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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1840254
· 쪽수 : 772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목차
서문
1. 서양 철학의 종언
1.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적인
― 니체, 문명의 해체와 힘에의 복귀
1. 생기존재론生起存在論: 생성론인가, 존재론인가
2.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의 세계’와 니체 ‘힘에의 의지’
3. 니체의 영원 회귀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4. 힘에의 의지는 현상학인가, 존재론인가
5. 니체는 허무주의를 극복했는가?
6. 존재 철학, 생성 철학: 남성 철학, 여성 철학
7. 유라시아(인도유럽어) 문명의 관점에서 본 쇼펜하우어와 니체
1) 자기 투사의 철학: 서양 철학 내의 결여와
필요, 이성과 의지와 욕망
2) 니체 ‘힘에의 의지’: 실체의 확대 재생산
3) 과학적 제도: 가부장과 동일성의 존재·허상·우상
4) 인간은 자기 투사적-자기 최면적-자기 도착적 존재
8. 니체를 넘어서, 화평부동론和平不同論의 세계
1) 일반성의 철학과 화평부동론
9. 니체를 통해 서양 철학을 비판하다
1) 해석학적 인식과 음양(상징)해석학
2) 유시유종有始有終과 무시무종無始無終
2. 들뢰즈의 욕망과 도착, 기계주의
― 세계 전체를 물질과 기계로 본 대뇌적 환상의 미로
1. 들뢰즈의 현대 철학적 의미와 반성
2. 들뢰즈의 노마드-리좀학에 대한 온정적 이해
3. 들뢰즈 철학에 대한 존재론적 반론 50항목
3. 데리다, 해체주의와 평론적 철학, 그리고 표절
― 남의 철학에 대한 평론이 자신의 철학은 아니다
1. 현상학: 신God, 정신Geist, 유령Ghost
2. 현상학을 벗어나는 신체적 존재론
3. 베르그송의 시간은 의식의 생성
4.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불임의 철학
― 대뇌는 거짓말을 좋아한다
5. 소리에서 포노로지Phonology 의 탄생
1) 말-소리중심주의logo-phonocentrism의 착오
2) 하이데거와 데리다 이해의 혼선과 비판
― 데리다의 시간론과 현상학적 존재론의 모순
4. 하이데거, 존재론과 서양 철학의 한계
― 세계-내-존재에서 존재-내-세계로
1. 서양 철학에 대한 근본적 반성
2. 서양 문명의 절대성과 실체성에 대한 반성
3. 서양 철학의 ‘초월-추상-기계’를 넘어서야
4. 하이데거의 사방 세계와 『천부경』
5. 불교 화엄학과 하이데거 존재론 비교
2. 서양 철학과 문명에 대한 반성과 전망
1. 물신 숭배에서 신물 숭배로
― 동일성과 차이성, 자연주의와 평화
1) 물신-기계 시대의 인간 소외
2) 인간은 지혜로운 존재인가?
3) 서구 보편성의 한계와 종말
2. 평화에 대한 현상학과 존재론의 역동성
― 서양 철학과 기독교는 불교에서 구원을 찾는다
1) 역사현상학의 불안전한 평화
2) 불교적 존재론의 평화
3) 철학의 미래와 네오샤머니즘
― 신인간神人間과 신물神物의 회복을 위한 철학적 기도
3. 여성 철학과 존재론
1) 현상학으로서의 남성 철학과 존재론으로서의 여성 철학
2) 자유는 사유-합리-기계가 아니라 생명-신체-존재의 문제다
3. 한글 철학의 탄생
1. 한글은 세계 언어의 모어母語다
1) 한글의 원소리, 아A, 안AN, 알AL
2) 한글의 원형적 세계관
― 소리를 통해 본 인류 문화의 원源 소리
3) 한글의 육원음六原音과 육하원칙六何原則
4) 한국어의 기원, 홍산紅山 문화
2. 순우리말 철학: 알-나-스스로-하나 718
1) ‘알-나-스스로-하나’의 순우리말 철학
2) 위인성신爲人成神:자신自身-자신自信-자신自新-자신自神
3) 순우리말 철학과 천지인·원방각·아리랑
3. 삶(생명, 존재)과 앎(이용, 지식)의 고고학
4. ‘하나’와 ‘한’과 ‘하나님’의 상징성에 대하여
5. 철학의 십계명
6. God, Geist, Ghost에서 하나님주의Godism으로
추천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알-나-스스로-하나’는 필자의 한글 철학의 핵심 사상이다. 이것을 동사로 풀어쓰면 ‘알다-나다-살다-하나 되다’가 된다. 이것은 불교의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四聖諦처럼 필자의 철학을 네 자로 푸는 진언과도 같다. 인간이 부모로부터 ‘생명(알)’을 타고 ‘나’로 태어나서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끝내 삶의 완성으로서 세계와 하나가 되는 것 혹은 하나의 세계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니체가 말하는 도덕과 동양의 도덕은 다르다. 서양의 도덕道德에는 뒤에 본질처럼 힘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동양의 도덕에는 도학道學이 있다. ‘힘의 도덕’과 ‘도학의 도덕’은 그 근본에서 다르다. 도학은 자연을 이용하되 자연과 공생하는 도학이다. 힘의 도덕은 인위人爲의 도덕, 유위有爲의 도덕이라면 도학의 도덕은 무無의 도덕, 무위無爲의 도덕이다.
니체의 의지는 ‘힘의 증대’라는 하나의 방향을 잡고 있는 의식적·의미적이라면, 기운생동은 일정한 방향성이 없는, 사방으로 운동하는 무의식적·무의미적인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