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백창우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삶을 노래하다)

백창우, 이호재, 한승모 (지은이)
푸른칠판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백창우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삶을 노래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163814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7-30

책 소개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으로서 동시노래 운동을 펼쳐 온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 중, 학교 현장과 어린이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30곡의 노래를 선정하여 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노래로 만나며 음악 활동을 해 온 두 명의 교사와 여러 해 동안 함께 공부하고 정리한 교실놀이 활동들을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꿈이 있는 나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나도 꽃처럼•
[딱정벌레] 나는 나는 누구일까
[강아지 똥] 나와 연결되는 모든 만남이 소중해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 내 마음에 자꾸자꾸 뿔이 돋아날 때
[맘대로 거울] 나도 참 멋지고 괜찮은 사람
[나 혼자 자라겠어요] 나 혼자서도 멋지고 당당하게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요] 착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나
[나는 사랑에 빠졌어] 좋아하는 친구를 향한 나의 솔직한 고백
[내 길을 갈 거야]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겨울 물오리] 두려움을 이겨 낼 나만의 용기

2장 행복한 우리

[말로 해도 되는데] 다투고 싸우는 건 싫어
[딱지 따먹기] 가슴이 조마조마한 친구와의 놀이
[언니 일기장] 얄미운 언니를 향한 소심한 복수
[누굴 보고 있나요] 엄마 아빠는 누굴 보고 있을까
[그만 울라고 하지 마] 맘껏 울어야 슬픔을 이길 힘이 생겨
[까불고 싶은 날] 까부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야
[시계는 참 답답하다] 시계가 없는 숲으로 가자
[큰길로 가겠다] 누가 뭐래도 내가 가고 싶은 길로
[삐딱삐딱 5학년] 삐딱함은 또 다른 특별함
[잠시 안녕] 위로와 나눔으로 만남이 필요할 때

3장 평화로운 세상

[괜찮아] 작아도 너는 꽃이야
[비 오는 날 일하는 소]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
[깜장 토끼, 노란 토끼, 하얀 토끼, 잿빛 토끼] 서로 다른 우리가 더불어 사는 세상
[고양이의 탄생] 매 순간 모든 생명이 평안하기를
[별] 하늘과 땅을 오가는 아름다운 별
[비가 온다]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느끼는 대로
[코뿔소] 눈물이 나도 씩씩하게 쿵쿵
[우리 말 노래] 쉬운 말 고운 말 아름다운 우리말
[똑똑한 사람이 없으면 좋겠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좋잖아]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에필로그
수록 시 출처

저자소개

백창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 작곡, 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포크 그룹 ‘노래마을’을 이끌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나이 서른에 우린> 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어린이 노래 팀 ‘굴렁쇠아이들’과 함께 음반과 공연을 통해 아이·어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동요를 발표하고 있으며 김용택, 도종환, 안도현, 정호승 같은 시인·가수들과 시노래 동인 ‘나팔꽃’을 만들어 시노래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시노래 시리즈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로 제44회 백상출판상을, ‘백창우 아저씨네 노래창고’로 제1회 대한민국출판상을 탔고 ‘제1회 풀꽃동요상’을 받았다. 그동안 시집 네 권과 스스로 만들고 노래한 음반 두 장, 시노래 산문집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 1·2, 《다 다른 노래 다 다른 아이들》을 냈으며, 창작태교음악, 자장노래, 놀이노래 및 어린이 시에 붙인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동시노래집 《이원수 동요집》, 《김용택 동 요집》, 《이오덕 노래상자》, 《권정생 노래상자》,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 《초록 토끼를 만났어》, 동화를 노래로 만든 《노래하는 강아지똥》 등 여러 개의 작곡집을 냈다. 또한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등 여러 가수들에게 노래를 써 주기도 했다. 인디레이블 〈포크플러스〉, 〈왈왈책방〉과 백창우 노래작업실 〈개밥그릇〉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음반과 책으로 내고 있다.
펼치기
이호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 다행복학교인 화명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들과 노래로 소통하고 삶을 나누는 일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어린이들의 진솔한 생각과 삶이 담긴 노래 200여 곡을 작곡했다. 부산시교육청 입학초기적응교재인 <신나는 1학년> 노래 개발위원으로 참여하여 쉽고 재미있는 생활교육 노래를 학교현장에 보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수 공간에서 노래를 활용한 학급운영 및 예술교육 사례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부산의 여러 선생님들과 부산초등노래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하며, 학급 한해살이를 창작노래 공연으로 엮은 ‘노래로 그리는 교실’ 공연을 17회째 개최하였다. 쓴 책으로는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푸른칠판)이 있고, 여러 지역의 노래하는 선생님들과 더불어 창작노래 음반책 《뭔가 좋은 일이》를 만들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지구별에 사람 손 타지 않은 데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참 아슬아슬하다. 숲이 사라지고 강이 더러워지면 나비도 딱정벌레도 두루미도 점점 볼 수 없게 되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 쓸쓸하고 볼품없는 세상이. “나무에 대한 시를 쓰려면 나무가 되어 보고, 개에 대한 시를 쓰려면 개가 되어 보라”던 정호승 시인의 얘기가 떠오른다. 이런 마음이어야 <딱정벌레> 같은 시를 쓸 테지. 그래야 이 세상도 좋아지겠지. 나비도 딱정벌레도 두루미도 모두 이 별의 주인이란 걸 잊지 않겠지.
― 1장「꿈이 있는 나」 중에서


백창우 선생님의 〈언니 일기장〉은 자신의 욕을 써 놓은 언니의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 된 이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생의 복잡한 심정이 재미있게 담겨 있는 노래다. 언니에게 왜 내 욕을 했냐고 따지면, 일기장을 훔쳐본 것이 들통날 테고, 가만히 있자니 분하고 억울해 견딜 수 없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결국 하루 종일 끙끙대던 이 노래의 주인공은 언니를 흉본 자기 일기장을 언니 책상 위로 슬쩍 놓고 오는 것으로 자신의 분한 마음을 달랜다. 어린이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앞다투어 열변을 토한다.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준다고 느낄 때, 그 노래가 지니는 힘은 몇 배나 커진다. 형제끼리 마냥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억울했던 감정을 먼저 들어 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격해진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열게 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 2장 「행복한 우리」 중에서


시를 읽는데 노래가 들린다. 노래를 듣는데 시가 떠오른다. 시와 노래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안진영 시인의 마음과 백창우 선생님의 마음이 같을 것이다. 안타깝고, 미안하고, 속상하고, 화나는 마음이 글과 곡에 모두 담겨 있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이의 마음이 시인을 통해 글로 남은 듯하다. 시와 곡을 쓰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마음을 다잡았을까.
조금 긴 시의 대부분이 노래 가사에 잘 담겨 있다. 시에 담긴 마음의 울림들을 다 다르게 전하려고 하니 노래에 반복되는 가락이 많지가 않다. 노래를 여러 번 들으며 흥얼대면서 귀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 그러다 곡을 배울 때에는 한 부분씩 정성 들여 꼼꼼히 익혀 보자. 곡이 길고 여러 형태의 가락이 나온다고 대충 배웠다가 가락을 틀리게 부르면 고치는 게 더 힘들지도 모른다.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가족이 생각난다.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고 우리 반 어린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가족에게 편지도 써 보자. 지금의 마음으로 편지를 쓸 수도 있고, 노래를 부른 주인공의 마음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편지를 써도 좋겠다.
― 2장 「행복한 우리」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