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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부동산/경매
· ISBN : 9791192312149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전업 투자자 가족이 겪는 부동산 투자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이야기
1장. 남편이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되었다
남편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나는 남편에게 투자한다
전업 투자가 가능하게 되려면
투자자의 효심
왜 시부모님과 합가까지 하였나
재테크를 안 하는 친정의 자화상
취집의 오해
2장. 아내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수익의 딜레마
꼭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매매 피난민
무드 없는 데이트
빛 좋은 개살구
남편이 집에 없는 날
투자자 부부의 강박증
3장. 전업 투자자의 빛과 그림자
꼬이는 똥파리를 어이할꼬
오지랖의 비극
혼자 하는 육아는 힘들어
외로운 남편이다
부자는 시간의 밀도를 높인다
만약에 남편이 사라진다면
4장. 결혼 3년 차, 서당 개 3년이면 부동산 투자를 한다?
도대체 투자는 언제 끝날까?
착한 빚도 있다
보이는 게 다인 리모델링
대단지 아파트 옆 구축 빌라 고난기
내 동생의 신혼집은 어디인가
전업 투자자 남편이 가르쳐준 투자 비법
LTV 70%라는 것은 말이야!
평당가의 블루오션
5장. 아내는 오늘을, 남편은 부의 미래를 본다
남편은 나의 퇴사를 말린다
학군지의 진심
계획적인 무계획 매매
투자자인가, 투기꾼인가
언제부터 안정기일까?
에필로그_ 우리는 부자의 꿈을 꾼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남편 역시 처음부터 투자자는 아니었기에 남편과 우리 가족 모두 거쳐야 할 우여곡절이 많았다. 남편이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곧 동반자인 나도 투자자를 남편으로 둔 와이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직업을 선택한 것이지만, 나는 하루아침에 입장이 바뀌게 된 것이다. ‘모르면 몸이 고생’이라는 말처럼 투자자의 가족으로서 겪어야 할 진통을 알지 못했기에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던 ‘보통’의 평범한 가족들과는 다른 생각을 해야 했고, 새로운 것들을 접해야 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하고 어디 하나 특출난 부분이 없던 남편은 시간이 흘러 직장 초년생이 되었고, 1년 동안 월급을 야금야금 모아서 천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만들었다. 나였다면 어서 2천만 원을 만들고 싶어서 회사에 더 목을 매었을 텐데 남편은 달랐다. 천만 원이 찍힌 통장을 보고 그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1년에 천만 원씩, 10년 후 1억이라는 돈을 모으기 위해 애쓰는 자신의 미래가 예측되는 롤 모델들이 회사에 많았기 때문이다. _ 〈남편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나는 남편에게 투자한다〉 중에서
간과한 것이 있었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투자금이 든다는 것이고, 그 투자금은 회수할 때까지는 ‘없는 돈’이라는 것이다. 더 재밌는 사실은 투자를 하고 수익률이 100%가 넘어서 잔금까지 받았지만 돈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면 더 비싼 아파트를 사기 때문이다. 오히려 집에 있는 돈도 쥐어짜서 들고 가니 얼마나 허탈했는지 모른다. 내 손에 위에 올려진 돈만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수익의 딜레마가 생겼다. _ 〈수익의 딜레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