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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공지능의 생각](/img_thumb2/9791191625998.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162599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2-10
책 소개
목차
1장__우리 곁에 온 미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 / 아이언맨을 만들 수 있다면 / 알고리즘이 낳은 고양이 / 인공지능이라고 말하는 기준
2장__생각하는 기계는 가능할까
겨울을 지나 딥러닝으로 / 우리가 그 안에 담아야 할 것 / 인공지능의 기계학습 / 데이터는 로봇의 밥 / 특이점을 넘어설 때
3장__인간과 기계 사이에서
인간을 대신할까, 인간을 보완할까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 모라벡의 역설 / 권리와 의무의 주체라는 기준
4장__법감정과 인공지능
법감정에 대하여 / 법이 담지 못하는 것 / 법과 윤리, 사회적 가치 / 법과 기술은 함께 갈 수 있을까 / 법의 지도에서 찾는 삶 / 인공지능 시대, 법을 묻다
5장__인공지능은 윤리적일까
로봇에 윤리가 있을까 / 인간의 편견을 학습하다 / 데이터 윤리 / 인공지능은 공정할까 / 인공지능은 윤리를 학습할 수 있을까 / 인공지능 윤리는 언제 적용될 수 있을까 / 인공지능 윤리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6장__인공지능을 위한 법정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책임질까 / 책임을 지는가, 책임을 지우는가 / 자율주행차 사고가 났을 때 / 하지만 이의 있습니다
7장__로봇을 구속할 수 있을까
상상 속에서 나타난 로봇 / 소설과 로봇 3원칙 / 킬러 로봇의 등장 / 로봇 맞춤형 형법 / 킬스위치를 눌러야 할 때 / 로봇이 일자리를 차지한다면
8장__인공지능 문해력은 충분합니까
인공지능 문해력이 필요한 이유 / 기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나만의 능력을 키워야 할 때 / 기본소득과 로봇세 / 어떻게 갈등을 조정할까
9장__인공지능과 법에 묻고 싶은 것들
책속에서
데이터나 알고리즘에 담긴 왜곡이나 편견은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았고, 사회·문화적인 경험과 습관에 따라 반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의도하지 않거나 인식하지 못한 사항은 법적으로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윤리도 함께 다뤄야 합니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마련되어야 인공지능에 제대로 된 법적 대응이나 평가도 뒤따를 것입니다.
인간의 학습 과정에서도 인공지능처럼 편견을 학습하거나 악용된다면 한 사람의 인격과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교육은 인간과 동물, 그리고 기계에도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잘못된 학습이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은 이미 역사적으로 경험한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계학습 과정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때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인공지능 윤리입니다.
인공지능은 아직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거나 그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이 초기 알고리즘에서 의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해야 어느 정도 가능할 것입니다. 로봇을 구동하게 하는 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봇은 스스로 인식해 필요에 따라 시동을 걸지 못합니다. 어떤 조건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경우, 그 조건에 맞는 상황에 이르렀을 경우로 한정됩니다. 설계된 영역을 넘어설 때는 로봇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될 수 있겠지만, 로봇 스스로는 인간이 개입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어떤 위험이 따를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