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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부표 (교유서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2247694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2-12-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2247694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2-12-23
책 소개
2014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검란」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대연의 두번째 소설집 <부표>가 출간되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써온 듯이 고요한 뜨거움을 내재한 두 소설 「부표」와 「전(傳)」이 담겨 있다.
목차
부표
전(傳)
해설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한영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눈마*
★★★★★(10)
([마이리뷰]숨 한번 안 쉬고 읽은 소설)
자세히
류*
★★★★★(10)
([마이리뷰]부표)
자세히
new******
★★★★★(10)
([마이리뷰]부표 (경기문화재단 선정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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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
★★★★★(10)
([마이리뷰]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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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10)
([마이리뷰][경기문화재단 선정작] 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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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콩두*
★★★★★(10)
([마이리뷰]기문화재단 선정작 : 이대연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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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10)
([마이리뷰]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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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
★★★★★(10)
([마이리뷰]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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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10)
([마이리뷰][서평] 부표)
자세히
책속에서
아버지의 목표는 세계 정복이 아니라 일확천금이었다. 정의를 수호하겠다며 주인공이 나타나 일확천금의 꿈을 막은 것도 아닌데 아버지는 언제나 패했다. 그러면 아버지는 사라졌다. 언젠가는 원양어선을 탔다고 했고, 또 언젠가는 화물선을 탔다고도 했다. 그 말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한두 해 만에 돌아온 아버지는 제법 바닷사람 같은 모습으로 목돈을 가지고 왔다. 까만 얼굴에 선글라스가 무척 잘 어울렸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목돈을 주지는 않았다. 보여주기만 했다.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슬을 잘라 엉킨 어구를 제거한 후 크레인에 갈고리를 걸었다. 문득 막막해졌다. 끊어내지 않고는 엉킨 것을 풀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끊어내면 되리라 여겼는데, 끊어내도 끊어내도 자꾸 감기는 기분.
일몰이 되면 자동으로 점등되고 일출에는 또 꺼지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시험을 위해 수동으로 조작했다. 스위치를 올리자 등명기에 불이 들어왔다. 문득 병원으로부터 받은 전화가 떠올랐지만 금세 지워버렸다. 다만 세상에 불빛 하나가 또 들어왔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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