하는 상황은 특히나 문자가 없는 시절에 무역을 방해했다. 무역이 확대되어가자 어디서나 통용되고 휴대가 용이하고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물품이 더욱 필요해졌다. 금과 은은 오래도록 가치가 유지되고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에, 곧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금본위제’가 시작된 것이었다. _ 〈4장 금과 은, 그리고 제국의 부흥〉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