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김혜숙 (지은이)
피톤치드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000원 -10% 550원 9,350원 >

책 이미지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549439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요양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이다. 어린이집 원장을 거쳐 요양원 운영자로서 살아온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돌봄에 대한 진심이 녹아 있다. 저자는 약자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글에 담았다.

목차

1부 오늘도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약과 기저귀
내가 그렇게 예뻐?
뚱이와 수박
어르신은 시인
직무 유기
김장하는 날
찜질방, 즐거운 쉼터
텃밭 가꾸기

2부 오늘도 요양원은 맑음
오늘은 저와 데이트해요
나의 루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제임스 딘 할아버지
유난한 사랑
반려견 진순이
말벗과 산책 선생님
얼굴에 침은 뱉지 마세요

3부 우리는 무슨 인연일까?
라디오와 충규씨
쪽지 속 진심
오해와 반전
존엄한 이별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는 무슨 인연일까?
치매라도 사랑해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들

4부 이런 요양원을 선택하세요
어르신과 반려견
어서 우리집에 가자
어깨너머의 죽음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간이 편의점
이런 요양원을 선택하세요
원장 나오라고 해
수용이 아닌 생활의 장으로

5부 살아 있는 마지막 날까지
떠난 후에
하닭이와 인절미
사회공포증
상처 입은 치료자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넘을 수 없는 산은 없다
약속의 땅, 클래상스요양원

6부 나의 심장을 그에게 주십시오.
누구에게나 어두운 면이 있다
아들아 힘내자
나의 심장을 그에게 주십시오
마르지 않는 샘
딸을 기다리며
함께 기도할까요?
까마귀의 은혜를 기억하며

저자소개

김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난 저자는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지구문학〉에 수필과 시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하며 인간의 내면과 관계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던 중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새소망요양원과 클래상스요양원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돌봄과 존경을 실천하고 있다. 이전에 출간한 <사랑을 기억하다>를 통해 사랑과 기억의 의미를 조명한 바 있으며, 이번 저서에서는 요양원에서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 일에 대한 사명감과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경을 담아냈다. 저자는 요양원 옆에 카페 교회를 만들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그들의 고민을 듣고 위로를 전하는 공간으로 만들 꿈을 키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기와 노인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다. 아기와 노인 모두 독립적으로 혼자 살 수 없다. 의존적이기 때문에 돌보는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순수함과 천진함을 갖췄다. 그들은 돌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한다.
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그것마저도 똑같다. 바로 약과 기저귀다. 약은 몸에서 이상이 나타날 때 빨리 써야 한다. 그래야 더 큰 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래서 약과 기저귀는 어린이집은 물론이요, 요양원에서도 필수품으로 통한다.


햇빛을 받고 바람의 감촉을 느끼며 자연과 접하는 그 순간, 어르신들은 너무 행복해하셨다. 얼굴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났다. 조금씩 그들의 눈빛에 생기가 돌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자극이 절실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저 한 번의 외출이나 여행이 아니라, 다시 한번 “나는 존재하고, 여기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경험 말이다.


어르신들에게 여러 가지 표정을 선물하고 싶다. 슬플 때는 눈물을, 기쁠 때는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들이 그들의 표정에 담기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더 많이 손을 맞잡고,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드리고, 이름을 불러드려야 한다.
어르신들의 표정 있는 얼굴을 위해 오늘 무엇을 했는지 나에게 묻는다.
“오늘도 나는 후회가 없을 만큼 사랑을 드렸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549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