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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2182827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3-11-2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2182827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3-11-27
책 소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설정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존재이며 그 역할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을 읽고 가족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목차
꼬리 아홉 여우
물 샐 틈도 없어
희미한 꿈
루비 똥
콩닥콩닥
꼬리표
하얗고 동그란 달
진짜 중요한 것
사랑하는 법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루아야, 문 좀 열어 봐.”
엄마가 따라와 문손잡이를 돌렸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루아는 문 앞에 가만히 서 있었어요.
꽃둥지에 살 때 루아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선생님께 자주 혼이 났어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잊고 있었어요. 굳이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부모님이 야단치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니었어요. 마음 놓고 부모님을 대해도 편안했거든요. 그랬는데 화내는 엄마를 보니 부모님은 자기처럼 편안하지 않았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서 문 열어!”
엄마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졌어요. 그때 루아 머리에 ‘파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파양된 아이.”
작은 소리로 되뇌었어요. 꽃둥지에 살 때 새로운 부모님을 만나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아이가 가끔 있었어요. 그 아이들에게 이 말이 꼬리처럼 달리는 것을 보았고요.
그동안 부모님께 버릇없게 행동했던 일들이 스쳐 지나갔어요.
‘꽃둥지로 돌아가는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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