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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 먹으며 교토 산책

화과자 먹으며 교토 산책

(달콤한 전통 디저트 속 일본 역사 여행)

김명은 (지은이)
따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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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 먹으며 교토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화과자 먹으며 교토 산책 (달콤한 전통 디저트 속 일본 역사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2169675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6-10-10

책 소개

일본 궁정 문화의 집결지인 교토 중심을 시작으로, 북서부의 서민적 과자 가게들을 돌아 전형적인 관광지로만 알려져 있는 히가시야마까지, 교토 구석구석을 돌며 골목마다 숨어 있는 보석 같은 화과자 가게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화과자들이 품고 있는 흥미로운 교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시작하며 8

1장 궁정 문화와 화과자의 출발점
가미교, 일본 전통 문화의 중심 24
화과자계의 명품, 도라야 도라야카료 36
다도 종가와 교가시 전문점 다와라야요시토미 48
화과자 엔터테인먼트 쓰루야요시노부 & 쓰바라 카페 tu 64
손님이 지켜낸 화과자 스하마야 72
비단 거리의 화과자 센본타마주켄 78
잘강잘강 조떡 아와모치도코로사와야 86
귤 향기 솔솔 오이마쓰 94

2장 교토 레트로와 서민의 화과자
데마치야나기, 교토의 오늘날 104
시장 떡집에서 오픈런 성지로 데마치후타바 114
수학여행의 추억 다이코쿠야카마모치혼포 124
좋은 팥이 좋은 과자를 만든다 호센도 130
서양에서 온 신문물, 별사탕 료쿠주안시미즈 140
수행승과 과자 한 조각 아자리모치혼포만게쓰 146

3장 염불보다 잿밥, 아니 화과자
교토 북부, 사찰을 품은 산 158
아부리모치 하나로 천 년 이치몬지야와스케 162
사찰 음식, 과자가 되다 마쓰야토베 172
미소년 전설 우시와카마루 다몬도 180

4장 교모던과 화과자의 대중화
나카교, 상인들이 일군 근대의 번영 190
아케이드 속 작은 정원 가기젠요시후사 204
무심코 집어 오던 교토 기념품 이즈쓰야쓰하시혼포 216
팥죽도 다 같은 팥죽이 아니다 우메조노 222
내 모치 하나만 남겨줘요 센타로 230
가게 이름도 바꾸는 명과 다이고쿠덴혼포 238
먹는 보석 투명 양갱 가메히로나가 246
근대, 현대, 다시 과거로 가메야노리카쓰 256
노포, 길 한복판의 박물관 가메스에히로 266
교토의 우물 이야기 가메야요시나가 274
화과자계의 신비주의 가메야이오리 284

5장 무사들의 활극과 화과자
시모교, 무사들의 거리 294
신센구미 역사의 현장 쓰루야카쿠주안 304
전투식량이었던 화과자 가메야무쓰 312
스님을 위한 비건 화과자 사사야이오리 318

6장 리조트에서 즐기는 럭셔리 화과자
히가시야마, 물의 별장지 324
리조트에서 즐기는 일본풍 애프터눈티 살롱 드 간바야시 332
화과자계의 살아 있는 화석 가메야키요나가 340
견우와 직녀, 그리고 은하수 양갱 시치조칸슌도 346

7장 차 가는 데 가는 화과자
우지, 차의 수도 356
한 집 건너 차 가게 우지차 구입하기 370
뜯고 만들고 마셔보고 우지차 체험하기 388
우지차를 담은 화과자 이나후사야스카네 398

마치며 404

참고문헌 및 도판 출처 406

저자소개

김명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에서 한일 현대문학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일 통번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삼성전기, LINE Corporation, 넷마블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내 동시통역사로 근무했다. 일본에서 근무하는 동안 내가 먹을 화과자는 내가 만든다는 일념으로, 직장인의 몸이지만 주말마다 화과자 교실에서 살았다. 화과자 마스터 코스까지 수료한 뒤, 관심사를 차로 넓혀 다도에 입문했다. 일본 지인들로부터 한국에는 어떤 과자와 차가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를 대비해 한국 떡제조기능사와 티소믈리에 자격도 취득했다. 좋아하면 배우고 보는 성미는 평생 갈 듯하다. 현재는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하는 한편,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 일본을 드나들며 화과자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언젠가 글을 쓰지 않겠는가라는 막연한 예감을 갖고 살았는데, 그 첫 이야기가 화과자 책이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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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라야의 양갱은 한 입 씹으면 이가 박힌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 정도로 밀도가 높다. 오늘날 소비자들이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해 점점 무른 양갱이 주류가 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끝맛은 팥의 텁텁함이나 설탕의 끈적임 없이 깔끔하다.


다도와 함께 발전한 교가시는 다른 지역의 과자보다 색조나 표현이 추상적이고 정형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표현을 최소화한 탓에 자칫 밋밋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백 년간 쌓아온 정형성을 자부심이나 노하우라고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한 다도가가 매해 신년 다회에서 우에무라요시쓰구의 스하마를 사용했는데, 단골 가게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다도가와 그 따님이 직접 기술을 전수받으며 360년 가게의 역사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 다도가의 따님이 바로 스하마야의 현재 사장님이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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