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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91192411668
· 쪽수 : 28쪽
· 출판일 : 2023-10-31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다 생물의 먹이 사슬이 끊어져!
빙하가 녹은 물이 바다로 흘러가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많아져서 헤엄쳐 다니기 좋겠다고요? 땡! 오히려 굶주리는 일이 많아져요. 바다에는 먹이 사슬이 있어요. 빙하의 맨 아랫부분은 조류로 덮여 있는데, 새우처럼 생긴 동물 플랑크톤 ‘크릴’의 먹이예요. 크릴은 작은 물고기들이 먹고요. 작은 물고기는 큰 물고기들이 먹지요. 만약 빙하가 전부 녹아 아랫부분에 살고 있던 조류가 몽땅 사라진다면? 바다 생물들은 먹이가 모자라서 모조리 굶주리게 될 거예요.
스테이크 한 장을 만드는 데 엄청난 물이 필요하다고?
우리가 매일같이 먹고 쓰는 것들을 만드는 데 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몰라요! 종이 한 장을 만드는 데는 약 10리터가 필요하고, 치즈를 얹은 빵 한 쪽을 만드는 데는 90리터가 필요해요. 면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는 물을 2,700리터나 사용해요. 무엇보다 물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건 스테이크예요. 소고기 1킬로그램을 생산하는 데 물이 15,500리터나 필요하거든요. 소고기를 만들려면 소에게 먹일 사료를 만들고, 마실 물을 주고, 소가 사는 축사를 매번 깨끗이 청소해야 하니까요. 정말로 어마어마하지요?
식탁에 차릴 음식이 모자라!
사람들에게 혹사당해서 영양분을 모두 빼앗긴 땅에는 척박한 곳에서도 죽지 않는 작물만 살아남게 되어요. 그러면 우리 식탁에 차릴 음식의 종류도 자연히 줄어들게 되겠지요. 어쩌면 아침에도 감자, 점심에도 감자, 저녁에도 감자를 먹게 될지도 몰라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 소시지, 과일을 더 이상 맛볼 수 없게 된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