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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보니 행복이더라

걷고 보니 행복이더라

이금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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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보니 행복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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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걷고 보니 행복이더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906196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3-08-10

책 소개

유럽과 북유럽의 주요 세계문화유산, 자연문화유산들과 전쟁의 아픔을 겪었던 나라들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 전후 세계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와 문학 영화 예술속의 작품무대를 찾아 유명 작가들의 작품속을 엿보기도 하고 한다.

목차

제1부 바람이 전해준 노래
발트의 숨은 진주- 러시아 리트비아 신들의 고향을 만나다
쉰들러 리스트- 유럽의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오자끼 고요 ‘금색야차’의 무대 아따미
제4차 청마 북만주 연수현 문학기행 답사기

제2부 영화속에서 만난 얼굴
사운드오브뮤직의 무대- 오스트리아와 발칸반도
반지의 제왕 호빗의 고향- 뉴질랜드를 가다
콰이강의 다리에서 만나는 태국 칸차나부리
구름도 쉬어가는 곳- 중국의 변방 백석산과 비호곡, 백리협을 찾아서

제3부 걷고 보니 행복이더라
검은 대륙의 땅- 하얼빈과 뚜얼뿌트
북유럽 피요로드 설원의 야생화를 보다
수채화에 담긴 미완의 땅 –나를 찾아 떠난 여행 라오스
정열의 나라 - 스페인과 포르투칼을 가다
젊음과 낭만의 나라-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제4부 낭만과 정열의 섬을 찾아서
동남아의 허브 싱가폴을 만나다
남국의 낭만 여행지 오끼나와를 가다
중국 문화예술의 보고 대만을 보다
일곱 빛깔의 아름다운 섬 필리핀 푸닝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 섬의 추억

저자소개

이금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거제 출생으로 ‘이채영’이란 필명으로도 활동했다.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했으며 섬시 동인,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거제문인협회, 청마문학회 회원이다. 거제신문, 거제시민신문 기자, 편집부장, 경남여성신문 편집국장, 동백로타리클럽, 거제참꽃여성회 동랑?청마기념사업회, 거제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거제중앙신문 논설위원, 거제타임라인, 거제타임즈칼럼위원이며 세계항공월드투어 대표로 있다. 시집으로는 『쪽빛 바다에 띄운 시』, 『마흔 둘의 자화상』, 『표류하는 것이 어디 별 뿐이랴』『그리운 것에는 이유가 있다』외 문학기행 산문집『청마 길 위에 서다』,『걷고 보니 행복이더라』외 공저가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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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는 길은 멀었다.
일곱 번 째 찾아가는 유럽판 여행길이 이번이 제일 길다. 15일 일정의 북유럽행이다.
봄이 오기 시작하는 러시아부터 발트 3개국을 도는 일정을 먼저 넣은 일행들의 기대는 설렘 반 행복 반.
누구라도 집을 떠나 어디로 간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더구나 아무나 갈 수 없는 북유럽코스는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도 남을 터.
일행들은 나의 오랜 지인들이다. 2년 동안 준비한 여행길. 몇 분은 처음 만나기는 해도 알음알음 서로 알고 동행하는 사이라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예전에 동유럽을 돌 때 너무 빡세게 돌아서인지 이번에는 비행기를 이동하며

- 1부 「발트의 숨은 진주」 편집자주 중에서


짤즈브르크 성에 올라 멀리 가을로 물들고 있는 알프스 산을 감상하고 게트라이데 거리를 돌아 일행은 짤즈 감머굿으로 향했다. 언덕마다 초록의 목장들이 평화롭다. 달력의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예쁜 집들이 인상적이다. 사스레나무와 마가목들이 앞다투어 노오란 옷들을 갈아입기 시작하고 한가롭게 노니는 양떼와 젖소들이 한 폭 의 풍경을 그려낸다.
감머굿으로 향하는 동안 호수의 도시답게 여기저기 호수와 목장들 이 이국의 향기와 풍취를 안겨주고 볼프강 호수와 산정을 오가는 케 이블카가 푸른 하늘과 맞닿아 아름답다. 점심을 먹고 유유하게 호숫 가도 거닐고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에도 올라 알프스 산맥들을 바라다봤다.

- 2부 사운드오브 뮤직의 무대 중에서


하얼빈시 평반구에 위치한 731부대. 청마북만주 기행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그곳은 대낮인데도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수많은 영혼들이 마루타가 되어 죽어 간 곳이기에 731부대는 일행들에게 침묵과 연민과 일본인들의 잔혹함에 치를 떨게 만들었다.
악령의 731부대는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이시이 시로가 창설한 일본 관동군 소속 생화학 실험기지이다. 시간이 있어 우리는 본부 건물 외에 화장터 독가스실, 등 남아 있는 건물의 잔해들을 둘러보며 인간이 인간에게 자행한 행동에 대해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할까 얘기들을 나누었다. 모두들 말이 없다. 침묵만이 죽은 자에게 대한 예의이기 때문이었을까?

- 3부 검은 대륙의 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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