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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 ISBN : 9791192572369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한국적 열등감의 근원을 찾아서
1 _ 전자 제품 시장의 갈라파고스화
기울어진 스마트폰 운동장
이노베이션 딜레마
가전 왕국, 막을 내리다
한일 반도체 추월전
2 _ 아날로그 행정의 복병
21세기판 3종 신기
일본의 인터넷이 느린 이유
디지털 인프라의 불편한 진실
순응이 미덕인 사회
3 _ 무너지는 아베노믹스
저렴해진 일본
아베노믹스의 정치적 돌파구
수출 규제, 기회가 되다
4 _ 역사가 만든 안보 격차
모병제가 낳은 일본군
방위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기까지
세일즈 국가로의 도약
평화헌법, 발목을 잡다
5 _ 묵묵한 시민상이 만든 사회
정치적 소극주의의 기원
가업에 등 돌린 청년들
매뉴얼 왕국의 오모테나시
우리가 알던 일본은 없다
에필로그 ; 참외라니…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새로운 한일 관계를 그리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일본은 부끄러운 것이 있으면 절대 시장에 내놓지 않으려 한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좋으니 완벽한 제품을 출시하길 원한다. 기술력에 자부심이 넘칠지는 몰라도 시장 경쟁력에선 뒤처지는 것, 그 결과가 지금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직도 일본의 일부 직장에서는 신입 사원 연수 과정에 서류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도장 예절’ 연수를 으레 포함하는 곳이 있다. 결재란에 도장을 찍을 때엔 부하 직원들이 고개 숙여 인사하듯 왼쪽으로 비스듬히 찍어야 한다는 것 등을 배운다.”
“결국 일본에서 디지털화의 발목을 잡는 것은 인터넷 인프라 자체의 부족이 아니다. 빠른 인터넷망을 보유하고도 아날로그 문화에 대한 애착으로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