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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

최은주 (지은이)
걷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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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33370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03-29

책 소개

최은주 작가의 에세이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이 걷는사람 에세이 19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어느덧 공황장애 9년 차에 접어든 작가가 공황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경험을 묶어 만든 에세이로, 다양한 노력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서른 살에 찾아온 공황장애
더불어 조울증

1장. 가볍게 말하자면,
전용차는 119, 제2의 방은 응급실
더위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호흡, 놓치지 않을 거예요
지진, 또 하나의 공황발작 요인
월드컵이 너무해
멀미 한 번, 구역질 한 번
아이의 등장, 공황발작 적신호
비린내 안녕~
다리가 세 개지요
듣보잡 공황 퇴치 요법!
일?! 도전?!
불안불안한 책장
사람 풍경, 자연 풍경
제 점수는요
샤워는 10분 이내
커피를 끊으라고요? 술을 끊으라고요?
무관심이 약입니다요
매복된 사랑니는 아픔을 싣고
공황이 먼저인가, 불어난 살이 먼저인가
코로나의 온도
아프면 약, 배고프면 밥, 졸리면 잠
또다시 실망했죠? 많이 우울했죠?
아프면 집에서 쉬기

2장. 그렇게 나는 조금 부족한 어른이 되었다
가족은 날 이해할까
이 모든 게 유년 시절 결핍 때문일 거야
충분히 미워하세요, 화내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용서하세요
가정사, 과거의 일은 과거로 묻기
몇 명의 친구가 필요하세요
나도 너를 이해할 수 있을까
사내 복지 체계 잘 활용하기
동정 말고 인정
헤어짐으로 아픈가요, 당신은 당신과 헤어지지 말아요
언젠가는 죽습니다 살아 있는 것들을 충분히 사랑해 주세요
의도치 않은 이별, 그게 당신 탓이라고 생각하나요
‘내’가 아니라 ‘내 병’에 대한 관심에 지칠 때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먹고사는 데 빚을 졌다
나는 나를 용서한다

3장. 공황장애 마주하기
호흡(바이오피드백)
명상하기
감사일기 쓰기
약물치료
내 인생의 배경음악이 흐르는 산책
인지행동치료
심리상담
직면하기(노출하기)
개인적 활동(종이접기, 퀼트, 책 읽기, 글쓰기)
긍정적 사고

4장. 앞으로의 과제
밸런스와 타이밍
매일의 미션 수행
지속적으로 먹고사는 일상
체중 감량
사람

에필로그
덤벼라, 세상아! 공황장애야!

저자소개

최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다. 동네에서는 ‘감성돈’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마을과 자연, 음식,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진심인 편. 에세이, 소설, 그림책, 시,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쓰기와 표현하는 방법에 도전하며, 일상을 읽고 쓰고 행복해한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2018),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2019),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2020), 『경이로운 정리』(2021), 『백수의 밥상』(2022) 등의 독립출판물을 펴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 왜 이러지.”
한 직장에서 근무한 지 3년째 되었을까. 직장 복도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앞이 뿌옇게 보였다. 숨이 가빠지고 똑바로 걷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왼쪽 어깨와 무릎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비틀거리며 복도에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했다. 지나가던 직원들이 괜찮냐며 날 일으켜 세웠고 그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일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여기며 넘어갔다. 시간이 갈수록 증세는 더 심해졌다.
-(「서른 살에 찾아온 공황장애」)


공황이 오면 숨도 내 마음대로 못 쉰다. ‘호흡, 호흡해야지’ 하면서 몇 번 바이오피드백 호흡법을 따라서 했다가 숨을 토해내듯 마구 들이쉬고 내쉬고 마음대로 난리 뽕짝이 된다. 없는 호흡법을 만들어낸다. (중략) 남들은 모르는 통증에 슬프고 힘들지만 어쩌겠나. 병이 이 모양인 걸. 호흡을 놓치지 말자. 호흡 하나 괜찮으면 예기 불안이 오거나 발작이 오는 순간 꽤 많은 과정이 생략되고 현실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첫째도 호흡! 둘째도 호흡! 몇 번을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 과정, 호흡을 유지하자.
-(「호흡,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을 먹고 힘들어하지 말고 인정받은 기관과 의사를 찾아가자. 조금만 흔들리자. 나는 많이 흔들렸다.
나는 지금 주치의에게 꽤 만족한다. 나머지는 내 역할과 마음가짐인 것 같다. 물론 지금 주치의도 못 믿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 의심이 든 적도 있지만, 주치의는 내가 당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조차 꿰뚫고 있었다. 전문가가 맞다.
-(「듣보잡 공황 퇴치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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