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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해월, 길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455310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3-11-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455310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3-11-12
책 소개
일찍이 사물의 미세한 묘사를 통해 문명 현실의 모순과 폐허의 풍경을 보여주었으며, 현실적인 시각과 생태 환경적인 인식으로 시를 심화해 와, 1980년대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시인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하석 시...
일찍이 사물의 미세한 묘사를 통해 문명 현실의 모순과 폐허의 풍경을 보여주었으며, 현실적인 시각과 생태 환경적인 인식으로 시를 심화해 와, 1980년대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시인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하석 시인이 시가 아닌 시조라는 형식을 빈 색다른 서사시집을 펴냈다. 동학의 2대 교주이자 실천가인 해월 최시형의 행적에 붙인 단시조 형태의 서사시이다.
해월은 조선조 말 조정으로부터 수차에 걸쳐 집중적인 지명 수배를 받아, 평생을 피해 다녔다. 특히 보따리를 멘 채 백두대간의 산간에 몸을 숨기고 다녀 ‘최보따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는 수운 최제우로부터 전해 받은 동학 사상을 열정적으로 전파해 냈다. 특히 그의 독특한 우주관과 인간관 자연관을 더욱 심화시켜 우리 근대정신의 한 획기적인 전환을 예고하는 ‘인간 평등과, 만물을 한 덩어리로 담는 큰 사상’을 온몸으로 개진해 보였다.
그는 민중들의 삶을 종속이 아닌 주체의 존재로 끌어올렸으며, 특히 여성의 지위를 한울의 자리로 격상시켰다. 아울러 만유가 한 몸이라는 사상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보존을 위한 사상의 틀을 근대 최초로 마련, 80년대 이후 우리 사회의 평등과 생태 환경 운동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 시집은 해월에 관한 서사시집으로서는 최초로 쓰여진 것이다. 그동안 동학에 관한 시들은 더러 발표되었으나 해월이라는 특정한 인물을 집중적으로 부각한 예가 없었다. 탄생과 젊은 날의 행적은 물론 백두대간의 골짜기들을 잠행하고 출몰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끊임없이 인간 옹호의 사상을 펴 보이는 모습들, 그리고 체포되어 교형에 처해지는 마지막 모습까지, 시조 형식을 통해 전 생애의 서사를 단편적으로 모아서 모자이크 식으로 구성해 보이고 있다.
해월은 조선조 말 조정으로부터 수차에 걸쳐 집중적인 지명 수배를 받아, 평생을 피해 다녔다. 특히 보따리를 멘 채 백두대간의 산간에 몸을 숨기고 다녀 ‘최보따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는 수운 최제우로부터 전해 받은 동학 사상을 열정적으로 전파해 냈다. 특히 그의 독특한 우주관과 인간관 자연관을 더욱 심화시켜 우리 근대정신의 한 획기적인 전환을 예고하는 ‘인간 평등과, 만물을 한 덩어리로 담는 큰 사상’을 온몸으로 개진해 보였다.
그는 민중들의 삶을 종속이 아닌 주체의 존재로 끌어올렸으며, 특히 여성의 지위를 한울의 자리로 격상시켰다. 아울러 만유가 한 몸이라는 사상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보존을 위한 사상의 틀을 근대 최초로 마련, 80년대 이후 우리 사회의 평등과 생태 환경 운동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 시집은 해월에 관한 서사시집으로서는 최초로 쓰여진 것이다. 그동안 동학에 관한 시들은 더러 발표되었으나 해월이라는 특정한 인물을 집중적으로 부각한 예가 없었다. 탄생과 젊은 날의 행적은 물론 백두대간의 골짜기들을 잠행하고 출몰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끊임없이 인간 옹호의 사상을 펴 보이는 모습들, 그리고 체포되어 교형에 처해지는 마지막 모습까지, 시조 형식을 통해 전 생애의 서사를 단편적으로 모아서 모자이크 식으로 구성해 보이고 있다.
목차
서시 / 소년기 / 터일 마을 / 검곡 / 문간에서 / 도통 / 고비원주 / 지명수배 / 칼춤 / 사랑 노래 / 산길 / 한울 1 / 개벽 / 한울 기운 / 생명 / 밥 1 / 밥 2 / 밥 3 / 한울 2 / 도 / 일 / 최보따리 / 피신 / 흥해 설법 / 태백산 / 길 / 길노래 / 봄길 / 뒷길 / 직동 마을 / 적조암 / 청수 / 향아설위 / 용시용활 / 구송 / 간행 / 도원기서 / 이천식천 / 자리 펴다 / 윗왕실 / 남원 은적암 / 보은 취회 / 백산 / 전봉준에게 / 봉기 / 우금치 / 원주 송골 / 피체노정 / 처형 / 원적산 천덕봉 / 달 / 해월 / 자취 / 다시 한길로
발문 _ 윤석산
시인의 말
해월 최시형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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