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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혁신학교

굿바이 혁신학교

(탈혁신학교를 꿈꾸는 요즘 교사들의 학교 이야기)

유시경, 박지수, 노효정, 김유진 (지은이)
푸른칠판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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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혁신학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굿바이 혁신학교 (탈혁신학교를 꿈꾸는 요즘 교사들의 학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163811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각자 살아 온 경험도, 성향도, 가르치는 과목도 다른 네 사람이 교직을 향한 긴 공부 끝에 교육청의 첫 발령을 받아 처음 만난 곳은 서울의 한 혁신고등학교. 혁신학교의 시대적 의미가 무엇인지, 거대한 철학과 큰 뜻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발령받고 보니 혁신학교였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내가 알던 학교가 아니야

교사는 강의만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내려놓음의 미학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공간
글로 배운 지식이 삶에 들어오던 날
학교가 좋았던 이유

2장) 첫 학교의 설레던 순간들

관료제를 넘어서서
새로운 학교 상상하기
교사도 성장하는 학교
함께, 더 잘하고 싶은 마음

3장) 교사를 주춤하게 하는 목소리들

입시의 더께가 앉은 교실의 목소리
‘학생다움’이라는 유령과 통제의 목소리
열심히 하는 교사에게 들려오는 목소리
~ 때문에 학교가 힘들다는 목소리

4장) 우리가 더 넒어진다면

동료들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당신의 학교는 어떤 곳입니까
‘혁신’이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도록
혁신학교는 계속되어야 할까

5장) 행복하게 정년까지

내년은 올해보다 더 나아질 거라 믿으며
기복 없이 단단한 교사가 되기를 꿈꾸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꿈꾸며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저자소개

유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경쌤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유쾌함’이다.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시경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덕분에 시경쌤이 있는 교무실은 늘 학생들로 북적인다. 시경쌤은 어렵고 힘든 일도 가볍게 풀어낸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뚝심 있게 해낸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시경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 단단한 심지와 말랑한 감성을 가진 시경쌤은 외유내강의 표본이다. (노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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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수쌤은 온돌 같다. 은근한 따뜻함으로 학생들의 언 마음과 생각을 녹인다. 따뜻함은 동료 교사에게도 미친다. 이해받는다는 기쁨, 함께 일하는 연대감으로 지수쌤이 있는 교무실은 늘 따뜻하다. 학교의 바쁘고 힘든 순간 속에서도 따뜻함이 식지 않도록 자기 안의 아궁이에 끊임없이 공부와 성찰이라는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이 바로 지수쌤이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말한 스파이더맨처럼, 지수쌤은 친근한 모습으로 숨어 있다가 필요한 순간 ‘짠’ 하고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학교의 히어로다.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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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효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효정쌤은 학교의 ‘인플루언서’다. 멋진 선생님이자, 멋진 사람이다. 멋진 효정쌤이 품은 학생들도 모두 멋지게 성장한다. 효정쌤의 ‘큰 그림’ 안에서는 무기력하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던 학생이 어느새 학급 활동에 슬그머니 발을 담그는가 하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던 말썽꾸러기 학생이 이내 모두에게 ‘분위기 메이커’로 인정받는다.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학급을 다듬어 가며 저마다의 반짝이는 장점을 이끌어 내는 효정쌤의 반에서는 늘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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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진쌤에게는 배움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있다. 유진쌤 스스로는 늘 용기가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가 학생과 교육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용감하다는 것을 안다. 학교와 교육에 대한 진심,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노력, 실천을 포기하지 않는 에너지. 유진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한 명의 선생님, 그가 바로 유진쌤이다. (유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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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린 신규 교사의 등장에 학생들은 잠시 관심을 가졌지만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업을 지루해 했다. 나는 점점 나의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정말로 쉽게 설명했는데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답답했다. 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화가 났다. 수업을 거부하고 엎드려 있는 학생들이 미워졌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나는 억지로 교실에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려고 했다. 나는 그저 학생들이 알아서, 스스로 수업에 몰입하길 기대해 놓고서 혼자서 실망했다.
― 1장「내가 알던 학교가 아니야」 중에서


관료제의 관점에서 볼 때 ‘체계적’인 학교 운영은 부서별로 맡은 바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보수성은 해 왔던 것만 이어서 하고, 해 왔던 사람이 해내는 것을 지향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문제없이 이끌며 책임까지 지는 전문적 리더를 찾아 헤매게 한다. 학교 구조에서 ‘부장’이란 승진이 아니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업무량을 견뎌야 하는 자리다. 그래서 많은 학교가 해마다 1월이 되면 새 학기 부장 선임에 어려움을 겪는다. ‘부장 수당을 현실화하자’는 당근 정책이 지지를 얻는 것도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업무 분장 또한 마찬가지다. 업무 분장 표에 적힌 한 줄이 한 해 나의 책임 영역을 정하고, 결국 그게 나의 ‘한 해 운명’을 결정하기에 학교 안 이기주의와 눈치 보기에 눈을 뜨게 된다.
― 2장「첫 학교의 설레던 순간들」 중에서


저경력 교사는 동료 교사들로부터 업무에 관하여 신뢰를 받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역시 교직 생활 초반에 주변 선생님들로부터 신뢰받은 경험이 너무 소중했다. 사실 학교 경험도 사회 경험도 없었던 우리가 다른 교사들보다 특별히 더 잘할 수 있는 일 같은 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특별히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믿어 주었고, 선배와 후배의 관계가 아닌 동료로서 함께 일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자잘한 업무에도 관심을 가져 주고 격려해 주었다. 조금 유치하지만 솔직히 칭찬해 주고 인정해 주니 참 좋았다. 스스로가 한 명의 교사로서 학교와 학생과 동료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격려와 신뢰가 우리에게는 더 중요했다.
― 2장「첫 학교의 설레던 순간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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