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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몬의 모험

트레몬의 모험

로버트 바 (지은이), 남원우 (옮긴이)
단한권의책
1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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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몬의 모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트레몬의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853339
· 쪽수 : 447쪽
· 출판일 : 2023-04-28

책 소개

초대형 유람선을 타고 세계 각지를 도는 시카고 대재벌의 외동딸이 코레아 왕을 알현하게 되면서 생기는 갈등과 사고, 사건 등이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일본과 조선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영국인 신사 트레몬의 좌충우돌 모험담에는 특유의 풍자와 익살, 해학과 희화화가 가득하다.

목차

1장 • 나가사키 백수
2장 • 일자리를 얻다
3장 • 핑크빛 나가사키 거리
4장 • 킹 헌팅 비즈니스
5장 • 코레아!
6장 • 또 다른 여인
7장 • 거트루드 헴스터와 힐다 스트레톤, 그리고 나
8장 • 총잡이와 피아니스트
9장 • 소리 없는 아우성
10장 • 아닌 밤중에 프러포즈
11장 • 코레아 황궁에 초대되다
12장 • 첫 번째 위기
13장 • 황제 알현
14장 • 제물포 가는 길
15장 • 황후 시해
16장 • 말괄량이 길들이기
17장 • 오해 질투 증오
18장 • 존 캐머포드, 나가사키에 그가 왔다
19장 • 가난한 젊은이의 로맨스
20장 • 50만 불 더하기 50만 불
21장 • 미시간호 습격 사건
22장 • 헴스터양 잠적하다
23장 • 백만 송이 집
24장 • 다시 제물포로
25장 • 모험 끝 새로운 연합

저자소개

로버트 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 활동한 저널리스트이자 인기 작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이후 캐나다로 이주해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단편 소설을 신문에 기고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미국과 영국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기자, 책임 편집자, 잡지 창간인으로 활동. 이후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셜록 홈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과 평생 우정을 나눴으며, 세계 최초로 홈스 시리즈를 패러디한 『잘못된 탐정 소설: 셜로 콤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주로 단편 소설을 집필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재치 있는 풍자와 아이러니한 반전, 유머러스한 서술과 기발한 패러디를 특징으로 한다. 대표작으로는 『얼굴과 가면』 『복수!』 『테클라: 사랑과 전쟁의 로맨스』 『위풍당당 명탐정 외젠 발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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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서출판 책과길 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책을 편역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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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카고에 머물렀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여러 도시들을 거쳐서 샌프란시스코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일본으로 오는 정기선을 탔습니다. 동양 국가들에 관한 제 지식과 언어능력이 이곳 생활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패잔병처럼 수치스럽게 영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외교관으로 복귀하려고 힘을 써 보기도 했지만, 제가 아는 공관 인맥은 모두 일본을 떠난 후여서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아주 호화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귀족의 이미지로 상류사회에 발을 들여 고급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수포가 되고 알량한 현금마저 바닥이 났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긴축 생활에 들어갔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때부터 달동네에 살면서 폼나는 고위직을 포기하고 닥치는 대로 막노동을 찾아다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이 없어서 달동네 언덕 베란다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다가 크고 흰 날개를 가진 백조가 들어오는 걸 봤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저거다 싶었습니다. 서둘러 항구로 내려와 삼판을 불러 타고 무작정 요트에 올랐습니다. 덕분에 최고급 샴페인과 안주를 앞에 놓고 선생님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1막의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 <2장 • 일자리를 얻다> 중에서


“거티의 눈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네. 그래서 요트를 사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된 걸세. 세계를 다니면서 거티가 만나길 원했던 건 귀족이 아니라 왕이었네. 그때부터 왕 사냥을 시작했지. 왕 헌팅은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모험이라 나는 영 내키지 않았어. 그나마 괜찮은 사냥감이라도 걸렸으면 돈 쓴 보람이라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도 못했네. 언제나 허탕이었다는 얘기지. 그도 그럴 것이, 거티는 궁전이나 왕실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왕을 만나기를 바라지 않았어. 그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그 아이가 원한 건 왕이나 황제를 우리 요트로 불러와서 식사나 차,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뭔가를 함께하면서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네. 자신이 그들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걸 세상에 보여 주고 싶었던 거야.”
- <4장 • 킹 헌팅 비즈니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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