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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푸드 : 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

멕시칸 푸드 : 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

이수희 (지은이)
세미콜론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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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푸드 : 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멕시칸 푸드 : 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107639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07-30

책 소개

『동생이 생기는 기분』으로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을 보여준 작가 이수희가 이번엔 띵 시리즈로 돌아왔다. 경험해본 적 없는 미지의 멕시칸 푸드 세계에서 저자가 직접 부딪히며 쌓아온 일종의 멕시칸 푸드 정복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준비물은 공복
이딴 걸 누가 먹어? 먹더라고… 내가
너무너무 프레시해
미지의 초록 열매
잘 말아줘
치즈 들어간 그거 주세요
처음이라 그래 몇 년 뒤엔 괜찮아져
야간 부엌 소동
인생에는 쓴맛, 단맛, 그리고 신맛도 있다
용암처럼 내게 밀려오라
때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나만 아는 맛집
토마토의 굴레
나의 추앙 푸드
우리 타코 냄새 나
동태 눈알을 혼내줘
여름이 녹아내린다
매콤, 따뜻, 뭉근
브리또 할아버지
‘타코와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른의 운동
멕시코의 아침햇살
웰껌 뚜 메히꼬!
한국인은 역시 국물이지
타코신이시여
타코신 가라사대
타코인의 기쁨과 슬픔

저자소개

이수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동생이 생기는 기분』 『사진의 기분』을 그리고 썼으며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공저)에 참여했다. 슬플 때 타코를 먹고, 고수 화분을 키워서 나눠 주는 걸 좋아한다. 인스타그램 sooh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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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수 님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신지요?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가끔 타코에서 느끼곤 했던 아빠의 유통기한 지난 스킨 맛의 원인이 당신이었다는 걸 방금 알게 된 참이거든요. 초면에 풀을 경멸해보는 건 저도 처음인데요.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수희의 후각으로부터.
이딴 걸 누가 먹어? 먹더라고… 내가 중에서


아니나 다를까 나의 ‘절대 브리또’를 먹은 외국인은 식사를 마치고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 프랜차이즈를 매우 좋아하며 전 세계 어딜 가든 이 메뉴를 꼭 먹어본다고 했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브리또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브리또를 먹을 줄 아는 브리또 마스터가 나의 마스터피스를 먹은 것이다! 그는 이걸 누가 만들었냐고 진지하게 물었고 계산대 직원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를 가리켰다. 그는 주방에서 위생장갑을 끼고 서 있는 내 두 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 단어 한 단어 힘주어 말했다.
“디스 브리또 이즈 더 베스트 인 마이 라이프.”
나 역시 그의 경건한 눈빛을 마주하며 답했다.
“예아. 댓츠 마이 브리또.”
이 순간은 내 인생의 빛나는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잘 말아줘 중에서


타코란 본디 그대로 손으로 들고 고개를 야무지게 꺾어 입을 크게 벌려 베어 먹는 음식이다. 조금이라도 멋있고 예뻐 보이려고 하다가는 재료를 허벅지 위로 폭포처럼 쏟는 원맨쇼를 보여줄 수 있다. 민망해하며 황급히 냅킨을 찾는 그들을 보며 속으로 기도할 뿐이다. 좀 더 오랜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알아간 뒤, 편한 사이가 된 다음에 우리 가게를 다시 방문해주기를…. “자기, 예전에 여기 와서 무릎에 야채랑 살사 다 쏟았잖아. 진짜 지저분하고 민망했는데, 기억나? 와하하~” 하며 웃을 수 있는 추억이라도 만들기를….
나의 추앙 푸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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